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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겪은 황당한 여자...

    4짜와5짜사이 / 2013-05-21 19:42 / Hit : 6357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어금니가 깨져서 치과 가기전에 은행 볼일도 보러 은행쪽으로 먼저 가는도중..
    제 앞쪽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2명이 걸어오고 있었고 바로 뒤에 5 살쯤 되보이는 애기와 그 아이엄마가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전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그 아이는 참 이쁘장하게 생겼더군요..
    별 생각없이 와 이쁘다 라고 저도 모르게 혼잣말 하면서 지나쳤죠..
    그리곤 은행 볼일 보고 치과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쪽으로 갔습니다..
    행단보도를 건너기전 머릿속이 복잡했죠..
    치과가면 많이 아프겠지?돈도 많이 나올텐데 등등
    그렇게 잠깐 한눈 판 사이 신호가 어느새 바뀌었고 빨간불로 바뀌기전에 얼릉 뛰어서 아슬아슬 하게 건넜습니다..

    바로 그때 제 앞쪽에 왠 아가씨 2명중에 한명이 뒤돌아 보더니 갑자기 저한테 이렇게 얘기합니다

    왜 자꾸 쫓아오는거에요.?아까 길에서 이쁘다 라고 말 해준건 고맙지만 그뒤로 부터 계속 쫓아오신거 제가 모를줄 알았나보죠??
    순간 이건 머지??뭐 이런 황당한 순간이...
    거기다 이쁘면 말을 안해 희한하게 생겨가지고 착각도 어느 정도지 이건....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쫓아 온게 아니고 당신 옆에 있는분에게 관심이 있어서 쫓아온거라고 아가씨는 전혀 내 스타일 아니라고..

    그리고는 옆에 아가씨에게도 전혀 관심없었지만 일부로 관심있는척 연락쳐를 주었네요..정류장 옆에서 그 모습을지켜보던 왠 아주머니가 젊은 아가씨가 공주병이 심하네..
    챙피하겠다..ㅎㅎㅎ 그 아가씨 얼굴 벌게 지고

    암튼 재미있지만 황당한 경험 이였음..

    p.s 연락쳐 준 그 아가씨 한테 연락이 왔네요..어떻게 하죠??

    小湖强豪 13-05-21 19:49
    연락온 아가씨에게 먼저 챙피준 아가씨 연락처를 물으셔야죠.

    선수는 먼저 다가오는 여자에겐 일단 무관심으로 일관...
    붕날라차삘까 13-05-21 19:53
    앞으로 나도 써 먹어야지...ㅎㅎㅎ

    역쉬~~~!

    ㅊㅋ 드립니다. 사귀세요 ...ㅎㅎㅎ
    피터3 13-05-21 19:56
    클클... 지난 날들이 생각나누만...
    잘 해봐요.
    잘 안 풀리면 전화하고. 나, 피러야... ^^*
    달랑무™ 13-05-21 20:05
    패쓰~

    패쓰~
    두개의달 13-05-21 20:25
    무료분양
    번쩍~~~~ 손듭니다!!!
    풀소리바람소리 13-05-21 21:02
    거기 어딥니까? 헉헉.. 달려갑니닷!
    晝주茶다夜야娑싸 13-05-21 21:14
    일단 저에게 연락처를 줘보세요...
    "작업은 진지하게, 거사는 신속하게 "
    풀소리바람소리 13-05-21 21:43
    晝주茶다夜야娑싸 님 집에 계신분께 이릅니다^
    누구 연락처 아시는부운~~
    비맞은대나무2 13-05-21 21:52
    인연이란게 따지고 보면 작은것에서 시작 합니다

    저같으면 무조건 함 만나보겠내요

    홧팅^^
    날으는밤나무 13-05-21 22:00
    자주보면 정들고 이뻐 집니다.
    당연히 만나야죠.
    태양아빠 13-05-21 22:21
    무조건....드리대세요 ㅎㅎ
    밑져야 본전아니겠어요 ;~
    대구말뚝붕어73 13-05-21 22:32
    꽃뱀입니다^^
    더조금만더 13-05-21 22:48
    캬 센스 있으시다...
    율포리 13-05-22 00:11
    ㅎㅎ,,대단혀,,
    백구야 13-05-22 06:44
    작업의 달인일듯
    ????
    맥장군 13-05-22 09:00
    임자 있는 몸이라 패쓰~ 근디 구미가 당기네요~ 쩝 쩝~^^
    4짜와5짜사이 13-05-22 10:37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전 그 두 여자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었거든요...
    뭐..일딴 연락온 여성분과 몇번 통화하고 카톡하면서 연락했는데...이 아가씨 저한테 반한건지...굉장히 적극적으로 밥 먹자는니 분위기 좋은 카페 알고있다느니 하는 식으로 작업 걸어오네요...전 별로 인데..
    그렇다고 제가 눈이 높은건 아니지만..그래도 솔직히 길거리 팔짝 끼고 다닐때 쪽팔리지 않을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4짜와5짜사이 13-05-22 10:38
    아...그리고 연락쳐 넘겨 달라고 했던 분들 ...뭐 이런 여자를 넘겨주냐?라고 하면서 욕하실듯..ㅎㅎ
    피러 형님 근방에 괜찮은 처자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ㅠㅠ소개해주시면 근하한 비밀터 알려드릴게요...ㅎㅎ
    사립옹 13-05-22 11:16
    이쁘면 만나고 안 이쁘면 그냥 패쓰.
    아지선인 13-05-25 12:09
    통과...
    장교수 13-05-26 19:04
    일단 여자는 썩 이쁘지는 않더라도 같이 다닐 때 최소한 쪽팔리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래 못생긴 여자들이 지 주제도 모르고 인물값 하느라 그러는 겁니다.
    그냥 둘다 만날 필요조차도 없는거 같은데 미련없이 패수 하세요.
    부들과땟장사이 13-05-27 19:16
    허~~

    사람은 인물로 판단하는게 아니죠..

    잘생기셨는지는 모르지만 쫌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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