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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뼉다구

    晝주茶다夜야娑싸 / 2013-05-27 14:12 / Hit : 1901 본문+댓글추천 : 0

    주말 1박출조,
    가뿐하게 꽝먹고 일욜오후 집에돌아오니,텅빈 집안이 온통 찜질방이다.
    더운 날씨탓이려니...홀라당 벗어재끼고 늘어지게 한숨때리는데 냄새가 많이 익숙하다.
    겨울도아닌 오뉴월에 웬 뼉다구 끓이는 냄새...
    후다닥 빤쓰찾아입고 베란다로 나가본다.
    우~~와!! 디~따크다.
    솥단지가 도라무통만 하다.
    이거....최소한 일주일 짜리다.
    그분께서 이번엔 쫌 길게 어딜 가실려나부다.

    고려장 지내기엔 아직 아까운 연식인데..
    이번주엔 사골국물로 샤워해도 되겠다.

    미소짓다™ 13-05-27 14:14
    토닥 토닥~~^^
    새벽출조 13-05-27 14:17
    공감하는 글이네요 ㅠㅠ
    에휴~~ 이런인생....
    그림자™ 13-05-27 14:25
    심힘하시면 사위보러오십시요~^^*
















    근디,사위가 좀말랐는디..

    어케 나눠먹는 센스를~^~^~
    달랑무™ 13-05-27 14:26
    잘익은 달랑무만 있으면..ㅎ
    晝주茶다夜야娑싸 13-05-27 14:33
    농익어 시어 꼬부라진 달랑무 한그릇 옆에차고,
    삐쩍마른 사위만나,둘이서 새벽출조나 함 땡겨볼까나...그러다 또 꽝먹고 미소짓겠지.....ㅋ
    새벽출조 13-05-27 14:56
    소빽따구 곰탕 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이박사2 13-05-27 16:38
    사골 쫌 보내주이소 눼?!
    매화골붕어 13-05-27 17:45
    맛나겟네요ᆢ쩝ᆢㅎㅎ

    소박사님~워님들 소뼈 우리는데 당분간 외출 마세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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