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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객들이 천막 안에서 고기를 굽습니다.
불길과 연기가 계속 올라옵니다.
다른 텐트 안에는 추위를 피해 문을 닫아놓고 안에선 난로를 켜놓았습니다.
난로에 갈탄도 집어넣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로 음식도 만듭니다.
[김은록/경기 시흥 : 한두 시간 있다 보니까 어지럽기도 하고 목도 많이 칼칼한 것 같아 요.]
춥다고 이렇게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로를 켜 거나 음식을 만드는 건 금물입니다.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서 텐트 안에 난로를 피우고 자던 40대 남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 로 숨졌습니다.
텐트 안에서 피운 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실험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실험 시작 5분 만에 이산화탄소 수치가 쑥쑥 올라가더니, 17분이 지나자 장비 측정 최대치 인 1만 ppm을 넘습니다.
성인이 두통과 어지러움을 느끼는 단계입니 다.
한 시간이 지나자 일산화탄소도 160ppm이 검출됐습니다.
[안찬솔/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 센터 전임연구원 : 4시간에서 5시간까지 700ppm까지 일산화탄소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 아주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텐트 안 난로가 공기 중 산소를 태우면서 발 생한 수증기가 텐트에 붙어 외부 공기 유입을 막기 때문에 산소는 부족해지고 유독가스가 많아지는 겁니다.
춥더라도 최소한 한 시간에 한 번쯤은 텐트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난로를 켜놓은 채 문을 닫아놓고 자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 다
네이버 뉴스 펌
다들 안출하시고 안전이 최고에요.
다현아빠 13-02-23 10:00
설마가 사람 잡는데.....
캠핑 하시는분 들이나 낚시 하시는 분들이나 다아는 내용인데.....
왜 인사 사고가 나는지?????
모두들 조심에 또 조심 합시다
이박사2 13-02-23 11:34
젊은 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월님들께서도 조심해야겠어요.
모두조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