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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후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인각붕어 / 2013-05-09 12:08 / Hit : 363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월척 선,후배님들 ( _ _)

    다름이 아니오라.. 낚시를 갈려고 하는데 .. 와이프가 못가게 하는게 아닌 자꾸 따라와서 미치겠습니다.

    일부로 장비 덜 들고가서 추위에 떨기도 해보고 버너도 안들고가서 굶어도 보고 했는데.. 안되네요

    그럼 따라가는게 어디냐 추억쌓고 좋으네 라고 하시는데요 네버~ 절대~

    이건 뭐 벌레가 들어온다고 호들갑 떨지를 않나 무섭다고 옆에 있어달라고 하질않나

    아니면 자다가 자꾸 텐트밖에서 무슨 소리 들린다고 하질않나.. 당최 밤낚시를 못즐기겠습니다

    매번 혼자 시원하게 갔다올께 하면 엉 잘갔다와 해도 어느새 따라갈려고 폼다 잡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낚시를 간다고해서 옆길로 샌적도 없고 한데. 어쩌다 혼자 낚시를 가게 되면 삐져가 난리입니다 전화오고 왜 혼자갔니 마니

    주말에 같이 있어야 되는데 같이 못가게 한다고 의심하고 ㅠㅠ 미치겠습니다

    전 주로 산속에 쳐박힌 소류지를 좋아라해서 장짐 메고 10분식 걸어서 들어가는데 와이프때문에 산속은 커녕 차가 바로 옆까지 주차

    할수 있는곳을 가야 됩니다 밤낚시 이젠 꿈도 못꾸게 생겼습니다 ..

    선,후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순한곰 13-05-09 12:16
    낚시를 가르쳐서 ...
    같이 동출한다 생각하세요~~^^
    ksj9961 13-05-09 12:19
    이때가 좋은줄알고 즐기세요
    나중앤 같이가자해도 안갑니다
    번개머리 13-05-09 12:19
    혹시 애기는 있나요
    애있으면 따라다니고싶어도 못가는데
    太山 13-05-09 12:21
    이제는 가자고 가자고 해도 안갑니다^^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매화골붕어 13-05-09 12:27
    행복한 시절이라봐유ᆢㅋㅋ

    울마나님 지 낚시를 가던말던 눈길도 안줍니다~~

    어디 이쁜 출조 도우미라도 구해야지~~^~^#
    소리없는챔질 13-05-09 12:38
    ㅋㅋㅋ 작전이시네요.....낚시하지말라고....사모님....머리 좋으시네요...^^
    晝주茶다夜야娑싸 13-05-09 12:39
    부럽습니다.

    낚시를 가는지...낚시를 갔다왔는지....그래도 빨래해주고 밥은 차려줘서 찍소리안하고 붙어삽니다.
    제 급여통장 비밀번호도 모르고 살아유...
    날으는밤나무 13-05-09 12:42
    좋은것인데요.
    낚시를 가르키시구요.
    나중에 나이들고 하면...절대로 따라 다니지 않습니다.
    터미박 13-05-09 12:54
    행복한 비명 이십니다 ㅎㅎ

    집사람 낚시 잘 가르쳐
    집에서 채비도 매고,찌도 맞추고,바늘도 매게 하고
    낚시갈 준비물 모두 잘 챙겨두게 훈련 시키시길...

    현장에서는 와이프를 셀파로 기용 해서
    두번에 나누어서 갈 짐을 한번에 옮길수도 있고

    밥당번으로 쓰면 낚시에 그 만큼 집중할 시간도 생깁니다

    저는 여름에는 부채질 하는 궁녀 용도로 사용하곤 합니다 ㅎㅎ
    용봉골 13-05-09 13:07
    고단수 작전 입니다 낚시하지 말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래도 쭉허세요 지칠때까지 지금그만두면 앞으로는

    낚시끝난 것입니다 쭉쭉--가세요.
    오룡붕어 13-05-09 13:21
    염장성 글입니다
    비맞은대나무2 13-05-09 13:27
    같이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꾸 귀찮게해서
    낚시를 즐기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사모님께 찌오름과 낚시의 참 묘미를 알려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글로봐선 동출밖에 없다면 진정한 꾼으로
    사모님을 만드시는 길밖에 안보이내요

    안출 하세요^^
    그림자™ 13-05-09 13:31
    정말 고난도 염장글이네요.

    저는 그정도면 업고낚시합니다.ㅎㅎ
    순한곰 13-05-09 13:41
    그림자님은 그럼 낚시 다녀오시면 ..
    몸이 천근만근이시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각붕어 13-05-09 13:54
    헉.. 염장글아닌 염장글이였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아직은 애기가 없어요 .... 계획이 아직없는지라..

    고난도의 낚시 방해라면 생각을 달리 해바야겠습니다. 낚시는 갈켜도 정말 안되더라구요 .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데려가야할듯싶습니다 ㅠㅠ
    달랑무™ 13-05-09 13:55
    걍..부럽따..ㅜ
    풀소리바람소리 13-05-09 15:00
    이렁 복에 겨운분을 봤나^^*
    한 두대로 잘 가르쳐 드려서 평생 동출하시길 바랄께요
    부러버요~
    대구허당 13-05-09 15:41
    저는 부러운데요?
    울와이프는 데려갈려면 몇일을 집안일도와주고 살살거려야 같이가줄려고합니다..장소도
    항상 그늘이 있어야하고 너무 외진곳도안되고.컴퓨터 인터넷사용 불편하면안되고..ㅜㅜ
    장단점은 있겠지만 저는 인각붕어님이
    무지 부럽네요..평생 함께하기로 했는데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항상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사립옹 13-05-09 16:02
    애를 빨리 만드세요.
    계절바람 13-05-09 16:06
    인각붕어님.. 예전 제가 알던 인각스님은 아니시죠ㅎ

    지금 잘 하세요, 머지않아 그때가 좋을 땐데 하고 후회하면 늦심더~^^
    커피랑 13-05-09 17:49
    알콩달콩 잼나게 사시네요
    부부간에 같은 취미를 가진다는게 부럽네요 ^^
    인각붕어 13-05-09 18:00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

    어찌보면 낚시에 집중을 못하게 하는.. ㅋ

    내 사람 제가 챙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ㅠㅠ 댓글감사합니다 ~!
    ∮지모흥∮ 13-05-09 23:53
    걍...부럽따~~~2ㅜㅜ
    열혈붕어 13-05-10 07:33
    애인델꾸가끔갑니다


    화장실 5번갔습니다 차타고 8분거리ㅡㅡ

    미칩니다
    배눌러서월척 13-05-14 13:39
    뭘라해도 소중한 사람이 옆에있음 좋아요~~저희도 애기가 없을땐 종종 같이 다녔지만 지금은 애가 3살이라 불안해서 동출을 못하네요,어찌보면 근 5년을 함께 밤낚시를 못했네요.초에는 신경이 많이 쓰이고 약간의 부담도 돼지만,어느새 와이프가 없이 독조를 즐길때면 왠지모를 허전함이 생기더군요,해서 뭐든 함께하심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행복한 가정 꾸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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