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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맞고 사는 회원님들.....

    소박사 / 2013-03-21 16:16 / Hit : 2612 본문+댓글추천 : 0

    여기 와서 신고좀 해보십시요

    아래 죽안지님 과 나라님의

    천사표 부인을 뵈니 더 이상 못 견디겠습니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 압제에서 해방됩시다

    대책을 세웁시다~~!!!!

    뭉칩시다 힘 없는 자들이여~~~

    소풍 13-03-21 16:17
    요즘은 그래도 주 1회입니다만..
    쌍마™ 13-03-21 16:21
    다 사랑이 있어서 때리는 겁니다
    소박사 13-03-21 16:21
    동지들~~~!!!
    사립옹 13-03-21 16:22
    여기다 댓글 쓰면 안 될 것 같은 일인입니다만,
    반가운 마음에 댓글 올립니다.^^
    월송 13-03-21 16:22

    한달에 2통 사용합니다
    바른생각 13-03-21 16:23
    저도 천사표 마눌님과 같이 삽니다...그래서 패수...ㅎㅎ
    변태돼지 13-03-21 16:23
    소박사님 이 글을 캡쳐해서 사모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뒷일은.............
    흠................
    온유7 13-03-21 16:23
    매라고 생각하시다니요?
    큰일날 말씀을~~애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소박사 13-03-21 16:25
    무슨 애무를 주먹으로 하남요?
    월송 13-03-21 16:27
    매를 못이겨 세뇌되신 분들도 계십니다 ㅎㅎㅎ

    아직 저는 그 단계는 아닙니다
    소박사 13-03-21 16:28
    자 자~사립옹님 변태돼지님 바른생각님
    우리 조금 솔찍해져 보십시다~~~
    대무리 13-03-21 16:31
    소박사님 맞고사는대는 다이유가 있습니다..ㅋ 제 처남이 강남 길맨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ㅋㅋㅋ
    붕날라차삘까 13-03-21 16:32
    하루라도 매 안맞으면 잠이 아옵디더~~~~걍 맘 편하게~~~쭉~~~~! ㅎㅎ
    소박사 13-03-21 16:34
    에구~~
    몸에 익었구랴 ~~쯧쯧
    변태돼지 13-03-21 16:37
    여자친구에게 아래 글을 보여줬더니....
    다른 여자 찾아보랍니다 ㅠ,.ㅜ
    자기는 못한다고 저렇게 해줄 여자 찾아보랍니다...
    장가도 못가게 생겼네요 ㅠ,.ㅜ
    붕애눈팅 13-03-21 16:37
    오늘저녁에는 퇴근해서 계란사러가야합니다

    일주일에 한판정도 필요합니다 언젠간

    마트 캐쉬보시는 아지매왈 달걀좋아하시나봐요 아~~ 네!!!

    개 뿔*** 먹어보기나 했으면 좋으련만 허구헌날 눈탱이 밤탱이돼서

    맛사지용인데 그래도 요즘은 일주일에 20개정도만사용합니다(기존 한판30개사용)

    이젠 눈치것하고 쪼매늙었다고 봐줍니다 ㅎㅎㅎ 곧 안맞고 잘할것같아유 ㅋ
    소박사 13-03-21 16:38
    ㅎㅎ 차근차근 천천히 꼬셔야지요
    변태돼지 라는
    별명만 여친께 들키지 마십시요^^
    소박사 13-03-21 16:40
    멍뺀 계란 버리지말고 드셔도 됩니다
    먹어도 아무이상없는데 주로 초짜들은
    아까운 계란을 버립니다^^
    버들골붕어 13-03-21 16:41
    괜히 죄없는 사람 눕혀놓고 밟데요ᆢ

