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제대한 청성부대가 한국최고에 부대라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한참을 듣고 있던 저 스스로가 왜그리 부끄럽던지.. 말을 못하겠더군요 ^^;
얼마나 위대한 부대인지 주말오후..인터넷을 뒤져 청성부대에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청성부대의 유래.
제6보병사단는 1948년 11월 20일에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 보병 사단입니다.
상징이 청성(靑星, 푸른 별)이기에 흔히 청성부대라고 불립니다.
청성부대라는 명칭은 6.25전쟁 당시 UN군이 사단을 'Blue Star'라는 애칭으로 부른 것에 착안하여 1951년에 사단에서 제정하였습니다.
(춘천지구전투의 수호신이었던 M-3 곡사포)
한국전쟁당시 활약.
6 사단은 1948년 4월 29일 지금의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서 제 4 여단으로 최초 창설하여 11월 20일에 제 6 여단으로 개칭되었으며, 이듬해인1949년 1월 15일 사단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사단으로 승격되자마자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였다가 6.25전쟁 직전에 당시 남북 분단선으로 춘천지역을 지나는 38도선을 지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춘천지구전투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북괴가 남한을 3일만에 전복시키려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된 전투이기 라고하네요.또한 6.25 발발 이후 파죽지세로 밀려버리던 국군이 거둔 대승이였습니다.
이분이 춘천지구전투당시 6사단을 이끌던 김종오 대령(당시)이시고, 6.25이후에 육군참모총장까지 지내셨습니다.
춘천지구 전투가 전쟁초기의 북괴의 계획을 바꾼 전투라면.. 중공군3개 사단을 괘멸시킨 이런 전투도 있었습니다.
*용문산 전투*
용문산 전투는 중공군 3개사단과 6사단이 싸워 이긴전투입니다.
당시 1차 춘계 대공세를 실패한 중공군은 동부전선에서 북한강지역을 점령하여 뱃길과 교통의 요지를 공략할 생각이었습니다.
이때 용문산을 지키던 사단이 *6단사단*
보시듯이 용문산 전투에 임하기전에 모든 병사들이 철모에 결사 혹은 필사라는 글귀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알수있습니다.
이사진을 보니 다시 한번 애국심이 끓어 오르더군요 ㅠㅠ
용문산 전투 이후 6사단병사들
용문산 전투에서 중공군은 6사단 2연대를 주력군으로 착각하고 전멸전을 강행하였지만. 사실은 유인작전 이었다고하네요.
그 사이에 주력 부대인 7연대와 19연대가 중공군을 포위해서 3개사단을 아작내버린 전투가 바로 용문산 전투입니다.
이후 퇴각하는 중공군을 가평과 춘천을 거쳐 화천 발전소까지, 무려 60여 Km를 진격하며 화천호까지 추격하여 퇴로를 끊고 강물에
수 to the 장 하였습니다.(여담 이지만..파로호에 유래가 이때당시 화천호에서의 대승을 접한.. 고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케를 격퇴한곳이라하여 파로호라 바꾸었다고 하네요.)
*용문산전투에서 6사단은 전사 107명, 부상 494명, 실종 33명이였고
중공군은 전사 1만 7,177명 포로 2,183명이었습니다.
무려 5배가 차이나는 숫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엄청난 대승을 거둔 전투입니다.*
다음은 그유명한 *초산전투*
아이고 죄송합니다..
빨래좀 널고 오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