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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게 바쁩니다
날도 더운데 완전 땀으로 목욕을 하네요
오늘이 재작년 10월4일에 입대한 저희 큰늠 전역일입니다
춘천에서 눈물글썽이며 여친하고 통화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신병교육대 면회갔을때 만나자마자 허겁지겁 초코파이를 세개나 입에 틀어넣던때가 며칠지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전역이라니 세월참 빠릅니다
지난주 말년휴가 나왔을때는 예전과는다르게 좀 의젓해진거 같기두 하구........
근데 이놈이 군생활을 6개월 더하겠답니다
어차피 내년 복학이니 나와서 아르바이트생활을 하느니 시간도 넉넉하고 공부도 할수있는 전문하사를 지원했다합니다
제가 말렸지만 지놈이 감수하겠다니 한편으론 대견하단 생각도 들고 어찌생각하면
그게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허락했습니다
어찌됬던 오늘이 병생활을 마감하는날이라하니
별로 해준거 없는 못난 애비지만
그래도 수고하다고 축하와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 우리아들 정말 고생했다 -
남겨진독백 13-07-03 13:00
선배님 양복이 어울리십니다.
소풍 13-07-03 13:02
늠름합니다.
대견하네요..
"요즘 젊은 것들" 이런 말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씩 젊은 사람들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것 보면
부러울 정도로 당당합니다.
주관도 뚜렷하고..
자제분 전역을 축하 드리며
남은 하사 생활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 많이 닮았습니다.ㅎㅎ
랩소디님 재입대 해도 될 듯 합니더.
소박사 13-07-03 13:08
아따~~훈남
듬직 하시겠습니다^^
사짜팀 13-07-03 13:09
부전자전
아버지 닮아 잘 생겼네요,,,
이박사2 13-07-03 13:10
아따~~ 아드님이 훈남입니다. ^^
날으는밤나무 13-07-03 13:15
와우..축하를 드립니다.
이젠 결혼만 시켜주는 일만 남은거네요.
복이굿 13-07-03 13:29
고생하셨습니다 아드님이 많이 기특하네요 점심 많이드시고 물가에서 뵈요 선배님
N봄향기 13-07-03 13:44
제 여식이 있습니다,,,ㅎ
계절바람 13-07-03 14:17
든든하지요^^
훈남 아드님의 전역! 축하합니다~~~~~
향수™ 13-07-03 15:12
아드님이 굉장한 미남입니다.
군복입고도 저정도 미남이면...
사제복장에 헤어스타일 잡으면, 키도 크겠다 ~ 길가는 여자들 눈돌아 가겠는데요?
선배님의 과거 모습이겠죠? ㅎㅎ
아따 ~ 오늘 뱅기 너무 태워드리는데 ~
저는 거짓말 못하고 직선적이라 요거요고 진심입니데이 ~
아드님은 아마도 선배님처럼 생각이 젊은 아빠가 계시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할겁니다.
한번 물어 보세요 ㅎㅎ
삶의미학 13-07-03 18:07
ㅎㅎㅎ
엄마닮아 얼굴이 훤하네~~!!
축하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