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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던중 생긴 일입니다
차를 타고 백 밀러를 보니 저 뒤쪽에서 차가 여러대 오기에
지금 출발하면 되겠다 생각되어 왼쪽 깜박이 켜고 출발하여
막 가속패달을 밟는 순간 갑자기 자전거 한대가 제 앞으로 뛰어 들더니
길을 딱 막는 것입니다
순간 놀래 급브레이크 꾹 밟고
야~~~!!!
이 **끼야~~!!!
뭐라 켔더니 지도 뭐라 카네요
야~~!!!
18**아 왜 도망가냐????
이기 미*나~~~!!!
내가 뭔 도망~~~!!!!
돈 1500원 내 놓고 가야지~~~!! 하며
앞유리에 비에 젖어 찌부러져있는 주차증을 때어 내미내요
참 투철한 직업 정신이십니다
여기 있수~~~!! 하고 1500원 주고 말았네요
소박사 13-05-10 07:39
한 이만원 주시지요^^
당찬붕어7 13-05-10 08:01
아침부터 미소 짓습니다ㅋ
두개의달 13-05-10 08:27
ㅎㅎ
무뉘만조사 13-05-10 08:33
1500원 땜시 큰일날뻔 했네유...
얼굴함보자붕어야 13-05-10 08:52
달리생각한다면 단돈1500원이 모이고모이면
그분한테는 큰돈이 됩니다 웃을일은 아니네요!!!
미끼머쓰꼬 13-05-10 09:30
ㅎㅎㅎ.....주차요원이 겁나 씨네요...
짬짬e 13-05-10 09:35
1500원이 아니라 150만원 날리뻔하셨내요ㅡㅡ
많이 놀라셨을듯,..ㅋㅋ
유율 13-05-10 09:35
만오천원 주시지 ㅎ
린져 13-05-10 09:55
ㅎㅎㅎㅎㅎ
사립옹 13-05-10 10:54
이건 축하할 일이네요.^^
지나가는꾼 13-05-10 17:46
예전에는 그냥 주차하던 곳인데 시에서 분할로 때어 돈 얼마씩 받고 구역을 떼어준 모양입니다
저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평소대로 주차하였다 그냥 출발했는데
한눈이라도 팔았으면 사고날뻔한 아찔한 순간 이였습니다
첨에는갑자기 뛰어들기에 자해공갈치는 넘으로 생각했다는 사실............
프로패셔널한 분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