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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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고지식한 원리원칙으로 젊은 휀님들을 꾸짓던 노익장분들도 있었고,
익살스런 염장과 갓낚시 이야기로 재미를 주던 휀님도 있었고,
늘 삶의 철학이 느껴지던 서로다른 성향을 가진 원로분들고 계셨고,
..........
제 분수도 모르고 가끔 남의 일에 끼여들어 열번을 토하던 저같은 이도 있었고,
..........
다양한 성향과 다양한 특성들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교감들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어젯밤 혼자 있을 시간이 있어,
오랫만에 자게방의 글들을 보았습니다.
글을 본게 아니라 글쓴이들의 회원정보를 일일이 클릭해 보았습니다.
주소지를 미공개하신 몇분들을 제외하고 주소지가 공개되었거나
제가 주소지를 아는 휀님들을 종합해서 보았습니다.
대구경북 80%이상, 심하게는 90% 이상
지역감정 조장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의도 어떠했던 지금까지 발생했던 논란들로 결국 대구경북휀님들만 이곳에 남아계십니다.
본인들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습니다.
배스탕이 되어버린겁니다.
생물의 다양성이 훼손된 배스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아침에 올라온 참월님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올립니다.
논란을 일으키고자 올리는 글이 아니라
자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점점 더 나아지고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 글이 많은 사람을 비난을 받을거라는 걸 알지만
아직 월척에 대한 미련이 남아 이글을 씁니다.
좋은 컨텐트를 만들어 내던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떠나보냈습니다.
그 사람을 떠나보내서 얻어진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얻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마음도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떠나면 그만인데, 모른체 하고 있으면 그만인데
뭐 잘났다고 이글을 또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太山 13-04-11 11:55
....."
터미박 13-04-11 12:01
옆동네 잇슈방은 지역특색이 들어나 있는것은 피부로 느낀바 있습니다
워낙 고질병이니 그런다손 치고 넘기곤 합니다...
자게방의 경우
결과적으로는 아니러니한 결과가 남긴했지만
꼭 떠난 님들이 이 지역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지역색 보다는 한번 찍히면 좀처럼 풀리지 않는 감정의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
원래 꾼들이 그런 경향이 있나 봅니다 ...
저는 태어난 곳이 경상도 고령 덕곡 이고
산곳이 광주땅이라 그런지 지역특색을 이해하는 편이긴 합니다 ...
사회건 온라인 상이건
남의 흉을 전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을 아는 기본이라 늘 생각하곤 합니다...
모두들 좋은말만 퍼트리고
안좋은 말을 퍼트리는 이 에겐 따끔한 충고를 주는 자게방을 바래 봅니다
변함없는 애정을 주시길...
달랑무™ 13-04-11 12:10
어이없네요..잊을만..하면 '대박'한번씩 터트려 주십니다..?
이박사2 13-04-11 12:12
부질없는...
사립옹 13-04-11 12:15
정확히 말씀하셔야죠. 떠나보낸 게 아니라 떠난 것이죠,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비유를 해도 꼭 배스에 비유를 합니까? 월척지에서 가장 싫어하는 물고기가 바로 배스인데 말입니다. 물론 그 의도는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지만, 내가 심하게 하면 남도 나에게 심하게 한다는 것을 아실만한 분이 말씀을 심하게 하시는군요.
여기 배스의 기분이 쫌 그렇네요.
물그늘 13-04-11 12:23
붕어우리님 반갑읍니다.
예전에 이곳 월척에서 수많은 이슈거리가
있어다는것은 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이슈거리로 인하여 많은 월척회원님들이
정들었던 이곳 월척을 떠나셨죠!!!
왜 이런일들이 생겼을까요???
제 아둔하고 짦은 생각으로는 서로 인정을 못 하는겁니다.
같은 말이라도 이 사람이하면 싫고 저 사람이하면 동질성을 느끼고...
붕어우리님 그냥 이곳에서는 낚시 이야기나 하시고
서로 조금인정하시고 조금만 배려하신다면
크게 문제될것이 없는 곳 입니다.
제 글때문에 기분상하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이단치기 13-04-11 13:25
남도방에서 사람다빼간거아닌감유?
현실을 직시하시요
눈팅하다가어이가없어서리...
불쌍한사람같으니라고.
흘러가는대로 놔두지
옛날에 자~알나갈때가 부러운가봅니다.
그사람들이배스라면 당신은블루길같다는 느낌이드는건 왜일까.
정신차리라말밖에는 할말이없구만유~~~ㅉㅉ
산골붕어 13-04-11 13:30
흐르는 물처름.........그냥
서리꽃m 13-04-11 13:54
좋은말로는 생물의 다양성을 논하면서 글로는 공격성글을 올리는게 경상도분일까요?
항상 문제의 중심에 서계셨던분들이 떠나고 공격하신분들이 이런글을 또올려 자기합리화하려하는게
이기적인게 아닌가요. 한번 뒤돌아 지나온길을 보세요. 허울좋은 자기치장만 보이려하지마시고 본모습을 보세요.
