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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개님들 무섭스므니닷
이박사2 13-04-04 17:40
순한 녀석들이라 다행입니다.
가끔 목줄 없는 대형믹스견을 만나면, 아차! 싶을 때가 있어서요.
아직은 젊은지라 보통 개들이 제 눈빛을 겁내하긴 합니다만...
호박굴 13-04-04 20:08
낚시터에서만나는 견공들께서는 점잖고 이쁜짓 많이하던데요?맞죠?한번도 찌갱이붙으려던녀석들이 없던데요?제가 견생님들을 아주많이 사랑하거든요~울아들 둘다넘 사랑해서 쪽쪽빨고살아요~
싸그리 13-04-04 20:23
개들이 귀엽네오~ ㅎ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주인분은 안습.. 왕따 한마리 ㅠㅡㅠ 불쌍하네요.. 다시 2차전 합니다 ㅋㅋ 개들 피해서 독사 많은 직벽으로 피신!! 입질 없는것보다 개들이 와버릴까 걱정이 태산입니당 ㅋㅋ
호박굴 13-04-04 20:37
캄캄한밤엔 집찾아가버리니 아쉽던데요?저녁먹으러갔겠죠>마실도했으니 집지키는충실함을 보이는견생들~
지나가는과객 13-04-05 07:44
3년전인가 새벽에 혼자서 낚시하고있는데 동틀무렵이되서 동네개사마들이 한 7-8마리된나(떠돌이개로보임)...자기네들끼리 으르릉거리며 싸우면서 내쪽으로 오길래 살짝 소름돋았습니다..불과 몇초사이에 수십가지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전날 혹시나 해서 구해둔 몽둥이를 손에 쥐고 속으로 '너거 내옆에 오면 다 클날낀데'하고 생각하믄서 개들이 짖던 우쨌든 무시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더만 공격은 안하더만요.. 다행이 그러던사이에 낚수할려고 3분정도 들어오시길래...사람이 얼마나 방갑던지...살다살다 첨 본사람이 그렇게 반가웠던적은 첨입니다...개들도 사람들 들어오니까 그냥 가버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그래도 그녀석들이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