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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배스좀 죽여서 버리지 맙시다 죽여서 버릴라면 집에 가져가세요

    ebony / 2013-05-09 21:26 / Hit : 4158 본문+댓글추천 : 0

    그렇게 죽이고 싶으면

    봉다리에 싸서 집에 가져가서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던가 자기가 알아서 처리합시다 깔끔하게

    나뭇가지에 꽂아놓고 논가에 버리고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자기는 낚시터에서 담배꽁초 하나 버리지않고 옆에 쓰레기도 다 가져온면서 깔끔한척 유세떨더니

    배스는 그렇게 처리합니까? 죽은 배스들때문에 냄세나서 포인트 진입하다말고 짜증이 나네요

    그리고 턱모가지 꺽어서 물에 버리면 뭐 자연으로 돌아간다 다른 물고기들의 먹어서 없어진다?

    물고기 죽으면 가라앉나요? 둥둥 떠댕기다가 물에 떠밀려서 갈대나 수초에 걸려서 떠댕겨서 썩어서 냄세납니다.

    저희 동네에 소류지하나와 수로하나있는대 거기 동네분들이 이제 거기서 낚시 못하게 한답니다.

    차라리 쓰레기를 버리고 가세요 쓰레기 버리면 동네분들이 주말에 시간내서 한시간이면 다 치웁니다.

    근대 배스 사체들 그거 누가 만지고 싶어합니까? 논에다 버리고 길가에 버리고 심지어 보이지도않게 풀숲에다 숨켜놓는분

    풀숲에 숨키면 냄세 안납니까?

    그리고 땅속에 뭍을라면 좀 깊게좀 뭍지 뭐 대충 발로 슥슥 파서 배스넣고 흙으로 살짝 덮어놓는게 뭍는건가요?

    동네 분들이 그러더군요 '이인간은 지부모가 죽어도 대충 흙으로 덮어놓을꺼라고'

    유해어종이다 릴리즈하면 안된다 이건 당연합니다

    처리방법이 문제입니다 제발 부탁좀 드립니다

    그저께로 오랫만에 낚시가서 기분좋게 차로 저수지 한바퀴 돌고 어디 자리잡을까 하다가 자리좋은대 있는데 도로랑은 약간 멀길래

    차 멀리대놓고 낚시대랑 의자 텐트 받침틀 낑낑 거리고 들고 포인트 진입하는대 앉은자리 옆에 배스 2마리 그냥 버려져있고

    딱봐도 턱목아지 꺽어서 죽인담에 물에 버려서 둥둥떠댕기는 갈대옆에 배스한마리 썩어가는거보고 돌아섯습니다.

    붕어스토커㉿ 13-05-09 21:44
    여기 배스 죽여서 막버리는분 만 계신가요?

    불쾌하신 맘은 이해하지만.

    잘처리하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고 불쾌해하지는 않을런지요?
    전주1번낚시꾼 13-05-09 21:50
    화가 단단히 나셧네요 진정하세요 베스도베스지만 요새 낚시할만한곳가면 참 가관입니다 날씨가좋아서근가 부탄가스며뭐며 나도잘하고다니는건아니지만 초봄보다 엄청난양의쓰레기때문에 마을분들 바리케이트치고 낚시못하게하는곳도솔찮하네요
    장대돌리기 13-05-09 22:04
    그러게 붕어만 잡지 왜 배스를 잡습니까.
    죽여서 버리지 마시고 살려서 버리되
    보이지 않게,냄새나지 않게,물에 둥둥 떠 다니지 않게 처리하라잖아요.

    회원님.
    제가 사는곳(경북)은 배스터가 많지 않아서 아직 물고기 사체 처리에 대해
    심각함을 모르고 있는데요.
    외래어종 사체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낚시터는 제가 출조해서 치울테니
    대신 이곳으로 출조 하셔서 낚시터 쓰레기를 치워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1년 365일 치우고도 남을만큼 많은 낚시터를 알려드릴께요.

