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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하게날아갔습니다

    SG하늘 / 2013-05-09 19:43 / Hit : 2895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낚시갔다가2시간만에. 낚시대걷어서집에왔습니다. 낮에하루종일 땡볕에약치고 일하다가 저녁에낚시가서. 캐미불빛바라보니. 머리에두통이와서 도저히 찌를못보겠더라구요 T-T. 잠을자지않는이상. 머리깨질거같아. 집으로돌아왔네요. 혼자갔는데. -_-a 산에서 부시럭 부시럭 소리도들리고. 낚시대접을때마음과 돌아오는발길이. 허무하고. 내구성약한 이몸뚱이를 욕해야겠지요.

    풀소리바람소리 13-05-09 19:53
    건강이 우선되야 하고픈 낚시도 오래오래 할수있겠지요 일도 열씨미 해야하고 낚시도 해야하니.. 에혀
    이박사2 13-05-09 19:54
    고생이 많으십니다. ^^

    어제 일을 밀쳐두고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배수기가 시작된 터라, 그냥 물가에서 잠 한숨 자고 오자며 날을 샜습니다.
    기분도 상쾌하고 다시 또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낮에 뙈약볕에서 약을 치셨으면, 일이 끝나고는 몸에 열이 달아올라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띵하셨을 텐데요.
    그냥 쉬시면서 얼음찜질이라도 하셨어야 했는데 그랬습니다.
    농사일이 상노동입니다.
    컨디션을 조절하시면서 일도 하셔야 하고, 일 양을 잘 계산하셔서 짬낚을 다니셔야 다음 날 일에 지장도 없고, 몸도 덜 축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

    옥수수 미끼 잘 받는 평지형 저수지가 집에서 가까우시면 옥수수 한 줌 미리 뿌려두시고, 밤낚 가시면 월척도 나오고 그렇던데요.
    자세한 방법 궁금하시면 먼저 500원 입금부터 하시고, 쪽지 한번 주십시오.
    노하우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아아니~ 그르니까 제 말씀은 뭐냐면요. ^^;
    SG하늘 13-05-09 20:01
    성격상도저히짬낚시는안맞아요^^ 무조건아침까지눈뜨고 지켜봐야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몸이더힘든가봐요
    택공이 13-05-09 20:02
    잘지내시죠??
    몸보신좀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몸이허약하면 무서움도 많이 타는법
    이에요~~^
    건강하시길 바래요~~^^
    SG하늘 13-05-09 20:05
    택공님 오랜만이에요.^^; 몸보신은둘째치고. 입맛이없네요. 택공님도어서완쾌하셔서.몸에좋은거같이먹으러다녀요.
    날으는밤나무 13-05-09 20:10
    농사일이 정말 힘이 들지요
    저도 산골출신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쉬엄쉬엄 그렇게 하시는게 건강에도 좋고 할텐데요.
    저도 성격이 좀 그래서 일있으면 바로 끝내야하는데..
    요즘은 걍 그려러니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 보면 대충대충이겠지요.
    헌데 내가 죽겠는데 어쩔수 있나요.
    이박사2 13-05-09 20:18
    일이 많고 날밤까기 낚시 체력도 달리시면, 짬낚을 하셔야 합니다. ^^
    한두 시간 짬낚에 월척 둬 수 사진 찍어올리시면, 여기 자게방 많은 분들 바로 화장실 다녀오십니다. ^^;

    평지형 한곳, 준계곡지 한곳, 계곡지 한 곳 이렇게 세곳 설정하시고, 기후에 조건에 상황에 맞게 짬낚을 다니시면서 월척까지 낚아내실 수 있어야 진정한 짬낚을 하시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착해서 한 대 미끼끼워 투척했는데, 월척이 물고늘어지면 그 쾌감도 보통은 넘습니다.

    날밤을 새는 것 만이 낚시의 다가 아님을 인지하시고, 짬낚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첨엔 아쉬움이 엄청 남지만, 그것도 마음 다잡기 나름이랍니다. ^^;
    좋은생각을 13-05-09 20:22
    어릴때 제가 사는곳이 농촌인줄 알았습니다.

    논농사, 밭농사를 지어니 당연히 농촌이고, 산촌처럼 고구마, 감자등 잡곡밥으로 안먹어니

    당연히 농촌이라 생각 했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보니 제가 살던 곳은 두메산골 산촌이었네요.

    밤나무님 산골출신이래서 생각이 납니다.

    밤나무산 제초한다고 농약 참 열심히 많이 쳤는데(농약중독걸려서 반점나고 사타구니 물집잡히고)

    SG하늘님 몸 보양 잘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이제는 그냥 가을에 한번가면 먹거리정도만 주어서 옵니다.

    조금이라도 젊을때 내려가야되는데,,,,(애들은 언제 키워서 ㅋㅋㅋ
    복이굿 13-05-09 20:33
    저도 낚시가면 전투 낚시만 했는데 요즘은 몇시간씩 자다보니 습관이 됐네요ㅜ 몸조리 잘하시고 담번엔 멋진 염장샷 기대할께요
    robine 13-05-09 21:01
    지난주 검사 때문에 검사전날 접대를 했더랬지요.
    제 나이 37, 한때 누구한테도 술에는 자신있다 했던 저였고, 지금은 운동에 건강식품까지..ㅋ
    검사관은 환갑 넘으신, 그리고 폭탄을 아주 즐기시는..
    다음날, 그러니까 검사당일. 제가 서포트를 해야는데 전 뻣어있고 검사관 혼자서 검사 진행!!!
    그날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스펙좋고 잘났다해도 건강이 최고의 스펙이라고,,, ㅋㅋㅋㅋ
    갑자기 지난주가 떠올라서요.
    붕어향™ 13-05-09 21:04
    제몸뚱이 분양해드릴까요?

    쓸대없이 내구성이 너무좋아요 ㅜㅠ

    울산오셔서 대만깐아주세요 그람낚시는 대신해드릴게요 ㅋㅋ
    비맞은대나무2 13-05-09 21:28
    몸관리 잘하세요

    적절한 성취감을 스스로 만들어서 힘들어도
    그기분으로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뭄에 말랐던 대지에 단비가 내려 좋습니다
    그림자™ 13-05-09 22:04
    몸이힘드니...

    마음도 힘든것입니다.

    체력을 조금비축하셔서 출조나가십시요.

    저두 근래에는 잦은출조로 반정도는 졸았다는 사실...

    힘내세요~*
    ∮지모흥∮ 13-05-09 23:43
    전 낚시할시간이없어 한번출조하면 뜬눈으로 해를 봤는데 지금은 몸이 피곤하여 입질오는데도 자러가네유 건강에 안좋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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