    심도 딸리고 개혀나 한사발 자시러가유^~^
    붕애눈팅 13-03-21 16:43
    아니 그럼 소박사님도 멍계남 이셨나요 반가워유^^
    robine 13-03-21 16:43
    갑자기 떠오르는 한분이 계십니다.
    설마 하얀비닐님도 그래서 전남에?????
    아니겠죠~ ^^
    소박사 13-03-21 16:43
    골붕어님은 살 덕분에 한 백대까지는
    데미지 안입겠습니다 부러워용 ^^
    소박사 13-03-21 16:45
    비늘님도 맞고삽니다
    이번에도 맞는거 무서워서 재빨리 서울로
    복귀 하셨잖아요 ㅎㅎ
    소풍 13-03-21 16:45
    소박사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일단 단단한 조직을 정비 하는게 최우선이라 보며 거기에 따른

    몇가지 우선 필요한 사항을 제안 합니다.



    첫째는 맞는 횟수와 강도 에 대한 기준을 정해야 하고요.

    실상, 한달에 한번 뭐 이런거는 지압을 오해한거라 보며 자격이 안된다 봅니다..


    둘째는 선구타피해자에 대한 예우 입니다.

    가령 30년 이상 맞은 사람은 고문,20년은 회장단급, 10년 정도는 실무자급 이런식으로..


    세째는 앞으로 맞을 가능성이 높은 회원에 대한 적극적인 문호개방입니다.

    특히 달랑무님이나 이박사님 같은 분은 장학금이라도 줘가면서 양성해야 한다 봅니다.


    넷째는 조합 형태로 해서 피해자에 대한 공동의 보상책을 마련 해야 한다 봅니다.

    가령 주 2회는 밴드로 3회는 안티 푸라민, 주 7회 이상은 입원비 보조및 소정의 위로금 지급 등등

    주 1회 정도는 예산 튼튼할때까지는 맷집으로 견뎌야죠.


    다섯째는 조직을 위해서 기금 마련을 해야 한다 봅니다.

    제가 보기엔 구타 없이 지나간 분이 해당 날짜에 얼마씩을 내는 방법과

    조직적으로 군대 앨범비를 타내는 방법, 앵벌이,소판 돈,고기 판돈등 다 괜찮을 듯 합니다.



    일단 대략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행동 강령입니다.


    첫째, 같은 로고의 옷을 입고 다니며 위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호르라기를 준비 한다.

    둘째, 마눌과 1대1 상황을 피하기 위해 돌아 가며 합숙을 한다.

    셋째, 그래도 맞을때는 쪽 팔리더라도 큰 소리를 내며 아픈척 하는 것을 생활화 한다.

    다섯째, 흑기사 제도를 도입해 부실 회원을 위해 대신 맞는 공적부조를 활성화한다.



    요까지 적었는데 마눌 콜 하네요.

    손가락만 괜찮다면 돌아와 다시 올리겠습니다.
    붕날라차삘까 13-03-21 16:47
    맞을때 다 ~방법이 있어요~~그래서 저는 계란 필요 없습디더~
    1.방심은 금물
    2.걸렸다 싶으면 ...앞면 카바링 확실히~
    3.마누라가 방심 하는 사이에...36계

    ㅋㅋㅋ
    붕애눈팅 13-03-21 16:51
    ㅋㅋㅋ 소풍님때문에 삼실에서 웃다가

    급!!! 평상시모드로 전환했습니다 미*넘 소리들을까봐 ㅎㅎㅎ
    소박사 13-03-21 16:53
    무조건 소풍님을 영구 회장님으로
    추대합니다~~!!!!
    무동아빠 13-03-21 16:53
    소풍님?~~~소풍님~~~~

    선배님 나이스~~~~

    여간해서 글 안올리려 하는데..이런 논리 정연하고 깔끔한 글에 댓글을 안달수 없네요....

