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이 라면 먹을때가 얼마전 같은데 ......

    소박사 / 2013-07-17 14:44 / Hit : 2335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겨울 식당도 가게도 없는 저수지에 얼음 낚시를 가서

    추위와 배고픔에 덜덜 떨다가 혹시나 하고 차를 뒤지고 뒤져 겨우 찾은 비상 라면 2개 ~

    심봤다 ~!!!

    쫄쫄 굶다가 눈위에서 끓인 귀하디 귀한 삼양 라면 ..............












    freebd02402832.jpg











    freebd02425655.jpg










    눈 위에서 먹는 라면 어떤 맛 인지 아시죠 ? ~~ ^^

    날으는밤나무 13-07-17 14:49
    네 박사님..시원 합니다.
    얼음판위에서 먹는라면 맛은요 아주 시원합니더....
    무뉘만조사 13-07-17 14:56
    그럼 연락주시지?
    항시대기중이유.
    좌청룡우백호 13-07-17 15:00
    한번도 못먹어봤심더...

    좀 델꼬 다녀주십시요.ㅎ
    물찬o제비 13-07-17 15:00
    한 잔 하고 인제 기상 했습니다

    고추가루에 개란 하나 넣고

    한 그릇 버떡 배달 부탁드려요
    소박사 13-07-17 15:03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라면을 끓여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라면이 좀 불어서 가더라도 이해하십시요 ^^
    지나가는꾼 13-07-17 15:07
    아~~~!!!

    출출한데 라면 땡깁니다

    박사님~~!!!

    라면 끼릴때 김 한장 넣코 끼리 보이소~~~

    국물에서 바다향이 나는기 국물맛이 직입니더

    나중에 넣으면 않되고

    첨부터 넣어 끍으면서 김이 풀어져야 맛있습니더
    소박사 13-07-17 15:12
    아~! 그래요^^

    그런데 어떤 김 한장 입니까?

    원래 김 큰거 한장 ? 아님 기름 발라 파는 김 작은거 한장 ?
    소풍 13-07-17 15:12
    라면...

    맛있겠습니다.

    땅바닥인거 봐서는 아무래도

    집안에서 드시기 힘든 상황 이었던것 같습니다.
    조하 13-07-17 15:13
    요즘 수퍼에 많아유^^

    근데 맛은 예전맛이 안나요

    지는 오로지 신라맨.......
    소박사 13-07-17 15:16
    저 저수지는 슈퍼 갈라믄 한 삼십분 나가야 됩니더

    식당이 있었는데 겨울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쫄쫄 굶다 차를 한 십분 뒤져 라면 두개를 찾았을때

    내입에서 자동으로 고함이 나오던군요

    심봤다~!!!!!!!
    晝주茶다夜야娑싸 13-07-17 15:16
    저기요......박사뉨!!

    저그릇 설겆이 꺄~끗하게 혀서, 머리에 쓰고게시믄.....

    안전하고 쾌적한 내무생활에, 크게 일조할거 같습니다.^^
    소박사 13-07-17 15:18
    험~!!

    아주 쪼~~~~~~~~~~~~~~~~~~~~~~~~~~~~끔

    작습니다
    지나가는꾼 13-07-17 15:20
    특별히 박사님께만 알켜 드릴께요

    자~~~아~~~ !!!

    귀를 가까이 ~~~

    에 ~~~이~~~

    쪼금만 더 가까이~~~!!!

    굽지 않은 마른김 한장과 스프를 같이 넣고

    물 은 통상적인량 보다 조금 더

    김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라면을 넗고

    파.고추가루등 첨가하면 됩니다

    단 계란은 넣치 않습니다(뭐 좋아하시면 넣도 되구요)

    남은 국물에 찬밥 한덩이 말아 후루룩 하면

    요것두 맛납니다
    소박사 13-07-17 15:25
    ㅎㅎ 레시피 감사합니다 지나가는꾼 님^^

    이제 지나 가십시요 ^^
    랩소디s 13-07-17 15:33
    언뜻 보니

    쇠죽 퍼는거 비스무리하게 보입니다

    얼음위에서 먹는 오뎅탕과 라면맛...카아 ~~/

    이쪽으로 오시면 연통 주이소

    조과까지 책임져드리겠씸더
    소박사 13-07-17 15:36
    ㅎㅎㅎ 랩소디님 먹는거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은 정말 고마운데요^^

    조과를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에는 왜 웃음이 나올까요 ? ....^^
    소박사 13-07-17 15:37
    월 조사 아빠 그림자님은 또 왜 생각이 날까요 ? ㅋ
    좌청룡우백호 13-07-17 15:39
    흐미...여기서두 같이묻어가면 안되는디..

    근디,저두 렙선배님말씀에 오ㅐ자꾸 웃음이..ㅋㅋㅋ
    소박사 13-07-17 15:43
    종희 아빠도 웃을 입장이 아닌것 같은데요 ㅋㅋ
    두개의달 13-07-17 15:45
    조과 보장 이라는 말씀에
    빵!~~터졌습니더! ^^;
    두개의달 13-07-17 15:46
    소박사님 말씀에 고개를 심하게 끄독여 봅니더! ^^;
    소풍 13-07-17 15:46
    오늘 랩소디님

    댓글에 그분이 오셨습니다.

    한방에 여럿 배 터집니다.
    晝주茶다夜야娑싸 13-07-17 15:53
    "이쪽으로 오시면 연통 주이소

    조과까지 책임져드리겠씸더 "





    넘 진지하게 말쌈하신거 야녀요....?
    晝주茶다夜야娑싸 13-07-17 15:55
    "이쪽으로 오시면 연통 주이소

    조과까지 책임져드리겠씸더 "





    다시한번........ㅎㅎ
    붕날라차삘까 13-07-17 15:56
    랩소디님 ...꽝많이 치시는 분이신가요?

    에이~~설마~~저보다가 더 치실란가~~
    날으는밤나무 13-07-17 15:57
    꽝은 제가 ..
    잠만 자다오는데요.
    헌데 꽝이 무야요.
    전 고기 안잡는디...그것도 꽝인가요?
    소요 13-07-17 16:22
    ㅎㅎㅎ 역시 댓글들이 주옥같습니다

    겨울날 라면끓여먹는 맛이 그립네요...더구나 노지에서...
    소박사 13-07-17 16:23
    못잡는거 아니신가요?
    소박사 13-07-17 16:24
    방갑습니다 소요님^^
    산울림 13-07-17 17:03
    얼음판위에서의 라면맛은알겠는데

    눈위에서 맛은어떤가요?

    좀더 달아요?~~^^
    소박사 13-07-17 17:11
    글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선배님^^
    이박사™ 13-07-17 17:45
    추운데 뭐하러 낚시는 가셔게지구 그 고생을 하셨쪄염.
    추울 땐 고저 레스또랑에 앉아 허여멀건헌 아가씨하구서네 스테이크나 썰어 먹고 영화관이나 널러다녀야지염.
    잘 아시믄서... ^.~
    소박사 13-07-17 17:57
    네! 얼굴하얀 설사람 엉박사님 ^^
    양보와배려 13-07-17 18:02
    낚시가서두 라면ㅠㅠ

    안습입니다
    소박사 13-07-17 18:05
    그래도 집에서 마눌이 끓여주는것보단 훨 맛있어요~~ 흑~!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