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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속에서 오랜만에 붕어들 봤습니다
35 허리급 붕어가 줄 물고 막 달려주던 ...
오늘 낚시가기 싫습니다
진짜로
아직 손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살림망 비린내도 아직 덜 말랐고
그런데 어제 낚시중 접어진 대를 한대 퐁당 했습니다
그 자리를 정확히 알구요
오늘 낚시 가기 싫은데 낚시대 건지러 갑니다
갈퀴 하나 사 들구요
뭐 간김에 대는 몇대 들고 갑니다
고기 잡으러 가는건 아니구요
붕어가 빠트린 대를 물고 깊은곳으로 가버렸으면 대 펴서 건져 볼라구요
네칸대 서너대면 되겋죠 뭐
낚싯대 건지러 가는 겁니다
아끼는 낚시대인데 그냥 수장 시킬수는 없쟎아요
갈퀴가 얼마나 하려나 ..
晝주茶다夜야娑싸 13-03-11 17:17
낚시대 건져내기 수월하게 수문 열어놓으라고 할까요.... 한 1메타만 빼도 아쉬운데로...ㅋㅋ
쌍마™ 13-03-11 17:46
^^~
날으는밤나무 13-03-11 17:48
여튼...먼가를 낚으러 가시는군요?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삼구오 13-03-11 18:16
낚숫대만 건져오시기를~~^^
이박사2 13-03-11 19:27
꼭 낚수대만 건져오셔야해효.
거기 가셔서 낚시하시면 안돼여~
낚시를 하시더라도 붕어 사진을 올리시면 안돼여~
붕어 사진 올리시더라도 월척사진 마구마구 올리시면 안돼여~ 힝~
오늘만 두번째로
원문 읽고 주먹에 힘이 빡 들어 갑니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