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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같은 질문을 누군가에게 해야 할만큼
넘치진 않지만 비극적이지도 않다
천만 다행히
나 개인의 준비에 관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준비의 만족도에선 말이다
그럼에도 물어 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이 질문마저 준비되지 않은 대다수에 사람들에 비해 보면
사치스런 질문이겠지만
그정도에서도 걱정하느냐
누군가는 분명히 묻겠지만 그래도 확실한것 한가지는 있다
넘치게 만족하진 못하나 여기서 멈춰도 아쉽지는 않을것 같은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 살것인가가 물어지는데
이 조바심을 소심하다로 생각 해야 하는가
배부른 소리 마라 말 할 것이다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
그래도 . 더 준비 했어도 소심해야 한다
늘 걱정 해야 한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먹고 사는것 밖에 안보이더라 ..
그 생각 뿐이더라 ...에
젊은 청춘아 비웃지 마라
그 청춘을 바삐 살아내지 못하면 늘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살아 가야 할것인가 ..
칠순의 노구가 치매에 걸려 자식들 부담 주기 싫어 목매어 ..
비극적인 .비관적인 관점인것 같지만
염려 하지 않으면
늘 걱정 하지 않으면
어쩌다 듣는 뉴스거리만은 아닐 것이다
늙어봤냐
늙은 후에도 지금 처럼 펄펄 뛰는 심장일줄 아느냐
착각마라
태산도 넘어간다
그때 등 돌린 자식들만 탓할거냐
청춘일때 너도 병든 아비에게 등 돌려 살았으면서
여기 저기 녹슬어 망가질때
처자식 원망 않고 가만히 혼자 들어가 함께 할 내 인생은 여기쯤으로 하고
조용히 기다리다 혼자 웃고 갈만한 움막이라도 지금 아니면 준비하지 못할건데
허사하는 청춘아
후회하지 말거라
병든 네 아버지에게도 너처럼 펄펄 끓는 청춘이 어제였더란다
소심하다 는 소릴 들을만큼
늘 걱정하고 물어라
어떻게 살 것인가 ..
아부지와함께 13-03-06 14:56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
슬픔에 찬 밤을 눈물로 지새워 보지 않은 자,
이들은 하늘의 힘을 알지 못합니다.
- '괴테'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중 >
청춘은 지났는데,
늘 어떻게 살 것인가 번뇌하고 있습니다.
소박사 13-03-06 17:12
그냥 사십시요^^
대물☆참붕어 13-03-06 18:57
해오던대로만 하시면
잘될겁니다
확률 13-03-07 01:27
은자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더군요.
잘살아오신데로 열심히 사시고
사모님과 함께 자식에게 한푼도 남기지
마시고 여유롭고 낭만적인 인생을
럭셔리하게 살다 마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살고싶네요 ㅎㅎㅎ
분수에 맞게 삽니다.
아직 건강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있고
내 나이가 부모님과 같은 나이가 되었을때 지금 부모님 만큼만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