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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 이야기....

    미소짓다™ / 2013-05-26 23:57 / Hit : 2648 본문+댓글추천 : 0

    겟마이....
    저희회사 현장 직원이름 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예요....

    어제 모자를 하나 줬습니다


    제것이였지만 착용할수 없었던 모자
    도저히 쓸수없는.... 모자....

    작년 대백회에서 어느 후배님이 저에게
    살짜기 다가와 줬던
    "선배님 생각하며 준비했어요"라며
    건내던 그 모자....

    조행기 쓰실때 한번 착용하라 했던 모자...



    이제 저는 모자로 부터 자유로워 졌습니다

    한번도 안쓴, 아니 못쓴 모자....


    홀가분 합니다



    모자주신분..... 주셔도 사실 싫었습니다ㅎㅎㅎ

    저두 "창피하다"가 뭔줄 아는 사람임돠ㅠㅠ

    가끔 속상할때 한번씩 꺼내보면 풉~~!
    하고 빵터지긴 했었습니다


    뒷면

    freebd11493211.jpg

    앞면

    freebd11501638.jpg



    추신 ....

    월척지 글을 제 와이프도 보고
    선배님 형수님도 보고
    후배님 제수씨도 본답니다

    그리고 닉넴을 적으라면 열분도 더 적을수
    있는 여성 회원님들도 계십니다

    제가 자율방범 중고장터 거래를 하다보면
    가끔 놀랄때도 있습니다

    우리 오빠 주려고
    우리 남편 주려고
    어떤 님은 조력깊으신 여성조사님.....

    가끔 댓글 쓰시는 분들 전부 남조사는
    아니십니다 ㅎㅎㅎ



    반성합니다

    어제.... 우주최강님의 글....
    그 지적에 대해 저역시
    자유롭지 못합니다....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저두 그랬으니까요


    해서 유구무언이라 댓글을 드렸었지요

    종교적 싸이트가 아니라도 수심을
    한두번 찍어보면 찌맞춤까지 다 하시는
    고수님들께서 수심일일히 다 알려드릴수
    없듯이....


    한번 생각해보실 이야기였던것 같습니다

    공간사랑™ 13-05-27 00:01
    선물 해 주신 분께서 테러 할까 걱정되네요..

    한참 웃고 갑니다.
    두개의달 13-05-27 00:17
    세심한...ㅊ....
    .
    .
    .
    에이,...... 안할랍니더!
    쌍마님 개명하시구,처음 쓰시는 글인디,

    울컥~~ 하셔서,
    월척 탈퇴 하시문.... ㅡ.ㅡ



    .
    미소짓다™ 13-05-27 00:23
    공간님은 누가 모자를 주신줄 알고
    쓰신글 같습니다

    두달님ㅠㅠ
    월척탈퇴라..... 자주 있는일이라 ㅎㅎㅎ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저는
    울컥할 그정도에 감성과 세심함 까지는
    아닙니다만....
    우주최강님께 쓰신댓글도 읽어보았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생각해볼 문제는 아닌지요? ^^~
    대구심조사 13-05-27 05:15
    난 저런 모자 있으면 굉장히 좋겠는데^^

    뭐 그렇다고 해달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부러워서 하는 밀입니다. Xxxxx님^^
    그림자™ 13-05-27 06:55
    저두 부끄러운면모가있어서리..

    우주최강님에게 댓글조차 못달았습니다.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봐야할것같네요...
    달랑무™ 13-05-27 07:48
    기업 직접홍보 죄로 고소할라다가 참았습니다..

    ㅎㅎ

    모자준분은 이전글에 '어디에라도 쓸곳이 있을거라던..'그분..맞지요~?ㅋ
    소풍 13-05-27 07:57
    저도 그 글을 읽고는 반성을 했습니다.

    고품격 성인 야설을 추구하는 제 입장에서는

    창작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말씀 이었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저의 경우에도 경계를 넘나듦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삼대가 어우러져도 웃을 수 있는

    음담과 패설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소풍 13-05-27 08:03
    혹시 겟마이 라느 분이

    그 모자를 반납 하신다면

    조용히 줄 서 봅니다.

    달랑무님 드릴 랍니더.
    달랑무™ 13-05-27 08:10
    저..저렴해 보이는걸, 왜 제게..ㅜ
    소풍 13-05-27 08:11
    음..

    김 유신 장군이 쓰던 투구를 가지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

    세월 지나면 돈 될지 누가 압니꺼.
    달랑무™ 13-05-27 08:15
    어디..김유신 장군과 짓다님을..ㅜ
    붕어스토커㉿ 13-05-27 08:20
    선배님..주말내내 정신없어 이제사 보네요.

    선배님..음담패설이라함은 보고.듣는분 입장에서 성적수치심을 느끼느냐가 중요치 않겠나요

    가벼운 농담과위트엔 선배님에 대명처럼 미소를짓게 마련일꺼에요.

    모 유명한 개그맨은 야한농담을 즐겨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족들이 시청하는 프로에서도 자주하는걸 보았구요.

    개인에 인식차이로 선배님께서 크게 상심치는 마십시요..

    작년 어느날 선배님에 고향마을에서 동출을했을때 선배님ㅋ데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머든 적당히"

    언제나 이 문구를 가슴에 새기어 살고있네요.

    월요병으 도지는 한주입니다.. 눈밑에 다크써클 없어지는 그날을 위해..홧팅입니다.



    ps:모자가 많이 창피하셨나봅니다-_-;
    걱정마셔요.. 이번에 신소재인 에나멜로 반짝반짝빛나는 모자를 제작중입니다. ^-^
    그림자™ 13-05-27 09:00
    내꺼는요~!!
    물찬o제비 13-05-27 09:10
    대통령 산업시찰 갈 때 투구 인데요

    아주 좋아유!
    월송 13-05-27 10:40
    곰곰히 생각하고 자아성찰 해보겠습니다

    미소짓고 갑니다 ~^^
    ksj9961 13-05-27 12:51
    찌 안가져갈거죠..다른분줍니다
    붕어와춤을 13-05-27 17:07
    겟마이 귀화하면(혹시)

    한국이름을 "쌍마이"하면 되것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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