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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낚시를 마친 분들이 철수를 하셨고, 그 큰 저수지를 둘이 노려봤습니다만, 블루길 몇 마리 만나고 붕어 얼굴은 못 봤습니다.
표층수온 10도, 상류 물골 빼고는 전부 흙탕물이...
어쨌건 헤딩이지 말입니다. ^..^;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휴게소 분수대에서 놀고 있던 녀석들입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아, 날이 많이 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픔이 파도를 쳤고요.
뜯어먹힌 흔적이 역력한 똑붕어 사체.
사방에 흩어져 있던 비늘은 100원짜리 크기 보다 더 컸습니다.
삼가 고어의 명복을 빕니다.
☆미리내☆ 13-03-03 19:20
ㅜㅜ 명복을 빕니다~~!!
그림자™ 13-03-03 19:25
ㅜㅜ명복을빕니다~2~!!
소박사 13-03-03 19:41
참 잘했어요100점 ~~
다음에도 꽝 치세요^^
虛虛實實 13-03-03 20:23
붕어 생식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이박사2 13-03-03 21:39
미리내님/ 그림자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욤. ^^
소박사님/
저 자꾸 자극하시면 2m 짜리 붕어 잡아서 사진 올립니당. 히히 ^&^;
대물참붕어님/
직업병(?)이세효. ^^;
프리콩이님/
물가에서 가끔 4짜 후반~5짜 사체를 보게 되곤 합니다.
이번 녀석(?)은 분간이 가능하겠기에 공부용 표본으로 올려봤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허허실실님/
수달이 범인이었는지, 죽은 사체를 너구리가 뜯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있었다면 씨알이 꽤 됐을 것으로 추정해봤습니다. ^0^
부들지기 13-03-03 23:27
명복까지는 아니고
저정도면 수달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박사2 13-03-04 10:08
물찬제비님/
응원 글 감사합니다.
산란기 대박 맞으십시오. ^^
부들지기님/
수달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였습니다.
근데, 사체를 다 먹지 않고 남겨둔 것이 좀 의심스러웠습니다.
떡붕어가 너무 커서 그랬을까요? ^^
4짜팀님/
제가 지금까지 천번을 꽝을 치고 만번을 헛챔질하고 스무대 정도의 낚시대를 분질러 먹고, 수십수백번 비와 바람 번개와 태풍 눈과 얼음에 쫓겨나온 세월이 있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엉터리꾼이라는 말씀입지요. 히히 ^&^
자꾸 약올리시면 2m10cm짜리 붕어 잡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