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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짜붕 / 2013-03-10 23:30 / Hit : 1805 본문+댓글추천 : 0

    너를 만난지 벌써 4년이 되어 가는구나...

    처음 너를 보았을때 딱~~~나의 이상형이라 생각 했지..

    너무 마르지도..뚱뚱하지도 않은 너의 모습에 내마음은 설렜었단다..

    너와 함께 떠날 여행을 생각 하니 얼마나 흥분 되었던지....

    네가 우리집에 온날 이리보고 저리보고 만져보고 쓰다듬고 ..

    마님이 그러더군..그렇게도 좋냐고..나를 걔 반만 안아줘도 떠받들어 주겠다고..-.-...

    에혀~~~그랬던 너와 달랑.. 2번 같이 야외 나가고 지금은 베란다 구석에서..

    저 ..언제 데려 가시나요??..하는 모습으로 서있는 너를 볼때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 금할수가 없었단다...

    애초부터 너를 욕심 내지 말았어야 할것을..근처 가까운 유료터나 다니는 주제에 가지고 있는 3단이면 충분한데..

    특5단 가방 이라니...내가 죽일 넘이여....좋은님 만났으면 넓은세상 구경 많이 했을것을..

    오늘 베란다 정리하면서 잊고 있었던.. 이젠 색도 바래가는 너를 보니 정말이지 미안 하구나...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쌍마™ 13-03-10 23:50
    미안하면 일파요
    대무리 13-03-10 23:50
    ㅜㅜ..지는 가방이 두개여유~~두배로 미안하구만유~
    쌍마™ 13-03-10 23:50
    빠^^~
    대물☆참붕어 13-03-10 23:52
    가방이 작아서
    낚시대야!!
    미안해!!~~/
    2 빠~~~
    날구지82 13-03-11 00:01
    자동차 트렁크 구석 좁은낚시가방에있는 낚시대들아! 미안하다!ㅠ
    이박사2 13-03-11 06:41
    가방이 아직은 적당해효.
    올해 연말이면 예비대나 보조대를 정리해야 할지도 몰라요. ^^*
    소박사 13-03-11 08:36
    저는 3배로 미안하구만요^^
    그림자™ 13-03-11 08:43
    저는 미안한게 없네유...


















    아니 있네유..

    망태아..항상꽝쳐서 물에잠수한번 못하는구나...ㅠ
    소풍 13-03-11 16:11
    에고.

    짜붕님의 특5단 가방에 대한 미안함이 글 속에서 묻어 나옵니다.

    저도 이 자리를 빌어..

    마누라.

    미안해.

    결혼후 애 둘 낳은 이후론 그냥 방치 해서...

    오늘은 일단 샤워 부터 하고 있어 봐.

    그래도 난 개비는 안하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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