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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로 다스린마음...

    그림자™ / 2013-03-02 11:59 / Hit : 2078 본문+댓글추천 : 0

    오늘,진주에 아주작은 소백회?모임있습니다.

    붕맨님과 근한달전부터 상의를했지요...

    날짜잡고,모임장소잡고..
    하루하루가 설레더군요!

    근디...우째쓰까나.

    삼일전,마나님이 조용히?협박을하더군요.

    애들 개학도하고 새학기인데,

    광내고,때벗기고,새신발이나옷이라도 하나사주어야 하지않겠냐고요.

    왠만해서는 낚시가지말라는 소리를 잘안하는디...

    그카리스마에눌려 눈물을머금고 포기를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려 바늘을묶고,낚시대를닦고,
    조용히 심신수련을 했더랍니다.

    그러나..

    오늘 이른아침부터 카톡이 울어대기 시작하더군요.

    출발한다고..
    몇시에 어디서 보자고...
    어디어디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겠노라고..

    자기들끼리만 카톡하면되지,
    굳이 저까지끼워서 하는이유가 뭔지요.우ㅡ쒸..

    억지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근데,심조사님전화오고...

    붕맨님전화오고...

    곧 갈래요선배나,참붕어대장님 염장전화오겠지요..

    저녁늦게는 번개님은 도착했다고 염장지를꺼고...

    오늘도 사무실출근했는디,
    일을해야하는데,아무것두 손에잡히질않습니다.

    이상황에서 만약 월척언냐 잡았다고
    사진날라오면 멘붕이란걸 처음으로
    느껴볼것같은 살벌한이느낌은...ㅜㅜ

    사랑하는붕맨님도 간만에보고싶었고,
    윗지방에서오신 들어뽕님도 처음으로뵙고싶었고,
    다정한겨울여행선배님도 오랫만에 뵙고싶었고,
    잘생긴대나무님도 보고싶었고,
    훤한 서방님도 간만에만나나싶었는데...
    이꼬라지로 대구에있으니 만나질못하겠네요.ㅜㅜ









    이상 개인적인 넋두리였습니다.
    행복하고 즐건주말이되세요~^^*




    freebd11591849.jpg

    한실 13-03-02 12:05
    잘 지내시죠?

    저도 출근했는데요 ㅎㅎㅎ
    소박사 13-03-02 12:06
    갖다 와서 몆대 맞고

    그냥 냅다 째 버리시죠~

    여자가 패는건 처음 맞을때만 아프고

    두대째부턴 맞을만 합니다^^
    그림자™ 13-03-02 12:07
    ㅎㅎ..한실선배님.
    잘지내고있습니다...

    언제한번 뵈어야하는데..그치요~^^
    그림자™ 13-03-02 12:08
    소박사선배님..
    많이 맞아본솜씨?입니다.ㅎㅎ

    전 맷집이 약해서 한대맞으면 사망..ㅜㅜ
    쌍마™ 13-03-02 12:17
    살아온 길이 있지

    그냥 가요ㅎ
    雪來林 13-03-02 12:18
    나무 아미타불!!!
    심신수양이 더 필요 할듯합니다

    뵙고 싶은분들 많이 오네요
    가고 싶어라~~~

    오후에 대구 보훈병원
    문상 가야되유^^
    그림자™ 13-03-02 12:20
    요밑에 소박사선배님글 못보셨네요.ㅎㅎ

    설선배님.오늘저녁에 소주한잔 걸칠까요?ㅎ
    행복한날™ 13-03-02 12:21
    ㅎㅎㅎ
    도로아미 타불......

    주말부부 ㅎㅎㅎ5시 퇴근해서 집에가유.

    내일은 아그들 개학준비 ...기사혀유.

    낚시 물건너 같내유.......??
    그림자™ 13-03-02 12:22
    쌍마동지..
    그럼 모든죄?를 동지께서 책임진다는 말씀...ㅋㅋ

    한번의양보로 일년이편해야지요...ㅎㅎ
    그림자™ 13-03-02 12:27
    행날선배님.우짜쓰까나?

    진짜동지네요.ㅎㅎ
    불량곰돌이 13-03-02 12:28
    주 5일근무라면 언제 어디든 따라 가건만...

    저는 토요일도 7시까지 근무라서 야간에만 출조를 하네요. ㅠ.ㅠ
    雪來林 13-03-02 12:28
    저녁에 대구가서
    전화 드릴께유

    그러나 제차 몰고가서
    술은 안될것 같네요!!!
    ksj9961 13-03-02 13:00
    마누라말이라면 무조건 예.꾸벅. 하세요
    아님 나꼬라지납니다
    제작자™ 13-03-02 13:26
    오죽 할까요 그 마음..

    박가는 그렇찮은데, 그림자님은 박씬가 봅니다~^^
    그림자™ 13-03-02 13:30
    가따나 맘이 심란한데,
    제자작선배님까지..

    주말 잘보내십시요~^^*
    그림자™ 13-03-02 13:31
    9961선배님요..
    평생낚시해야하는데,한번쯤은 져주는센스..ㅋㅋ

    곰돌이님..그래도 늦게퇴근하지만,
    고기는 잘 잡자나요...ㅎ
    비맞은대나무2 13-03-02 14:05
    ㅋㅋ 조금후에 출발 합니다

    총회 마무리 잘하고 쉬러 갔다 오렵니다 ᆢㅎㅎ
    그림자™ 13-03-02 15:11
    대나무님..조심해서 내려가이소.

    만남은 담기회로~!!
    진주붕맨 13-03-02 15:31
    사랑합니더 선배님

    낚시꾼은 역시 물가에서 만나야좋네요^^

    고마 좋습니다

    맘도 편합니다

    번개님 내려올때 집으로 가시라고 할까요?
    대물☆참붕어 13-03-02 19:11
    원하시는대로
    조용합니다
    버들골붕어 13-03-02 19:18
    간만에 잠시 눈팅 왓더니 소백회도 생겻군요

    추위에 오달달 떨지들 마시옵고
    이슬이 한잔에 언가슴 녹이고 푹주무세유ᆢ들~^~^
    물찬o제비 13-03-03 13:03
    진정한 꾼은 가정을 버리고 낚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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