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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소리 없이....

    소풍 / / Hit : 1912 본문+댓글추천 : 0

    1주일 사이
    날씨가 완연한 가을 입니다.

    아직 한 낮에는 심술을 부리지만
    이젠 그 조차도 귀여운 수준....

    한해의 결실을 하나씩 이뤄 내는 계절

    결실은 알곡 하나 흘리지 마시고 풍성하게
    마음은 가을 하늘 빛 같은 나날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커피에 이 노래가 아침에 좋더군요.



    -- 바람이 전하는 말 --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 인듯한
    쓸쓸함이 찾아 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우려 봐
    작은일에 행복하고 괴로워 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 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하나 심어 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속에 숨어 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달랑무™ 13-09-02 10:13
    후레쉬한 쎕텐버의 모닝입니다~*
    그림자™ 13-09-02 10:13
    노래..생라이브로 불러드려요~??

    전화드릴까요~??

    흐흐~~~~~~
    소풍 13-09-02 10:15
    음..단란무님!

    영어를 막 일 시키누만요..

    가을에 뭐 좋은 소식 없슈?
    소풍 13-09-02 10:16
    그림자님 !

    헤비메탈 버전으로

    언젠가 제가 선사 하리다.
    날으는밤나무 13-09-02 10:19
    헐...헤비메탈 버전으로요.
    ㅋㅋ...그나저나 벌초를 벌씨나 끝내시면 무하시게요.
    합천으로 출조를 않으니 아마도 조황은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봉화는 당분간 더 가서 과포화 상태의 붕어를 좀 속아 줄려고 하거든요.
    JSK아까비 13-09-02 10:21
    어제 밤에 미소님이랑 커피 한잔 하면서

    마음속에는 벌써 가을 이구나란 생각을 했었는 데

    소풍님 올리신 글을 보니 확실히 가을 왔는 가 봅니다.....

    올해도 저는 해 놓은 게 없어서 추수를 할 것이 없네요...

    마지막 더 열심히 살아 작은 것이라도 이루어야 겠습니다..

    모두들 힘내 보자구요~~~
    소풍 13-09-02 10:23
    새벽 5시에 도착 했슴다.
    휴게소에서 잠깐 잠깐 눈 붙히고...

    댐은 상류엔 녹조가 장난 아니더군요.
    조황도 낱마리 수준 시원 찮은 모양 입니다.

    수확이라면
    참한 저수지 정보 하나 입수 한 것...^^
    소풍 13-09-02 10:25
    아까비님!

    올해 많은 분들을 만난것 자체가
    큰 이룸 이라 생각 합니다.

    저 또한 그리 생각 합니다. ^^
    晝주茶다夜야娑싸 13-09-02 10:27
    가을 밤바람에 밤잠을 설치고나니...



    컨디션이 완~죤 메롱입니더...ㅠ

    안구정화 하시길..풉!!
    날으는밤나무 13-09-02 10:30
    헐....
    야싸님..
    날으는밤나무 13-09-02 10:33
    여튼..대단한 소풍님입니다.
    전 일요일 철수하는데 혼났거든요.
    토요일 낚시하면서 8시부터 졸다가 10시경에 자리 옴기자...
    크헉...잠 잘려는데 옴기자고라...
    반대편 골자기로 옴겼지요.
    옴기자 마자 입질은 없고 비도 좀 내리고 해서 또 잠을..
    자다보면 찌가 옆으로 가 있고...또 자다보면 슬금슬금 가고 있고..
    결국은 걸어서 다 뛀궜네요.
    졸리니 머..걍 대충들었더니만 잘 안들리네요.
    그래서 확들어더니만...물속에 펑......
    메기 두마리와 붕어 1마리... 떨군것 여러마리....
    그것으로 떙입니다.
    젠장 가다가 화보촬영 당한거 같은데....
    JSK아까비 13-09-02 10:36
    날밤 거기가 어디에요

    거기가서 전투낚수하면

    대물잡겠는데요ㅎㅎ
    소박사 13-09-02 10:45
    진동은 이제 끝났나요?
    부르르르르르~~~~~~~~~~
    날으는밤나무 13-09-02 10:54
    아 아까비님..
    거기 대물은 꼴랑 척급입니다.
    더 이상은 신생저수지라서 없어요.
    단지 잉순이들이 50넘어가는 녀석들이 있어요.
    문제는 포인트가 모지리 급경사 입니다.
    더구나 물이 맑아서 발아래는 뻔히 보여요.
    밝을때에 걸면 번쩍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에 마찰이 있어서 공개는 못하는심정 이해를 바랍니다.
    소풍 13-09-02 10:54
    야싸님!

    혓바늘이 나셨나요?

