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농협 문 옆에서 속옷을 파는 사람에게 엮여서 내 속옷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장동건이를 닮은 잘 생긴 내 얼굴 답게 속옷은 백화점에서 산 국산만 입던 나는
그날 중국산 속옷은 도저히 못입겠다고 마눌에게 게기다가
주먹 한방맞고 기절하고 난 후 할수없이 짜장 팬티를 입었습니다.
그후 한참 동안을 마눌이 사다준 한곽 세개들이 속옷을 입고 다녔는데
얼마전부터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3주전에 땅에 있는 물건을 집으려고 무릅을 굽히는데 갑자기 북~!!!! 속옷 가운데 부분이 터져 나가더군요.
황당해서 이놈의 중국산 하고 넘어갔는데 다음주에도 다시 북~~~~!!! ......!
그리고 오늘 세개들이 빤스 곽의 마지막 팬티도 결국 ~ 북~~!!!! 하고 나갔습니다.
와! 정말 신기한일 아닙니까 ?
속옷 세개가 일주일 간격으로 차례로 터져 나가다니요 ?
싸구려를 사다줘서 이게 뭐냐고 마눌에게 투덜거리니까
쓸때없이 엉덩이에 힘을 얼마나 쓰길레 속옷만 찢어 먹냐고 타박을 하네요 나참~~!!!
그나 저나 중국산 빤스 정말 신통 방통 합니다 ^^
어떻게 3개를 한꺼번에 동시에 돌아 가시게 만들까요 ?
晝주茶다夜야娑싸 13-07-30 11:29
방구를 많이끼면 천이 쫌 빨리삭어유....
소요 13-07-30 11:32
ㅋㅋ 주다야싸님 정답같습니다
더운데 땀때문에 몸에 밀착된상태라서 그렇겠지요
설마 엉덩이 빠따를 너무 맞아서 속옷이 삭은 상태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ㅎ
복이굿 13-07-30 11:34
보양식을 너무 많이 드신거 같습니다 힘을 쫌 빼시고 다니셔야 될꺼 같습니다ㅎㅎㅎㅎ
매화골붕어 13-07-30 11:37
야싸ᆢ님ᆢㅎㅎ
마데차나ᆢ바느질 땀수도 엉망일게고 원단도 엉망일게고ᆢㅜ
일회용 기저귀 차셧군요ᆢ위로 드려유~^~^#
아참 엉뎅이에 뿔낫을수도ᆢ찾아보세유~~t;;
소박사 13-07-30 11:40
중국산을 입고있어서 그동안 그렇게 짜장 짬뽕등 청요리가 땡겼나 봅니다
백화점에서 산 명품 빤스로 갈아 입으니
갑자기 스테이크 칼질을 하고 싶어 집니다 ^^
소박사 13-07-30 11:47
고기에 뻘건국물 끼얹은걸 서양 칼로 잘라 먹는걸 스타키 라고 하더군요.
매화골붕어 13-07-30 11:48
아ᆢ무슨 고긴데유~~^~~^
랩소디s 13-07-30 11:51
혹시
커서 그런건 아니겠지요
날뽕 13-07-30 12:22
군제대후 혼자살다보니 빨래하기도 귀찬고 그리하여 여태 노팬티로 살았어요ㅋ 션하이 참 좋은데...
한번씩 당황스러울때가...병원가심 간호사 눈초리가
약간 몽롱합니다.ㅋ
욕보세요.
소박사 13-07-30 12:26
ㅎㅎ 부소장님 나 ~ < 소 > 박사 올시다 ^^
조폭패는건달 13-07-30 12:36
뽀붕님 정답!!!
미소짓다™ 13-07-30 13:15
중국산 삼국지 군요
차례로 죽는거 보니
한국에 수입되는날 복숭아 밭에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가는 날은 같을것이다
하고 도원결의 했던 빤스들이네요
오르라 13-07-30 16:19
우째 이런일이.....
소박사 13-07-30 18:56
ㅎㅎㅎ 삼국지 빤스 ㅋ ~~~~^^
도톨 13-07-31 06:44
더 신기한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