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낚시를 마친 분들이 철수를 하셨고, 그 큰 저수지를 둘이 노려봤습니다만, 블루길 몇 마리 만나고 붕어 얼굴은 못 봤습니다.
표층수온 10도, 상류 물골 빼고는 전부 흙탕물이...
어쨌건 헤딩이지 말입니다. ^..^;
![freebd_0703199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750px_thumb_freebd_07031997.jpg)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휴게소 분수대에서 놀고 있던 녀석들입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아, 날이 많이 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freebd_0703254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750px_thumb_freebd_07032546.jpg)
아픔이 파도를 쳤고요.
![freebd_0703293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750px_thumb_freebd_07032939.jpg)
뜯어먹힌 흔적이 역력한 똑붕어 사체.
사방에 흩어져 있던 비늘은 100원짜리 크기 보다 더 컸습니다.
삼가 고어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