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6년전 헤어진 애인에게 연락..

    ™열혈 / 2013-05-19 00:49 / Hit : 6629 본문+댓글추천 : 0

    철없던시절 사귀었던 애인에게 오늘밤 문자한통이왔습니다... ^^
    비오는날마다 6년동안 빼놓지않고 미안해하고.. 미안해하고.. 미안해한다고...
    이미 저는 다 용서했는데.. ^^ 아직도 미안해하고있어서 미안해하지말란말에..
    울컥하고 저부터가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날려하네요..
    역시 회원님들 모두 비오는날엔 추억이 많겠죠? ^^

    ™열혈 13-05-19 00:50
    하지만 지금 그 헤어진 애인보다.. 낚시가 좋습니다..;; 참.. 낭만없고 로맨스없는 남자다됫나봅니다.. ^^ ㅎㅎ
    더조금만더 13-05-19 02:17
    빗소릴 들으며 지금 낚시중 입니다.
    비는 대지를향해 다가오고
    바람은 꽃을향해 다가오고 이렇게 세상은 서로 다가가며 살고있는데 유독 사람만이 다가가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는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열혈님 관찰력이 예리하십니다.
    달랑무™ 13-05-19 02:25
    비오는날 추억이라..

    만취해서 비오는 날 오바이트하믄..

    좀 꼐끝한 느낌의 추억이 있네요~^^
    ™열혈 13-05-19 02:59
    ㅎㅎ 더조금만더님.. 제말이 맞는건가요?? 사무실근무하시나봐요?ㅎㅎ
    동산 13-05-19 03:34
    지금 비소리에 깨보니 아ㅡ생각납니다
    대구허당 13-05-19 05:30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언젠가 그눈물도 그리울때가
    있을거예요..
    ™열혈 13-05-19 05:43
    대구허당님 멋진글입니다. ^^
    새벽출조 13-05-19 06:28
    전 낚시보다 여자가 더 좋아요
    붕어와춤을 13-05-19 06:38
    열흘동안만 만나주세요
    두개의달 13-05-19 10:21
    아이.....참말루....

    열혈님 글읽구 문득 스치는것이....


    왜..6년만에 ? 먼일 루....
    보험??....... 보증껀???

    ㅡ.ㅡ;

    나만 속물 인겨?
    그런겨 ????
    날으는밤나무 13-05-19 10:39
    음 첫사랑이 가슴이 아리고 오래가죠
    저는 없어서리 호랭이가 첫사랑이어서요
    그런 느낌은 일체 없구요 언제 물려갈지 몰라서 오들오들 거리고 있지요
    비오면 낚시도 가기싫고 해서 더 무서버요
    이제38 13-05-19 10:57
    6년이면 잊어질까요???전6개월째라서~~~~에~~휴~~~낚시나 가야겠어요~~~~
    대구허당님의 노래가사가 ~~~~그노래 좋아지려 하네요~~~
    소리없는챔질 13-05-19 13:08
    남잔....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사람이 한사람 씩은 있으실텐데 들....
    붕어못본지4년 13-05-19 18:18
    다단계 조심하세요~오랜만에 연락오는사람들은
    꼭 그러더라는...ㅠ ㅠ 제 경험담이라...ㅎㅎ^^
    ™열혈 13-05-19 18:48
    ㅎㅎ 걱정반 향수반이네요 ^^ 다단계라.. 번듯한직장잘다니고있는여자라서ㅎㅎ 그럴걱정은 없겠습니다..
    왠지 연락받으니 기쁘면서도 씁쓸하고 그렇네요.. 오늘 퇴근후에 소주한잔 하러가야겠습니다 ^^;;
    부들과땟장사이 13-05-20 08:34
    허당님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열혈님 아마도 다시 시작 하고싶어하는건 아닌지...

    여자분께서요.. 헤어짐을 후회하고 계신듯하네요.
    붕어밥주기 13-05-20 15:31
    이유야 어찌되었든... 열혈님께서 용서해야만 할 일을 하신 모양이군요...
    여자분은 그걸 후회하고 있나 보구요...
    6년을 한결같이 후회하고 있는 걸 보면, 어쩌면 참 진실된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쯤 마음 한켠을 열어주시는게 어떨까요?...
    풀소리바람소리 13-05-20 15:58
    글 읽으면서 제 마음까지 아파오는거..
    제가 낚시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할겁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나.. 두분 마음들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네요
    백구야 13-05-23 13:35
    노랫말 처럼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남자는 암만 세월이 가도 잊을수는 없을것 같아요
    아득히 밀려오는 그리움이 있잖아요
    벌써 강산이 두번도 더 빠꿨는뎅...
    정말 우연히 우연히 한번쯤은
    어디선가 마주치고 싶은 그사람...
    이젠 모든것을 세월속에 묻고 살아가고 있다오
    가끔씩 정말 가끔씩
    새록새록 생각은 나지만....
    호박굴 13-05-24 23:29
    헤어진사이이고 각기 제갈길가서 살림살고있으믄 좀~아직 그여성분이 미혼이신듯~그래도 자중해야한다 못을박아두셔야할듯합니다 세상이 하도 어수선한지라 떵밟을수도~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