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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온 시간이 여섯시반...
폭우속 운전이라 더 피곤했나봅니다
출조를 나가야하는데...나가야하는데...하다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아침에 깨어나서도 빈둥빈둥거리다가
열두시경 아침겸 점심 한그릇 채려주는걸로 때우고
이제 뭘 할까 궁리중입니다
정말 이렇게 한가한 주말을 맞아보는것도
첨인거 같아요
평소같았으면 지금쯤
출조에서 장비챙겨서 한참 집으로 돌아오고 있거나
아니면 조우들과 점심 한끼 할시간인데.....
이왕 이래된거 집사람과 영화나 보러가려고 하는데
집사람도 익숙치가 않은지 혼자가라고 합니다
혼자 무슨재미로 영화보러갑니까...
여러모로 곤혹스런 주말이네요
이제 뭐하지?
백호님은 보나마나 꽐라되어 있을끼고
향수님은 일있다고 배짱 팅구고
아까비님은 전화도 안받고....
누가 나랑 좀 놀아주세요 ~~~**
산본그랑데뷰 13-07-14 13:16
저도 할게없어서 밑에 지렁이 캐셧다는분이 계시더군요
지렁이 캐러가려구요...하하하...ㅠㅠ
☞까리스마☜ 13-07-14 13:18
선배님 비슬산계곡 발담그러오세요
산울림 13-07-14 13:22
^^
랩소디s 13-07-14 13:37
지금 낚시가기엔 좀 그렇고
지렁이는 겁나서 못만집니다
비슬산엔 비 안오나보죠?
산울림 선배님..
메기 잘나오겠네요
결국 소박사님 말씀 따를까합니다
쌀 한밥그릇만 퍼오면 되는거죠?
무심코 13-07-14 13:52
책 좀 읽으세욧 ^^;;
산울림 13-07-14 13:53
무심코님! 내보고켓능교~
삶의미학 13-07-14 14:18
다행히 먼길 무탈하게 분지도시로 돌아온걸 환영함세^^
소박사님 추천하신 쌀헤아리기가 끝나면
끌칼하나들고 집앞 보도블럭으로 나가
껌딱지 떼기하다보면 허리운동,무료 사우나,더불어 평리동 동장 추천까지 받을수 있지 않으려나...ㅎㅎㅎ
매화골붕어 13-07-14 14:23
비오니 주문도 없고 집에서 마나님 안마나 해드릴랍니도~^~^#
이박사™ 13-07-14 14:50
쌀밥 보리밥 게임도 하시고, 고무줄 놀이도 하시고 또... ^..^;
당찬붕어7 13-07-14 16:40
다음 출조를 위해 바늘 메셔야죠 ㅎㅎㅎ
새벽출조 13-07-14 16:42
이왕에 하루 버린거 설거지도 도와드리고 둘만의 시간도 가지세요
내일을 생각하셔야죠 ㅎㅎㅎ
비소식도 없어졌던데,
청도한번 토낄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