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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지렁이를 사려고 낚시점에 들렸죠.
헌데 새우가 얼마 안남았고 다 예약된거라 판매를 못하신다 하더군요.
물론 상황이 그러하니 다 이해하고 새우 구매는 포기를 했죠.
그 뒤에 이야기가 기가 막힙니다.
사장님 : 낚시 어디서 할려구요?
나 : 1번, 2번 제방 사이에서 할까 합니다.
사장님 : 거기서 할거면 새우 안먹으니까 구르텐과 지렁이 써야 되요.
나: 저는 새우로만 해서 마릿수도 잡아봤는데요
사장님 : 무슨 개똥같은 소리 하세요?
나 : 아니 새우로 잡아본 사람이 잡았다고 하는데 개똥같은 소린 뭡니까 ㅎㅎ(얼굴 몇번 본 사장님이라 웃음으로 넘깁니다)
사장님 : 그곳 데이타가 다 있어서 새우는 절대 안먹어요.
나 : 저는 여태까지 새우로만 잡았었는데요? 그리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데 상황에 따라 다르죠.
이 대화 내용을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저는 실질적으로도 부남호에서는 거의 새우만 사용을 했었고 또 새우로만 붕어를 잡아봤습니다.
사장님도 제 얼굴을 기억 하시기에 말씀을 편히 하실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나 남의 생각과 경험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정답으로 여기시는 잘못된 자세는 고치셔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모든 조사님들이 나름 낚시 노하우와 데이타가 있을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후조건과 할성도등에 따라 개개인의
데이타는 다 다를것입니다.
중요한건 붕어 마음이겠죠?
거기다 손님의 의견에 "개똥같은 소리" 라니 아~ 이런분이셨구나 하고 다신 들릴곳이 못되겠구나 하고 지렁이 두통만 예의상
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뭐 개인적이고 사소한 일이라 어느 낚시점인지는 밝히지는 않겠으나
사장님!
오는 손님들에게 도움을 주고 가이드를 해주시는건 좋으나 각 조사님들의 생각을 바꾸려고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낚시하다 보니 옆 조사님들도 새우낚시 하시던데 그분들도 개똥같은 낚시를 하고 계신건가요?
저는 구르텐과 지렁이만 사용했는데 왜 꽝친건가요?
사장님의 데이터가 문제가 생긴건가요?
데이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업그레이드 되는것입니다. 어제 그루텐이 됬다고 오늘도 그루텐이라는 잘못된
데이타는 지워버리세요.
그리고 상대 의견을 무시하고 막말하시는 스타일은 이제 벗어버리시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는 배려심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야 다시 안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계속 그러시다 보면 누군가에 의해서 그곳이 어느 낚시점인지 공개하게 될것입니다.
이박사2 13-05-26 22:37
기왕 쓰신 것 가게 상호도 오픈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요. ^^
가끔 낚시가게 하고 있다고 神 대접받으려는 곳도 있더군요.
지렁이 한 통 안 사주고 나옵니다.
거기야 꾼들이 하도 많이 들락이니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동네에서 그랬다간 얼마 못 버티고 문 닫습니다.
율포리 13-05-26 22:53
월척 잡아서 수족관에 넣어놓고 호객합니다,
헌데 ㄱ 저수지에서 새우로 잡아 놓고는
ㄷ 저수지에서옥수수 글루텐으로 잡았노라고 하는게
이상한 지금의 현실적 낚시점 상술이고 풍경이며,
낚시인들이 안달하여
더 잘 보일려고 낚시방주인에게 아양을 치고 하여도 헛일이며,
몇백만원어치 장비를 사주면
그후로 부터는 정식으로 그점빵의 단골로 취급되어
제대로 갈춰 주지요,,ㅎㅎ
샬망 13-05-26 23:28
팔 새우는 없고 글루텐과 지렁이라도 팔아야 될
상황 이었던것 같네요.
경기가 안좋다보니..에효.;;
그래도 점주사장님의 말씀은 지나치셨네요.
잊어 버리시고 다른가게 이용하심이..^^
택공이 13-05-27 05:16
낚시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
다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일푼이죠!!
마음 푸세요
장삿속이 보이는 점주네요
만약 판매할 새우가 충분히 있었다면
대답은 달라 졌겠죠~~~!!
건강 하세요~~~^^
당찬붕어7 13-05-27 08:10
쯧쯧쯧~ 저런 모습에 안타까울 뿐 입니다!
조언이 되어야 하는데 왜 진리처럼 몰아가는지~ 정답이 있다한들 그대로 안하면 어떻습니까~ 자기의 취미를 그렇게 즐기겠다는데...
왕낚 13-05-27 09:06
데이터가있다면 뻔할듯하네요 ㅋㅋ안면XX낚시아니셧나요??????
아님말고 그런데 왠지 그런거같네요 ㅋㅋ
대물봉오 13-05-27 11:19
지두유～새우없으면 낚시 안가유～
빠가가 물던 가뮬치가 물던 온뤼 “새우“라야만 밑음이 가지유～
한겨울엔 지렁이 쓰고유～
낚시점 점장님들 장사 한두해 하고 말꺼유～
저같은 초보한테 눈탱이좀 치지 마유～
차는 댁집앞에 세워두고
바로 옆집 가버릴까 부당 ㅋ
그래 출조해 옆조사님덜 우와ᆢ꺽꺽ᆢ뚝ᆢ
괴기 푸닥거리고 목줄얇네 바늘작고 뜰채없어 대물 놓쳣다 발광을하며 소란스런데 전 늘 꽝ᆢㅎㅎ
꽝쳐도 비교 안되는 새우빨 잘먹히는 나만에 소류지를 꿈꿉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