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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그 놈 이었다 4

    소풍 / 2013-03-22 11:06 / Hit : 1954 본문+댓글추천 : 0

    소풍은 더 이상 기다렸다간 제 풀에 쓰러져 버리란 걸 예감했다

    “ 필사 즉생 필생 즉사 (必死卽生 必生卽死) !!! ”

    온 몸의 진기를 끌어 모아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놈의 명줄을 끊어야 한다.!!!
    바람같이 달려가 바위를 박차고 올라
    그 내리 꽂는 힘으로 저 놈의 목을 뚫어야 한다 !!!

    “나에겐 아직 12개의 받침대가 남아 있지 않은가?”( 今臣戰船 尙有十二 )

    괄약근을 다시금 오므리며 디딤 발에 힘을 주었다.
    그 놈도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더운 입김을 품어 내며
    감성돔 비늘같이 등갈퀴를 곧추세웠다.

    행운이었을까?
    그 무거운 정적을 깨고 파장을 일으키며 물오리가 날아 올랐다.
    그 놈의 눈길이 소리 나는 쪽을 향하는 그 짧은 순간
    이미 소풍은 노도와 같이 내달리기 시작했다.

    바른생각 13-03-22 11:07
    어디로 달렸을까요?

    물속으로...풍덩...ㅋ
    달랑무™ 13-03-22 11:09
    진검 쑈부..과연..ㅎ
    太山 13-03-22 11:09
    연재가 상당히 늦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 느끼는것을 보니... 많이 궁금해 져서 그런가 싶습니다.

    담음편 기다려 봅니다!!
    봉돌1호 13-03-22 11:13
    헉!!!삼십육계 까지
    대구심조사 13-03-22 11:16
    뒤도 돌아보지 말고 텨텨텨 했을것 같습니다. ^^
    나라™ 13-03-22 11:17
    설마 마지막은

    꿈이었다 ?

    설마 아니겠지요 ^^
    사립옹 13-03-22 11:24
    소풍님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환생이고, 그 멧되야지는 와키자카야스하루의 화신인 듯.

    내달린 방향이 궁금한 1인.
    붕어향™ 13-03-22 11:30
    도망갔쥬?
    소풍 13-03-22 11:38
    죄송 합니다. 손님이 오셔서 ..

    쪼매 있다가 하입시더.
    소풍 13-03-22 11:58
    연락이 왔네요.

    이 글이 자게방의 성격에 맞지 않다는..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올리면서도 약간의 걱정은 했습니다.

    연락 주신분께 전혀 서운 하지 않고요.

    맞는 말씀이라 봅니다.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글의 결론은

    받침대로 찔렀는데 받침대가 접혀 들어 갔고

    호랑이도 소풍도 같이 웃었다 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마무리를 하지 않음에 죄송 합니다.

    좀 더 좋은 글, 웃음 주는 글로 다시 뵙겠습니다.
    太山 13-03-22 12:14
    아쉽습니다...

    자게방에 성격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리송 합니다...

    여하튼 간만에 흥미진진하였고 나른한 오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신 업무는 손도 못 댓네요^^;;
    소풍 13-03-22 12:18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난감합니다.

    글을 삭제하고 싶은데 댓글 다신 분들께는

    예의가 아닌것 같고..

    제 글이 삭제 됨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월척 선배님들께서 명쾌한 답을 좀 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전혀 서운하지 않습니다.

    단지 회원님들의 눈을 어지럽힌 점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사립옹 13-03-22 12:19
    여지껏 오줌보 터지려고 해도 눈빠지게 기다라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아쉽네요.ㅠㅠ

    자유게시판 성격이 무엇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소풍님,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에도 맛깔나는 글 부탁드립니다.^^
    달랑무™ 13-03-22 12:38
    아..아쉽~;;;
    불량곰돌이 13-03-22 12:57
    타타타타 타타타! (축지법 소리임) ㅡ.ㅡ
    아부지와함께 13-03-22 13:43
    ?
    !
    ...
    ?
    .
    .
    .
    .
    °°°°°°
    노벰버레인 13-03-22 13:50
    청화대..

    안기부..

    ?
    ?
    ?
    ?
    노벰버레인 13-03-22 13:53
    바람빠졌네여

    젬있었는데

    누가..콜했지?
    비맞은대나무2 13-03-22 14:29
    단숨에 읽었는데 ᆢ

    아쉽내요
    송애 13-03-22 15:23
    자게방 글 쓰는데 무슨 제약이 많은지.^^*
    본것까지 잼나게 보고 갑니다.^^*
    붕날라차삘까 13-03-22 18:54
    너무 아쉽네요...
    자게방 이름을 바꿔 버리야 할 것 같은디요...
    자게방은 ------>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군요...ㅎ
    쩝...여튼 소풍님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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