    고양이 밥으로 던져지는 외래어종의 모습보다
    물가에서 아무렇게나 틱틱 버려지는 일행의 담배꽁초가 더 보기 안 좋아 보이네요.
    비맞은대나무2 13-05-09 22:29
    좋으신 말씀 잘들었습니다
    제가 다니곳에 베스는 없지만 블루길이 많이
    있어서 비슷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조금만 부드럽게 쓰셨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내요^^

    비슷한 경우지만 채집망에 들어온것을 미끼쓸것만
    취하고 바닥에 그냥 버려놓은것도 참 처치곤란 이더군요

    앞으로 그런경우 꼭 가져가거나 깊이 파서 묻겠습니다 ^^
    거친사내 13-05-09 22:51
    쓰레기만 빼곤 저도 공감 합니다...베스랑 블루길이 발이 있어서 들어온것도 아니고 본이 아니게 타향까지와서 대접도 못받는대 참 서글픈 생선이네요....;;;나뭇가지에 즉결심판해서 걸어 놓고 찻길에 그냥 던져 놓으면 지져분 하고 바퀴에 밝혀서 끼기라도 하면 기분도 상당히 안좋습니다.. 여름엔 냄세도 많이 나네요..차라리 죽여서 같이 쓰레기랑 가지고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쓰레기 안버리는 대신 남에껀 안치웁니다. 저라도 해야 하는대 전 이젠 못하겠네요..제껀만 치우고 유해 어종은 바로 죽여
    그냥 검정 비닐에 넣고 가다 휴계소에 버립니다..들고양이나 개에겐 주지 않습니다.이것도 심각하더라고요....고양이 같은경우
    번식을 너무 많이해서 병아리나 가축 세끼에게 해꼬지도 한다 하더군요(저희 삼촌이 양계장 합니다.)도심에선 밤에 상당히 시끄럽잖아요...한두마리도 아니고...
    천년학 13-05-09 22:56
    의자에 가만 기대어 쉬는데,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바람과 섞여 코를 막게 되는 고기 사체와 음식물 썩는냄새...
    두엄냄새는 거기 비하면 양반입죠.
    하루는 해거름에 도착해 부산하게 대편성하면... 그 와중에 냄새 솔솔~~~
    일단 시간들여 텐트안에 앉으면 의자 좌 우로...
    위생비닐에 담겨 내가 밟아 터트린 음식 찌꺼기...
    씨불씨불 하며 밤새고, 등산화도 닦고...
    집에 가는 내내 차안에 냄새진동...
    아...씨불씨불...^^; 다들 격어 보셨죠?
    완붕남 13-05-09 23:30
    썩은내가 진동하길래 돌아봤더니 블루길 이십마리....한 여름엔 정말 힘드네요
    커피랑 13-05-10 00:03
    글쓴 취지는 공감합니다만 격양된 어조로 인해 글 읽은 제가 꾸지람 듣는 기분이드네요^^; 참고로 전 여태껏 어복이 없어서 베스 한마리 못잡아봤네요 ㅎㅎ
    밝은눈빛 13-05-10 00:18
    막버리는 사람에게 한말이니 안버리는 사람 들먹거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처리를 소홀히 한적있는 분들만 좀더 처리할때 깔끔하게 하면 될것을 안버리는걸 들먹이며 댓글 다는건 이해가 안대네요
    각씨붕어 13-05-10 00:53
    저도 담배는 안핍니다만...앉았던 자리에 쓰레기는 정리를 했는지 안보이는데 담배꽁초는 왜그렇게 많은지? 이해안됩니다..하얀필터들....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썩어서 없어지나요??
    열혈붕어 13-05-10 07:16
    자게판에다 약간의 짜증나신듯한글은 좀..

    여기보시는분이버렸다고 확인됀것도없고요

    월척싸이트 회원만타해도 낚시인구 5%도

    안보는듯합니다...

    자게방에 올려서 짜증내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읽었을때 짜증이 묻어나는듯해

    몆자올립니다...

    노여워하시라고 올린글아니니 양해바랍니다..

    늘~~~안출기원합니다..
    robine 13-05-10 09:27
    에보니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군가 자리 주변에 응가를 해놓지 않은 이상 쓰레기보다 더 냄새나고 더 보기 역겨운 장면이 맞습니다.
    실제로도 낚시터 청소에 앞장서시는 월님들도 조행기에 낚시터나 쓰레기 처리 장면은 제대로 보여주시면서, 외래종 처리에 대해서는 에보니님이 말씀하신대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모습 볼때마다 내가 저 멋진 포인트에 자리잡아 전 펴고 텐트까지 폈는데 바로 옆에 외래종이 나뭇가지에 여기저기 걸려있다면 과연 그자리에서 낚시하고 싶을까~~? 하고요...
    즐거운 불금이에도 다소 격양된 어투가 보시는 여러님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사실이니만큼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끼머쓰꼬 13-05-10 09:32
    삽들고 다닙시다...ㅎㅎ
    太山 13-05-10 10:05
    턱 꺽어서 방생 하면 자연 으로 돌아 가지 안겠습니까....<== 제 댓글에 반성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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