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비얌따블유.

    이박사2 / 2013-03-18 19:52 / Hit : 2128 본문+댓글추천 : 0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겼지 뭡니까.
    키박스에 키를 꽂고 돌려도 계기판에 아무 것도 안 뜨고 속도계가 전혀 움직이지 않더군요.
    일단 깜냥으로 퓨즈가 하나 나간 것 같고, 속도케이블이 나간 듯해서,
    이웃한 카센터에 가서 후배를 찾았죠.

    나: 후배야~ 아무래도 계기판이 멈췄는데 퓨즈가 하나 나가고, 속도케이블이 나간 것 같으이 한번 봐봐라!
    후배: (테스터기와 퓨즈를 하나 들고 오더니) 다 됐습니다. 행님!

    휴=3
    적어도 올해 말~ 내년 초까지는 저 비얌따블유(1t 프론티어)가 잘 버텨줘야 SUV SPORTS 시리즈로 바꿀 수 있겠는데...

    지금 SUV 사륜 타고 계신 분~
    차 우짭니꺼 좋습니꺼? ^.^*


    freebd_07464754.jpg

    소박사 13-03-18 19:59
    어데예~~
    마~~ 차는 도락구가 최곱니더
    출조할때마다 꽝 치리라~~~~
    쌍마™ 13-03-18 20:00
    현재는 이륜이나

    술많~이 먹으면 사륜으로 구동 되기는 합니다

    사륜구동 취권모드가 실행도ㅣ면
    자동 운전 시스템으로 어떠한 악 조건에도
    귀가모드 작동합니다

    가끔 건너집에 파킹되기도 합니다


    오늘 사륜으로 구동함 해보시겠슈?
    대물☆참붕어 13-03-18 20:01
    비얌이라길래
    나 부르는줄 알았시요
    월척에 비얌들 많으니 조심하시라요
    글고
    가스승용차 안타보신분들은 말들마러요
    트렁크가 악몽입니다
    이박사2 13-03-18 20:04
    소박사님/
    제 비얌 속도계는 최고시속 160입니다.
    첨에 한양 쫌 다닐 때는 158km까지는 나오더니 지금은 이제 연세가 되셔서 그런지 140km 나올까 말까 합니다.
    가끔 어딜 가자고 얘기를 해줘도 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집도 못 찾아오고 그렇습니다. ㅜㅡ
    출조 다 꽝은 소박사님 보다는 제 계측자가 더 무서워여. 힝~



    쌍마님/
    담배 끊고 술 끊고는 세상이 증말 가증스럽도록 알흠답다는 사실을 요즘 들어 부쩍 깨닫는 중입니다.
    이제 취권 안합니다.
    예전엔 솔직히 몇번 했었어여. 히히^&^
    이박사2 13-03-18 20:06
    대참붕님/
    가스 승용차는 죽어도 안 탈랍니다.
    낚시가방 하나 넣니까 꽉 차던디요 뭐. 히히^&^

    근데 비얌은 왜요?
    저는 제 차 애칭이라서... ^^*
    대물☆참붕어 13-03-18 20:11
    비얌띠.....ㅋ
    이박사2 13-03-18 20:12
    아! 네. ^^
    하얀비늘™ 13-03-18 20:58
    비록 11년이나 묵은 4륜이지만...요즘 낚수 댕기기 무지 편합니다.^^

    이번 출조에서도 농로에 빠진 1톤 트럭을 가볍게 견인해 줬다는...

    봉고차 몰고 댕길 땐 무서버가 수로길을 마음대로 못댕겼는디 이젠...길만 뚤렸음 마구 덤빕니다.

    흠! 이러다...곧 큰일 당할거 같다는.ㅋ
    이박사2 13-03-18 21:13
    저는 워낙에 조심성이 많아서, 수상타 싶은 농로는 한참 걸어들어가서 점프도 해보고 해서 안심된다 싶을 때 들어가는지라,
    어지간해서는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이제 바꿀 때가 된 듯해서요. ^^

    하얀비늘님께서 타고 다니시는 그 차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겨울여행 13-03-19 06:42
    올해 낚시전용차량으로 중고 뉴콜안도 구입했습니다.(싸게,거저,거의공짜 ㅋㅋㅋ)

    짐지고 걸어서 올라가던길,그래서 거의 가지못했던 못, 이제 편안하게 차타고 올라갑니다.^^
    소풍 13-03-19 08:43
    어릴적 고모 할아버지.

    딴 집 살림 차려 식구들은 죽을 고생 시켰지만

    아주 가끔 오실때면 타고 오는 푸른 빛이 도는 차창의 찦차.

    차문을 열고 백구두가 먼저 빼꼼이 나오는게 얼마나 멋있던지..

    그 기억에 덜컥 산 차가 12년이 넘어

    이제 폐차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산골붕어 13-03-19 08:59
    이박사님 사륜 경운기가 최고인줄 압니다만
    경운기 뒷칸에 캥핑탑 얹이고 90도 각도 꺽어 들어 가드만요
    좋은선택 하십시요 박사님
    이박사2 13-03-19 09:48
    겨울여행님/
    부럽사옵니다. ^^


    소풍님/
    도 이제 그 애마를 놓아드릴 때가 되셨군요. ^^


    산골붕어님/
    어머!
    20대 초에 진짜 경운기로 친구 세넘이서 험난한 코스를 끌고 낚시를 갔던 일이 있습니다.
    4륜 경운기 장갑차 수준입니다. 히히^&^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