    소박사 선배님...이글은 공지사항에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박장대소하고 갑니다~~~~
    어신천국 13-03-21 16:54
    이그~~~장난꾸리기님들ㅋㅋ
    바른생각 13-03-21 16:58
    저는 정말 솔찍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1년에 최소 40번 이상은 출조 다니지만 마눌님 잔소리는 없읍니다....ㅎㅎ
    소박사 13-03-21 17:03
    나중에 이곳모임이 정리되면
    소풍님글 따로 올리겠습니다
    톨스토이 이후로 처음보는 명저 였습니다^^
    월송 13-03-21 17:04
    소풍님 글에 웃음을 참아 보려 했지만 요대목에서 "큰 소리를 내며 아픈척 하는 것" 터지네요 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 5월15일 가슴에 안티프라민 달아 드리겠습니다 ^^
    이박사2 13-03-21 17:05
    저야 뭐 워낙에 외모도 출중하고, 뭐든지 잘하니께 어부인께서 항상 황제 모시듯 모시는지라...
    동대문낚시왕 13-03-21 17:05
    아니 세상에 이런일이 남자가 그래서야 되것씁니꺼?

    적어도 가장이믄 ..

    야 밥내놔 하면 밥차려오고 야 물내놔 하면 물떠오고 ..

    낚시가게 장비 실어놔 하면 낚시장비 옴겨서 차에 실어주는 ..

    다들 이렇게들 안사셔요?
    바른생각 13-03-21 17:24
    소풍님....대단하십니다......ㅎㅎㅎ
    하얀비늘™ 13-03-21 17:25
    참나....위엣 분들...아직 행복에 겨워서 즐거운 구타를 당하고 계신듯.

    차라리 보이는 상처는 아무것두 아녀유~ㅠㅠ

    울 마눌님은 내공이 강해가 구타를 시작하시믄 반주거유.

    고수답게 절대 상처거 보이지 않게 내상만 입혀유.

    최하가 장파열...허파 조여서 질식 시키기... 흑!

    지는 약국가믄 절때 약 못사유.

    파스나 후시딘연고 같은건 안통하거덩유.

    병원가서...요렇게 내상치료 약을 조제 받아가 약국에 가서 약뱥어 묵어야 혀유.

    한번 타작 당하믄...최소 60일분 조제해야혀윰.ㅠㅠ (날짜보셔유 오늘 받아왔시유.)

    문제는...

    60일 치료기간 도중에도 심각한 내상을 당하는 구타에 시달린다는거.

    여러분들은 참으로 행복들 하셔유~ 에잉~ 한강으로 달려가고 싶따~~~걍 풍덩!!!

    소박사 13-03-21 17:27
    에고 ~비늘님을 총무로 추대합니다^^
    소요 13-03-21 17:38
    동병상련이군요

    소풍님은 거의 학술적 경지에까지 다달았습니다

    진심 존경드립니다
    부들지기 13-03-21 17:40
    ㅋㅋ소풍님 쵝오~~~
    소풍 13-03-21 18:39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있는지
    바쁘다 하니 짧고 굵게 몇 대만 패고 보내 주네요.


    시간 관계상 행동 강령 부분만 추가 하겠습니다.


    1. 같은 로고의 옷을 입고 다니며 위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호르라기를 준비 한다.

    2. 마눌과 1대1 상황을 피하기 위해 2인1조 하여 퇴근한다.

    3. 그래도 맞을때는 쪽 팔리더라도 큰 소리를 내며 아픈척 하는 것을 생활화 한다.

    4. 흑기사 제도를 도입해 부실 회원을 위해 대신 맞는 공적부조를 활성화한다.

    5. 한주의 구타 횟수를 정확히 맞추는 사람에 한해서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구타복권제도)

    6. 외상의 흔적으로 출입이 쪽팔릴 시 대문에 하얀 손수건을 걸어 동 회원을 조심시킨다.

    7. 월 1회 이상 구타 제외자는 회원 자격을 박탈한다.

    8. 구타 연후 3일 이내 응응응 을 하면 회원 자격을 박탈한다.

    9. 덜 맞는 방법이나 맞는 요령 등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 한다 (계간지 형태로)

    10.양질의 구타 문화 진작을 위해 분기별,지역별로 은밀한 합숙과 훈련을 실시 한다.(남도 정가 추천 )

    11.맞고 우는 회원에 대해서는 두번의 경고 후에도 재발시 강퇴를 원칙으로 한다.

