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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 거지....

    소박사 / 2013-05-23 10:36 / Hit : 2237 본문+댓글추천 : 0

    아침에 문을열고 얼마 안돼서

    몸에 겨울 패딩 잠바를 입고 뿔테안경을 쓴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왜 왔냐고 물어보니 나랑 인생을 논하고

    철학을 논하려고 왔답니다

    날도 더운데 파카나 벗고 다니라니까

    구도자는 날씨에 흔들리면 도를 못 닦는답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동안 철학자 몸에서

    향기 ?가 풍겨 철학자에게 제안을하였습니다

    "천원 줄께 다른곳에가서 철학을 논하실레요?"

    철학자께서 천원을 받아들고

    한마디 하시고 가셨습니다

    "오브코스"

    날으는밤나무 13-05-23 10:38
    ㅋㅋ..왠 노숙자가
    그림자™ 13-05-23 10:39
    역시 천원의위력을 실감케하십니다.

    그나저나,싸모님이 천원비는걸알면,

    우째견딜시려고^^;;

    퍽~~~~~~
    소박사 13-05-23 10:42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느냐?
    배부른 돼지가 돼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음................
    내가 썼지만 오묘 하도다~~
    칠곡시 13-05-23 10:46
    돈주면 버릇되는데 ㅋㅋㅋ

    몇일후에 또올겁니다.
    그때는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지겨워서 도망갈 정도로 박사님의 인생철학을 설교해 주십시요 ㅋㅋㅋ
    그럼 다시는 안오겠지요?
    비맞은대나무2 13-05-23 10:54
    이제 소박사님 가게는 구도자에게 천원짜리라는 낙인이 찍혔내요 ᆢㅋㅋ
    소박사 13-05-23 10:55
    내 인생 철학은 마누라에게
    두들겨 맞을때 마다 날아갔습니다
    남은 철학은 오늘도 무사히~~
    아프지 않게 맞자~
    급소는 피하자~
    이박사2 13-05-23 11:06
    고수 철학자군효.
    냄새를 마구 풍겨주시믄서, 처넌 주면 간다!?

    박사님두 쫌 배우세효. ^.~
    소박사 13-05-23 11:07
    생김새가 이박사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혹시 어렸을때 헤어진 동생이라도?
    이박사2 13-05-23 11:15
    어머머!
    그 친구 얼굴 하얗고, 설사람하고 똑같이 생깄덩가효?
    그럼, 대략 맞는데...
    렙소디♡ 13-05-23 11:16
    무조건 다시옵니다
    그나저나 오늘 엄청시리 덥군요
    수온 오를낀데.......
    소박사 13-05-23 11:22
    날씨에 흔들리면 진정한 구도자가 못되십니다 참붕어님^^
    우리사랑 13-05-23 11:28
    100원짜리 드림 인상쓰심 -__-;;
    소박사 13-05-23 11:32
    요즘은 동냥비도
    인플레라 많이 올랐습니다^^
    晝주茶다夜야娑싸 13-05-23 11:43
    오후에 분명 다시옵니다.
    부가세 별도 !!
    100원 준비하셈...
    소박사 13-05-23 11:48
    ㅎㅎ 설마요?
    철학자님이신데요^^
    매화골붕어 13-05-23 12:42
    소박사님 지도 천원만ᆢ

    달구팔아 쇠주한병 사먹기도 힘드니 원~ㅡㅡ^^

    나두 줘유ᆢ소부자님~^"^
    두개의달 13-05-23 12:46
    으음..... 그런일이~~~있으셨군요.!

    소박사님 글을 읽노라니, 그분
    느껴지는 포스가 깨닭음을 얻으신 선각자 !!... 이실것 같다는 ~~~~~

    소박사님 께는, 나름 ...거금을( ? )을
    기부하셨는데

    선각자분께 가르침을 구해 보시지 그러셨어효!!!

    어케!!....퍽~~~~켁 .....맞지않구 살수없을까효?
    연식이 쫌 되다보니까, 이젠 맞는것두 힘에 부쳐서요-.-
    .

    .

    .

    .

    .

    .
    여기있슈~~~천원! ㅡ.ㅡ

    지두 ,사실은 ....퍽~ 켁~~~이었슈!!
    버티다 ,버티다.... 이러다 ,훅~~~~갈수도 있겠구나!! ....

    살기위해 도망쳐 나와, 이러구 다니구 있슈!!! ~~~~~~ -.-

    소 ~ 동지!
    버티기 힘드시문, 안성장 서는날,
    장터 소머리 국밥집으루 와서...국밥 한그릇...사슈~~~~!!

    수금 잘되는( ? ) 나와바리 한곳 띠어,줄랑께~~~
    소박사 13-05-23 12:47
    천원드릴께 이리오세유 골돼지님 아 아니
    골붕어님 ~~^^~
    소박사 13-05-23 12:48
    두개의 달님 ^^
    매화골붕어 13-05-23 13:27
    안성까지 갈 지름값도 없슈ᆢ소달구지라도 보내줘유ᆢ^~^#
    소박사 13-05-23 13:41
    외국어로 ; 꿀꿀꿀 ( 안되셨네요 ^^ )
    다른 외국어 ; 히히힝 히힝
    ( 쌍마님은 대상포진 완쾌 돼셨나? )
    산골붕어 13-05-23 13:52
    싸게 대접 하신거여유..
    어떤분이 우리집에 와서는 음식에 소주에 두시간동안 묵고서는
    손님들이 올시간이니 미안타며 그냥 가더라구요
    냄새는 기본이라서 친절하게 잘가시라 했네요
    소박사 13-05-23 13:57
    아이고 선배님
    그런 분들은 숙식 제공도 시켜드려야합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경찰서로 보내십시요
    구치소에서 공짜로 먹구자고 하게^^
    매화골붕어 13-05-23 14:05
    그람 클나죠ᆢ

    자기가 레이제라블 주인공이라 뻥치고 댕기며 산골붕어님 악덕업주 맹글어유ᆢㅋ

    발없는 소가 입으론 하루 천리를 달린다는데ᆢㅎㅎ
    소박사 13-05-23 14:12
    발없는 돼지는 반나절에 천리를 가유~
    삼겹살로~~~~~^^
    매화골붕어 13-05-23 14:25
    우~~ccccccc~~~

    소는 못먹엇어도 덕분에 우습소ᆢ유~~ㅎㅎ

    팔인대가 늘어나 일못하고 잠시 들어왓엇네요ᆢ

    한 이틀뒤에 뵈유ᆢ^~^#
    청산걸인 13-05-23 14:43
    소박사님 천원 감사했습니다.

    - 靑山乞人
    소박사 13-05-23 14:50
    별말씀을 ^^
    청산거사님~~~^^^
    붕날라차삘까 13-05-23 17:11
    낼은 안경벗고 파카 벗고....재방문 할듯...ㅎㅎㅎ
    소박사 13-05-23 17:54
    ^^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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