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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음 시계를 샀습니다..

    소박사 / 2013-03-12 23:54 / Hit : 3553 본문+댓글추천 : 0

    나이가 먹어가니 밤에 자다가 사소한 소음에도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다가 잠에서 깨어나도 예전처럼 쉽게 잠이 안옵니다.

    그럴때는 째깍 째깍 거리는 시계 초침 소리도 아주 거슬립니다 . 라는 핑계로

    초침 소리가 안나는 무음 시계를 샀습니다 .

    사실은 밤에 마님께서 주무시다가 초침 소리에 눈을 뜨실까봐 ~

    눈을 뜨셔서 잠을 못이루시다 혹시 다른것을 요구 하실까봐 ~ 흑 ~~~ !

    비늘님 보약좀 나눠먹어요 ~~~~~~






    freebd11550092.jpg







    시계 가격은 의외로 싸 만원이 안되던군요.

    아주 조용한게 좋습니다 ^^

    대물☆참붕어 13-03-12 23:57
    안그래도
    나도 저거 구하던중인데
    잠안올때 째깍째깍 하는소리
    정말 큽니다
    일단 줄섭니다
    비맞은대나무2 13-03-12 23:59
    늦은밤 편히 쉬십시요

    아직은 와입프 샤워소리가 정겹습니다^^
    쌍마™ 13-03-13 00:01
    측은지심이 듭니다

    자다 깨서 다른것을 요구하실까봐 무음시계를
    구매하셨다는 말씀

    짠~~~~합니다
    서독 13-03-13 00:02
    저도 잠귀에,소리에 무척이나 예민한 편이라서
    진작부터 무음시계만을 고집해왔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리 싼 값에 살 수가 있다니...
    좋은 세상입니다.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것을 요구받을 일도 없게 되셨으니
    더더욱 좋~으시겠습니다.
    은둔자✿ 13-03-13 00:04
    시계 목아지를 부러트려요
    집사람 서울가고 없을때 시계초침 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는지 시계 불알을 죄다 부러 트려버렸다는
    하얀비늘™ 13-03-13 00:10
    잡니다.ㅜㅜ
    소박사 13-03-13 00:13
    흑~~~~

    보약좀.............................

    플리이즈................................................
    하얀비늘™ 13-03-13 00:13
    좀 더 긴 댓글 쓰려다가...쌍마님 댓글에 충격 먹어가꼬.ㅋㅋㅋ
    쌍마™ 13-03-13 00:14
    비늘선배님은 자연인이시니 믿습니다^^~
    하얀비늘™ 13-03-13 00:14
    애그...쫌 나눠주고 싶따. 측은지심!!!!ㅋㅋㅋ
    은둔자✿ 13-03-13 00:16
    비는님 시계 본드로 붙혔을 거에요
    긴긴 밤
    소박사 13-03-13 01:08
    위의 큰소리치는 분들 ~~

    사실을 말씀하십시요 ~ 솔찍한 ~~~
    장교수 13-03-13 01:13
    저는 차라리 시계 소리에 자장가 처럼 잠이 잘 오던데요?
    하긴 사람마다 수면 취향이 다 다르니....
    어쨋거나 그렇다면 무음시계는 잘 구입하신 셈이네요.
    조폭패는건달 13-03-13 06:26
    우리집시계 초침소리 졸라큽니다 하루두번 합니다 아침~~저녁.... 절대로 코피 안납니다~~
    온유7 13-03-13 08:04
    메니져가 다 알아서 관리해주니 신경 안씁니다^^
    소풍 13-03-13 08:37
    퇴근 후 자기 전

    마눌의 샤워 하는 소리가 공포 입니다.

    나오기 전 얼른 자는 척 하면

    어떨땐 머리칼 물을 얼굴에 똑똑 낙하 시킵니다.

    정말 어떨땐 마눌 얼굴에 "이 근안"이 겹칩니다.


    시계 줄 서 봅니다.
    소박사 13-03-13 08:38
    에이 ~ ^^~

    진짜요 ?
    그림자™ 13-03-13 08:39
    아ㅡ우...
    오늘도 이빠네..ㅋㅋ

    잘때는 모든게 신경이거슬리죠..ㅎ
    소박사 13-03-13 08:39
    소풍님 그 심정 1000프로 동감 합니다^^
    소박사 13-03-13 08:40
    아뇨~

    마님 깨는것만 신경이 쓰입니다 세워도님^^
    소풍 13-03-13 08:58
    소박사님!

    우리 단체로 "프로포풀" 구매 할까요?

    밥에 비벼서도 멕이고 보리차 삼아 드리키게끔..
    달랑무™ 13-03-13 09:01
    부실한 월님들이 만쿤요..ㅉㅉㅉ

    전 식당서 밥먹다 그기에 밥풀만 떨어져도,

    바딱바딱 스텐덥 하는데..
    소박사 13-03-13 09:03
    그거 멕이려다 잘못해서 행여 국물이라도 튀면 큰일입니다

    더 ? 죽습니다 ㅡㅡ
    소박사 13-03-13 09:06
    달랑무님도10 년만 있어봐요




    이렇게 됩니다

    소풍 13-03-13 09:09
    에휴 달랑무님..

    저도 예전에 작은 빨래감 정도는

    거시기에 널어서 말리곤 했어요.

    어릴때 새참 가지고 갈때 막걸리 주전자는

    손사용 안 했습니다.


    아! 옛날이여. 올동 말동 하여라.
    달랑무™ 13-03-13 09:18
    저도 손은 '녀석'달래줄 때만 씁니다..

    아~~~~~

    또 술퍼지네,,,
    묵호사랑 13-03-13 09:21
    달랑무님...힘내세요~~~~^^
    소풍 13-03-13 09:23
    아..참 그렇구나..

    달랑무님 화이링!!!
    달랑무™ 13-03-13 09:27
    묵호형은 형수님 있다 이거죠~?

    소풍님..참???이라구요~?

    연기 자~~~알 하십니다ㅡㅡ
    이박사2 13-03-13 09:30
    해브 어 굿 잠♬ 히히^&^
    붕어와바늘 13-03-13 09:31
    시계바늘 소리가 거슬려 디지탈로 바꿨더니..
    은은한 분위기..죽입니다..ㅋ
    소박사 13-03-13 09:43
    몆년만 더계시면 은은한 분위기 싫어 하실겁니다

    난 밝은게 좋아요 ㅡ.ㅡ
    소풍 13-03-13 09:48
    밤이 왜 있는지..
    월송 13-03-13 09:49
    심플하니 좋습니다 ... 혹 집에 놀고 있는 시계 튜닝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박사 13-03-13 09:54
    우리집 시계는 다 일하고 있습니다 월송님

    사람이나 시계나 일 안하면 마님께서 갖다 버립니다 흑 !
    바오밥나무 13-03-13 10:36
    저희집에 있는거 언제 가져가셨는지 ~~~~~ ㅎㅎㅎ

    사용해봄 좋습니다.
    소박사 13-03-13 10:42
    ^^~
    송애 13-03-13 11:25
    잠 안올때.
    초침 소리 참 거슬리더만요.^^*
    잘 사셨습니다.^^*
    소박사 13-03-13 11:34
    ^^.~
    서독 13-03-13 22:00
    뭐는 죽고 입만 살아 있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해서...위안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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