    12.구타 끝남과 동시에 웃는 모습의 인증샷을 자게방에 올려야 한다.(기절시 예외)

    13.공동대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별 모임을 활성화 하며 순찰 업무 또한 강화 한다.

    14.유형에 따라 구타 멘토를 정해 월 1회 정도 아카데미를 연다.(내상의 경우 하얀비늘님 강추)

    15.구타 후유증(골절,파킨슨병등) 에 대한 임상 조사를 즉각 실시하며 복지시설 건립을 국가에 요구한다..

    16.구타 피해자들을 위한 상설 “법률무료상담소”를 개설한다.

    17.전사자에 대해서는 부검을 원칙으로 하며 국가 유공자급의 예우를 추진 한다.



    이 외에도 많겠지만 세수가 부족한 현 시점에서 이 정도만 갖춰도 OECD 가입국으로서의

    체면은 설 듯 합니다.

    제가 가장 우려 하는 것은 구타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냉대 입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 맞을 짓을 했으니…” “대를 이어 맞는 것 보니 유전적으로..”등등

    맞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아프게 하는 구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 잡기 위하여

    조용히 가명으로 책을 하나 내 보려 합니다.

    제목은 “맞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또는 “제 3의 구타 “ 중에서 택일 하려 합니다.



    동지들!!

    크게 구호 한번 외쳐 봅시다.


    때린 X은 오므리고 자도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
    소박사 13-03-21 18:46
    소풍님을 회장으로 모시고
    비늘님을 총무님으로
    소풍님께서 올리신 강령을 회칙으로 삼기로
    회원님들께서 만장일치로 합의 하였습니다
    소풍 13-03-21 18:48
    잘 맞는다고 회장 되긴 처음입니다.

    회장된 기념으로 월척 로고가 찍힌

    마우스피스 돌립니다.
    秋夜酒 13-03-21 19:17
    에구..소박사님말씀엄청 추천 합니다 특히..6,7,8,10,11,14,16,17,특히 마지막글 추천 억시루 합니다
    晝주茶다夜야娑싸 13-03-21 19:18
    한이십년 맞다보니 이젠 엥간한 충격에는 눈도 끔적안합니다.
    그러다 한대 더맞으면 무쟈게 아픕니다.
    완죤 홍콩갑니다.

    카~~~ 표정관리를 배워야하는디..
    소풍님이하 여러 고수님들 ..어디 좋은 학원 없나요?
    그림자™ 13-03-21 19:18
    대책을 세우긴 세워야하는디...

    요즘 좀처럼 세우질 못하니,ㅜㅜ
    소풍 13-03-21 19:23
    주다야싸님!

    이론으로 무장 한들..

    본인이 몸소 맞는 걸 보여 드리는게 백번 좋긴 한데..

    저는 맞으면서도 담담하게 바늘 묶고 찌맞춤 합니다만..
    소풍 13-03-21 19:24
    그림자님!

    전 적극적으로 반항합니다.

    일부러 안세웁니다.

    재작년 한번 세우고..
    그림자™ 13-03-21 19:27
    소풍선배님요.

    세워도 쥐터지고..

    안세운다고 구박받고..

    우찌살까예...ㅜㅜ
    버들골붕어 13-03-21 19:31
    이왕 세울땐 끝장을 보여줘야죠 그람 한달은 안맞고 살아유ㅋㅋ
    소풍 13-03-21 19:32
    음..

    사모님과 입장을 한번 바꿔 볼 생각은 없으신지..

    전문용어로 "이식"이라 하지요.
    진주붕맨 13-03-21 20:10
    그래도 맞아본 눔이 잘 맞습니다

    요즘 집사람이 다구리가 뭐냐구 물어보는데...

    대구리 동생이라구 했는데...
    그림자™ 13-03-21 21:13
    붕맨님요...

    그러니 맨날 쥐터지지요~~~
    변태돼지 13-03-21 23:24
    변태돼지 별명은 여자친구가 지어 줬습니다. 이제 장가 못가게 생겼으니 책임ㅈ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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