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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ᆞ아들ᆞ또 그 아들의 아들

    소풍 / 2013-07-13 09:25 / Hit : 1894 본문+댓글추천 : 0

    아들과 단 둘이 여행을 왔습니다ᆞ

    어제 새벽에 출발해 강릉까지
    동해안 일주도로(7번국도)를 따라 포항까지ᆢ

    애비 닮아 사진 찍히기를 싫어 하는 애를 설득해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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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털고 시원하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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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해인사로 ᆢ
    오늘 새벽 산행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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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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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인 제가 방황할때 아버지께서 해인사로데려왔었습니다ᆞ

    그 아들이 다시 또 아들을 데리고 30년 전의 그 길을

    더듬어 봅니다ᆞ

    새벽산행 내내 아버지 마음을 밟아 보았습니다ᆞ



    잘은 모르지만

    인생 참 돌고 도는것 같습니다ᆞ


    꽃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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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13-07-13 09:29
    너를 사랑함이 나를 사랑함이고
    나를 사랑함이 너를 사랑함이니......
    우리는 모두 하나에서 시작된 존재라.....

    아들과의 여행이 무척 정겹습니다
    막걸리라도 한 잔 나누며 대화 많이 나누세효^^;;
    아들은 대화를 자주 해줘야 탈 없이 크는 법이죠
    행복하세요 ^&^
    소풍 13-07-13 09:31
    이제 지난 주 인가 "아빠 어디가"에 방영되었다는

    월성계곡으로 갑니다ᆞ

    그리곤 무주 구천동으로 해서 올라가며 이곳저곳

    기웃 거려 볼 랍니다ᆞ



    더운데 보양식도 드시고
    우야든동 더위 이겨 냅시다
    권형 13-07-13 09:32
    아버님도.. 소풍님도.. 아드님도.. 참! 멋진분들이군요...씨-__^익
    소박사 13-07-13 09:38
    부자의 뒷모습을 보니 훗날에
    무슨 TV 연속극처럼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도
    친자확인 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뒷모습이 진짜 붕어빵~~^^
    계절바람 13-07-13 09:41
    父子의 뒷태가 大海를 닮았습니다
    아니.. 눈앞의 바다가 님들의 품안에 머무는 착시현상이..

    등판이 닮았다.. 입니다~^^

    야생화는 상사환지요..?
    랩소디s 13-07-13 09:43
    단양휴게소 뒷간에 앉아
    소풍님의 여정을 그려봅니다
    아드님과 함께한 소중한시간이
    얼마나 그립고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나중에 깨닫게 되실겁니다
    미풍이가 아니고 소풍님이요....
    좀 더크면
    그런시간 절대 없습니다
    지혼자 놀아요
    의미있는 좋은시간 되시기를.....
    이박사™ 13-07-13 09:48
    좋은 아빠세요.
    솔직히 그냥 부럽습니다.
    미소짓다™ 13-07-13 09:50
    이런 사진과 글에는 긴 댓글달지
    못함이....^^~

    즐겁고 행복하고 오래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길 여행길 되십시오
    수담인 13-07-13 09:54
    행복하세요
    매화골붕어 13-07-13 09:56
    두부자분 세상 전부를 품은듯한 모습이 참 보기좋군요ᆢㅎㅎ

    지도 휴가때 아들녀석 손잡고 저길을 따라가 보렵니다ᆢ^~~^
    복이굿 13-07-13 09:59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즐거운 여행길 되세요!
    좌청룡우백호 13-07-13 10:10
    혹,강제적으로 산행이나 사진을찍게하시는건 아니지유?

    나중에 조카에게 물어봐야쥐~~!!

    즐겁고,행복하고..아름다운 여행이되소서^^
    계절바람 13-07-13 10:16
    소풍님. 한마디만 더 하입시더

    핵교다니실때 맞고 다녔쥬,

    얼매나 恨서리면.. 밀짚모자도 뒤로 덮었을꼬.........ㅎㅎ
    날으는밤나무 13-07-13 10:19
    너무 좋은시간을 가지시는것 같습니다.
    해인사...최소 1년에 한번씩은 가는곳입니다.
    눈에 선하네요.
    멋진 아버님에 아들 그리고 또 아버님에 아들이네요.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향수™ 13-07-13 10:41
    부럽습니다 ~
    저에게도 소풍님같은 아빠가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곁에 계시는것만으로도 행복할수 있겠습니다.

    행복한 여행 되십시요 ~
    한실 13-07-13 11:08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소풍 13-07-13 11:29
    댓글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ᆞ

    이제 이 여행이 끝날때까지 아들놈에게만

    집중할랍니다ᆞ

    소중한 말씀들 가슴에 새깁니다ᆞ

    고맙습니다
    집행자™ 13-07-13 11:50
    父子가 바다를 보고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비맞은대나무2 13-07-13 12:07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도톨 13-07-13 12:33
    뒤태가...비슷합니다.

    아드님과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집행자™ 13-07-13 12:42
    앞으로 갓~!
    동대문낚시왕 13-07-13 15:04
    멋집니다 아부지에 아부지 아들에 아들..

    아 아부지, 아들아 !

    씨익 소통하는 부자지간 되세요 !
    물찬o제비 13-07-13 17:53
    뒤태가 듬직합니다.

    울 딸래미 22살 선" 함 봅시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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