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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가 알아주는 돌붕어터인 곳입니다.
친구가 글루텐으로 낚아냈습니다.
개인기 한번 해봤습니다.
요래요래 갓낚시를 하면 가끔 쏠쏠한 손맛은 덤입지요. ^^*
*새우를 구입하려던 작전부터 틀어지기 시작해서, 첫번째 노리고 들어간 저수지는 귀신 나오겠더군요.
차선책으로 다른 곳을 지목하는데, 친구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냥 늦은 시간 대를 담글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그까이꺼 뭐 대충 밤낚했습니다.
블루길 몇 마리와 붕어는 저게 전부고, 낮 짬낚에 잔씨알 몇 수 추가하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앞번엔 월척 네마리에 준척들도 있었는데, 일부러 회원님들 배아프실까봐 사진을 안 찍었었는데 후회가 됩니다. ^.^;
소박사 13-03-24 17:18
친구만 잡으셨지요?
이박사2 13-03-24 17:19
네. 친구만... ^..^;
낚시를 끊던지 해야겠어요. ㅋ
이박사2 13-03-24 17:19
돌붕어들을 호텔 특실로 모실까 하다가 그냥 다시 살던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
SK대참 13-03-24 17:21
음파하파파 ~~~
후후 ㅋㅋㅋ
이박사2 13-03-24 17:47
SK대참님/
히히^&^;
이박사2 13-03-24 20:57
90년대 후반부터 글루뗑 낚수허는 분들을 부러 멀리했었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글루를 치면 생미끼를 잘 안 받아먹는 곳이 는다해서 그랬고요.
실제 루길이와 배스덜 모였는 곳에선 글루를 안 치고는 떵어리를 낚기 정말 힘들기 때문이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팀 하나가 공중분해돼고, 새로 만난 친구(동갑, 사회친구)가 하필 글루를 전문으로 때려넣는 거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렁이로 월척도 잘 낚고, 새우미끼도 제 시즌엔 사용하고 그렇습니다만...
어제는 진짜 억울했어요.
갈대와 뗏장이 혼재된 경계지점에 3.0, 3.6, 4.0, 4.0, 3.8, 3.4칸 총 여섯대를 지렁이로 때려넣고 밤새 기둘리는데, 아 글씨 루길이 세개 만나고 헤딩했지 뭡니까.
친구는 사진 속 저 돌붕어들을 글루로 낚았고요.
참 내... 돌붕어도 글루를 먹는 세상입니다.
3월은 이제 접고 4월 산란휴식기까지 끝난 상황이나 노려봐야겠습니다.
4월에도 낚시를 다닐 수 있는 확률은 20%이내가 될 확률이 많을 듯합니다만...
작년 12월에 중고로 구입했던 대륙스파이크10단을 중고장터에 내놔야 하나 고민 중입지요.
사는 게 뭔지... 에혀~ ^^*
이박사2 13-03-24 21:01
헤딩 맞습니다.
3월 4번 밤낚출조에 올헤딩이네요. ㅡㅜ
고급차량은 함부로 빼고 넣고 할 수 없답니다.
피해서 다니십시오. ^^
쉑~ 핑핑하길래 엄청 굵은 녀석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
그냥 서울에 계세요.
남도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설은 진짜 볼거리 즐길거리 많던데요.
제가 혼자 전철타고 이리저리 놀러다니는 것 잘하거덩요. ㅎㅎ
불량곰돌이 13-03-25 10:26
오빤 너무 낭만적이에요 ~
지나가는꾼 13-03-25 12:55
박사님 물가도 못가구 쎔~~~~~나서 그런것 아시쥬~~~~~
시집보내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