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인하여, 퇴근을 일찍하고,
동생녀석과 오후 3시 물가에 앉아 흙탕물 속에서
나는 지렁이에 한수, 녀석은 옥수수에 3수 ㅋㅋ
여기 고성, 통영은 강우로 인하여 만수였습니다.
뻘탕이 싫어 제방에 자리 했지요.
그 후로 몇일이 지나...어제밤.
자정쯤 나를 부릅니다.
몸에서 이게 나왔다... 이거 뭐지?
진드기!!! 더군요.
사타구니가 따끔 간질거려 긁어 보니 요놈이 붙어 있었다고...피를 크게 먹지는 않았는데,
이빨자국과 뻘겋게 퉁~~부어서..
녀석은 좀 불안해 하는듯...
병원에 전화했더니
일단 오라고 해서
의사에게 보여 줍니다.
의사는 그냥 신경쓰지 마라며,
연고 하나 줍니다.
진드기도 담배각 비닐에 살려 갔더니, 간호사에게 건네며 버리라네요. ㅋㅋ
녀석... 내가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저수지를 불사지르라네요 ㅎㅎㅎ
암튼, 출조 후 각별히 신경써야 할듯 합니다.
![freebd1023546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800px_thumb_freebd10235468.jpg)
놀라셨겠는데요~~~~
낚시꾼들 진드기뿐 아니라 해충. 뱀. 일사병등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계절입니다
안전출조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