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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소식과 사진을 부탁하는 어느(?) 님의 연락을 받고...낮선 대명이신데 정가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신다며
요즘 눈팅 하는 재미 좀 주시라 하십니다.
허름한 오두막 소식이 궁금하신 분도 계시는구나 합니다.^^
2013년 봄! 정가에도 확연히 따사로움을 느끼게 하네요.
텃밭엔 마늘 양파 그리고 손님맞이 고기구이용 적상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정가를 찾으신 님들이 추위도 녹이고 장작구이도 해드시라고
지난 겨울 애써 장만한 장작들이 마당 가득 쌓였고...
또 운동 겸 심심풀이 장작패기도 하시라고.ㅎㅎ
정가 마당 앞 수로 풍경입니다.
부들 새순이 돋아 오르고 있습니다.
상류로 알까러 올라간 붕어들이 내려 올 시기입니다.
지금 부터가 이곳이 명포인트가 된답니다.
딱~ 한달 전 상류로 산란하러 가기 전에 이 포인트에서 30분 짬낚으로 월척 두수를 뽑아내시는
진우아범님이십니다.
여기선 그저 대충 낚수대 두어대 걸쳐 놓고 해도 요딴 크기는 솔솔 낚기지요.^^
작년에 여기에서만 월척으로 대략 30여수 뽑은 자리입니다. 믿으실라나???ㅎㅎㅎ
어제는...
광주에서 악어이빨님 봉고트럭에 부엌용품 한 짐 가득 실고 오십니다.
올해부터 정가를 찾는 손님들이 직접 취사를 하시라고 손님방 옆에 별도로 부엌을 만듭니다.
싱크대며 냉장고..까스렌지까지. 제법 그럴싸하네요.^^
작년 여름에 가족들과 휴가차 오신 손님들 불편했던 부분이 많이 개선 될 듯합니다.
곧 손님방에 에어컨도 설치하거덩요.
애초...내 몸둥이 하나 운신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정가가 이젠 제법 편의시설까지 갖추게 되는군요.^^
하지만...아직도 여기오길 죽어라 싫어 하는 분이 딱~ 한분 있으니...
남도 아닌 울 마눌님이십니다.ㅠ
남들은 무섭다 하는 나를 개패듯 때리면서...
모기 파리를 무지 무서워 하거든요.
대형 소독기 까지 구비했는데...올핸 방역을 자주 해서 자주 오게 만들려구요.^^
아산붕어 13-04-15 12:43
가보고싶네요.네비주소좀부탁할수있을까요?
漁水仙 13-04-15 12:50
아무나 놀러가도 괜찮은건지...여쭙고 싶습니다
그림이 좋아서 늘 마음에 담아 봅니다
산울림 13-04-15 13:01
남도정가! 꼭한번가보고 싶은곳입니다
내낚시차량 완성되면 가볼계획입니다.
그리고 남도분들 많이들들어오시지요
오치부대원들 도 보고싶네요^^
괜찬을지요!^^ 꿈의정가입니다!
아부지와함께 13-04-15 13:06
그날이 언제일까?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날갯짓으로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는 날
그날이 언제일까?
다친 나래 동여매고
힘에 겨운 날갯짓하더라도
보고 싶은 곳 볼 수 있는 날
그날이 찾아올까?
하얀비늘™ 13-04-15 13:08
지가 여기에 계속 있을지 아직 확실치 않아서 걱정됩니다.
저 없어두 오시는 님들 편리하라고 꾸미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주위에 많지만...내일 또 더 먼 남쪽 끝으로 장박낚시 떠나네요.
이상하죠???
왜 멀리에 더 큰 붕어가 살거라 생각하는지...ㅎㅎ
비맞은대나무2 13-04-15 13:28
깻잎도 좀 심의시고
조금 있으면 고추 심을 때니 청양고추도 좀 심의시고 하십시요
전 고기쌈에 깻잎과 청양고추 좋아합니다 ᆢㅋㅋ
곧함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
대구심조사 13-04-15 14:59
선배님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경주맨 13-04-15 15:50
비늘님 마늘파종을 어찌하셨길래 빈구멍이 그리많이보입니까 반성하세욧 ㅋㅋ
그리고 정가가 물가에있다보니 잡벌레들이 많이올라오는모양입니다..
종묘사가셔서 매리골드라는꽃씨앗을 마당둘래에다 파종하시면 뱀이나 잡벌레들은 그냄새때문에 근처에 얼씬도안합니다...
석천공 13-04-15 17:53
음,
경주맨님이 농사꾼이시구만...ㅎ
위덕대 앞 저수지에 붕애 업슈~~ㅋ
나는,
장작 패라 할까봐~
가고싶어도 겁이나....ㅋㅋ
자주,
정가장 소식 좀 올려나 줘욧ㅅㅅㅅ!!
매화골붕어 13-04-15 18:00
선배님정가에 꼭 내려가 보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을 안하는군요ᆢ
참이슬붕어 13-04-15 18:31
어딘지 알아야가죠,,,,한번쯤 꼭 가보고싶습니다.갈켜주세요^^
아산붕어 13-04-15 21:01
가보고싶네요~근데거기가어딘지알려주세요
산골붕어 13-04-15 22:20
고추가 과일보다 비타민이 엄청 많다네요
비타민이 필요한 시기이니 오이고추와 청량초 모종사서 심어요
정가를 볼 때면
물가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제 꿈이
불끈거립니다.
올해는 그 꿈을 이룰수 있을지 열심히
땅주인과 머리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
한번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