    할아버지께서 8세 손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알부칠" 추천요.


    소박사님!

    바이브레또는 끝나 버렸는디

    손을 들지를 못하겄네요.

    쉬하러 가면 이거 참 대신 부탁 할 수도 없고..
    JSK아까비 13-09-02 10:58
    날밤님 위에 대명반말죄송합니다

    ㅜㅜ

    대명에 님짜를 빼고 자꾸만 반말로 적네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꾸벅
    뽀대나는붕어 13-09-02 11:00
    가을바람이 불어요~낮엔 째매덥지만~

    추위가 오기전에 가을을즐겨야죠~ㅎㅎ

    즐건하루 되십시요~^^
    소풍 13-09-02 11:02
    ㅎㅎ
    아까비님은 요----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요 ----물

    뽀붕님!

    웬지 이번 가을은
    대물 한수를 할 것 같은 강력한 예감이..
    전립선이 짜르르르 해지는 감동의 가을 맞이 하시길..
    날으는밤나무 13-09-02 11:05
    엥..아끼비님 그럴수도 있지요머.
    음..어제 오면서 동생이랑 재미난 생각을 했거든요.
    예전 합천호에 아까비란 닊을 쓰는 분이 있어요.
    대구에 거주하구요.
    그 분이랑 JSK아까비님이랑 동출을 임하 은행나무골로 하면 어떻겠냐느거였지요.
    이유는 단지 멧도야지 때문입니다.
    거기 뒤에 와서 콧방귀를 뀌면서 씩씩거리거든요.
    그것도 한두마리 아닌 여러마리가요.
    해서 두분이면 한마리는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임하 용계은행나무로 해서 돌아서 1000m 걸어가면 참한 포인트가 나오거든요.
    물론 붕어도 많이 있습니다.
    소풍 13-09-02 11:21
    물 맑고 터 센곳

    빡시게 하루 드리대고 싶네요. ^^
    날으는밤나무 13-09-02 11:25
    흐..소풍님...
    랩소디s 13-09-02 11:34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드립니다
    남강천 꺽지 ,,,
    이제 없습니다
    씨 말리고 왔습니다
    어제 철수길 차 엄청나게밀리더군요
    피곤하지 않으세요?,
    소풍 13-09-02 11:39
    랩소디님이랑 아부지와 함게님을

    못 뵙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

    음..마지막에서 대박 나셨는가 보군요. ㅎㅎ


    지금 온몸이 쑤시고 눈알이 빠질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 도둑잠 좀 자려 합니다.

    자다 가다 자다 가다...에궁.
    미소짓다™ 13-09-02 12:27
    행복한 구월 되세요
    소풍 13-09-02 12:32
    미소짓다님도

    최고의 구월 맞이 하시길...
    피터™ 13-09-02 12:39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벌써 가을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죠?

    수금이 잘 돼야할 낀데...
    복이굿 13-09-02 12:40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소풍 13-09-02 12:47
    피터님 !

    글들에 댓글 놀이도 신나게 하지 못했습니다.
    유난히 바쁜 월말 월초를 핑계 되어 봅니다.^^

    가을인데...

    한번 보셔야죠.
    "추남" 들 끼리....^^


    복이굿님!

    늘 봐도 대명이 기분을 좋게 해 주십니다.
    가을 복 푸지게 담는 한해 되시길...
    붕어와춤을 13-09-02 17:35
    소풍님 소풍 갑시다

    갓 색바랜 신사과 몇개 넣고

    조롱박 뚜껑열어 샘물 조금 담고

    풋풋한 풀익는 동산을 넘어

    냇물소리 아득한 단풍나무 아래로
    소풍 13-09-02 17:45
    붕춤님!

    요새 말로 "콜" 입니다.


    올 가을엔

    지칠 정도로 "소풍" 을 만끽 하고 싶습니다.

    개나리봇짐 매고 타박 타박

    어디든 훌쩍

    바람처럼 날아 다니고 싶습니다.
    못안에달1 13-09-02 18:11
    가을은 소리없이.....


    아녀유....소리가 세게납니다


    우당탕탕탕탕.....쿠르릉릉릉.....
    漁水仙 13-09-02 18:44
    듣고싶음 불러 줄게요...
    대신 지갑이랑 핸폰은 집에 두고 봅시다...

    요새 팔각정 노숙 상황이 궁금 해옵니다
    소풍 13-09-03 07:44
    못안에 달님!

    가을 소리는
    좀 크도 운치가 있을 듯 합니다.
    우당탕탕탕......^^

    어수선님!

    몸은 이제 어지간히 괜찮아 지신 모양입니다.
    슬슬 상륙 작전 준비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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