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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맨님과 근한달전부터 상의를했지요...
날짜잡고,모임장소잡고..
하루하루가 설레더군요!
근디...우째쓰까나.
삼일전,마나님이 조용히?협박을하더군요.
애들 개학도하고 새학기인데,
광내고,때벗기고,새신발이나옷이라도 하나사주어야 하지않겠냐고요.
왠만해서는 낚시가지말라는 소리를 잘안하는디...
그카리스마에눌려 눈물을머금고 포기를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려 바늘을묶고,낚시대를닦고,
조용히 심신수련을 했더랍니다.
그러나..
오늘 이른아침부터 카톡이 울어대기 시작하더군요.
출발한다고..
몇시에 어디서 보자고...
어디어디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겠노라고..
자기들끼리만 카톡하면되지,
굳이 저까지끼워서 하는이유가 뭔지요.우ㅡ쒸..
억지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근데,심조사님전화오고...
붕맨님전화오고...
곧 갈래요선배나,참붕어대장님 염장전화오겠지요..
저녁늦게는 번개님은 도착했다고 염장지를꺼고...
오늘도 사무실출근했는디,
일을해야하는데,아무것두 손에잡히질않습니다.
이상황에서 만약 월척언냐 잡았다고
사진날라오면 멘붕이란걸 처음으로
느껴볼것같은 살벌한이느낌은...ㅜㅜ
사랑하는붕맨님도 간만에보고싶었고,
윗지방에서오신 들어뽕님도 처음으로뵙고싶었고,
다정한겨울여행선배님도 오랫만에 뵙고싶었고,
잘생긴대나무님도 보고싶었고,
훤한 서방님도 간만에만나나싶었는데...
이꼬라지로 대구에있으니 만나질못하겠네요.ㅜㅜ
이상 개인적인 넋두리였습니다.
행복하고 즐건주말이되세요~^^*
행복한날™ 13-03-02 12:21
ㅎㅎㅎ
도로아미 타불......
주말부부 ㅎㅎㅎ5시 퇴근해서 집에가유.
내일은 아그들 개학준비 ...기사혀유.
낚시 물건너 같내유.......??
ksj9961 13-03-02 13:00
마누라말이라면 무조건 예.꾸벅. 하세요
아님 나꼬라지납니다
대물☆참붕어 13-03-02 19:11
원하시는대로
조용합니다
물찬o제비 13-03-03 13:03
진정한 꾼은 가정을 버리고 낚시 합니다!
저도 출근했는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