경상도라고 이야기할까봐 말합니다. 고향은 충북보은입니다.
소풍 13-04-11 15:13
어휘 선택에서 내심 불안하긴 했지만
좋은 화두를 던지셨다고 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소주 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우선은 "너무 뜨겁지 마시라"는 또 "너무 조급해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소풍 13-04-11 15:17
수없이 많은 모임이나 부대가 생겨 나고 사라졌지만
현재는 하와이 지부까지 결성 된
구국의 강철대오 "매.사.남" 이 있습니다.
입술로 맞은 것도 인정해 드리오니
붕어우리님의 가입을 권해 드립니다.
연회비는 카드로도 됩니다.
서리꽃m 13-04-11 15:28
그리고 비늘님!
저번 계측자건에 비늘님이 총대매고 다밝힌다고 나서서 악동잡으시고
문자로 악동에게 사실이 아닌것을 오해했다고 사과한걸로 아는데
인터넷으로 그만큼소란스럽게 했으면 인터넷상으로 사과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악동은 계측자건부터 시작으로 매장아니 매장이
되었는데 뒤로 문자만 한통!! 미안하다고??? 그때 그사껀을 넷상으로 본사람들은 지금도악동을 어떻게생각하고 있겠습니까!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월척으로 잘못된 시시비비를 가지고 와서 소란스럽게 했으면 인터넷으로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저에게도 막말아닌 막말로 공격하셨으니 저에게도 사과하시는게 털고 지나가는게 아닐까요?
하얀비늘™ 13-04-11 15:37
허미....
서리꽃님!!! 작정하신 듯.
악동님을 누가 잡았나요? 제가요???
그리고 사과쪽지란...또 머시래요.
안됬다... 힘내라... 어쩌튼 좋게 못봐서 미안하다.
아! 미안하다란게 사과가 되는거군요.
녜 악동님에게 미안했습니다.
구지 그럴 필요까지 없었는데 말이죠.
근데...서리꽃님!!!
악동님 때문에 월척질하시는거 아니라면 대명 만큼 아름다움으로 본인의 향기를 피워주세요.^^
묵호사랑 13-04-11 16:22
역시...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자기의주관 고집은 어떻한 경우에도 절대 바뀌지않는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다짐해 봅니다... 어차피 바뀌지않는 성격이라면... 조금이나마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살아야겠다는...꼭!!!
동수붕어 13-04-11 19:11
저도 대구에 사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모든 경상도 사람들을 그리 생각지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자각을 바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 사람들이 많이 가입 됐다고 배스탕이라는 표현은
쫌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경상도 사람외에 가입을 제한 한것도 아니고 경상도에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을뿐이지 그걸 꼭 이런 식으로 표현해야 하나요
문제가 생기고 그걸 푸는 과정의 일들을 지역의 사람들과 연관 시키는건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한글 올립니다.
오해 없으시길....
하얀비늘™ 13-04-11 21:18
서리꽃님! 바랄게 많았다니 실망이 크셨겠습니다.
지가 향기나는 꽃은 몰라도 싸우자고 덤비는 가시에게는 좀 서투러서요.
부족한 사람이니 앞으론 그냥 글 섞지 마시고 꼭~ 무시해주세요.^^
하얀비늘™ 13-04-11 22:07
감사합니다.^^
그림자™ 13-04-12 08:32
한때 자게방에는..
자꾸 옛날생각만하십니다.
졸업도해야되고,
신입도 받아야되죠!
내것이 아니라말입니더..
내것이...
배스탕이라...
고작 그정도수준밖에 안되더라말입니까?
내하나욕먹어도되지만..
대구,경북선배들은 욕먹이지마십시요.
예전에 욕못먹어환장한놈그분도 똑같은글을 적었더군요.
나중에한번 올려드릴께요!
술취하면람보 13-04-12 11:48
ㅎㅎㅎ
여기 없으신분들...
떠나신분들...
모두 잘나서 날뛰다가 단두대의 이슬처럼 사라지신분들이 태반이고...
그 사라진분들 주위에서 어울리다보니 같은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그냥 같이 사라진것뿐이죠!
그냥 물에물탄듯 흘러다니는분들은 지금도 월척에서 인기남이되어 있는것은 안보이시나요?
떠남에도 모든게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자게방을 주릅잡던 시절이 그리우세요?
호응이 예전같지않아 재미를 못느끼시나요?
경북분이 아니라도 화두를던지면 호응잘해주고 인기남역시 있습니다!
같이 함께가 아니면 혼자는 재미없으신가요?
가만히보십시요...
잘나서 남을떠나보내는 분들께서...
그분들께서도 떠나는경우가 많더라는것입니다!
나중에보면 잘난게 아니라 모두가 똑같은 사람일뿐이였는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