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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인지 궁금하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내 자신이 부처인데도 부처인 줄 모르고, 모든 사람이 부처인데도
부처인 줄 모르고, 이 세계가 온통 불국정토인데도 정토인 줄 모르고
사는 이유는 우리가 깨닫지 못해서가 아니라, 불불불상견(佛佛不相見),
즉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계시지만 부처님끼리는 서로 보지 못하는
도리가 있기 때문에 못 볼 뿐입니다.
사부대중 한 분 한 분, 모두가 다 부처님이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바로 부처님이다." 이렇게 당돌히 외쳐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참 부처님은 "내가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도를 통해서 부처님이 되었다 하더라도, "내가 부처님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참 부처님이 아닙니다.
참 부처님은 내가 부처라는 상이 없는 법입니다.
인천용화사 송담스님 법문중에서
그리고 다음의 이야기도 생각이 났습니다.
이태조가 무학대사에게
“대사가 돼지로 보이는군요.”
하자, 무학대사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임금께서 부처로 보입니다.”
다른 의미인 것 같으나 가르침은 한 가지인 것 같습니다만
불가의 심오한 의미를 잘 모르기에 혼자만의 해석과 느낌을 가집니다.
모자란 것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한 말씀 부탁드려 봅니다.
버들골붕어 13-03-21 13:01
조조불상견 불불불상견ᆢ이라 몬 뜻인지ᆢㅎㅎ
아부지와함께님도 건강하시죠ᆢ
제겐 늘 온화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떠오르게 하시는 그런 분이시네요~^~^
정근1 13-03-21 13:18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뵌적은 없사오나 온화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떠오른다는 윗분 말씀에,
감히 그 연륜만 짐작해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많이 행복 하세요.
바른생각 13-03-21 13:33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시죠.
글 한자 한자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씨-__^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