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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개구리가 긴~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세번째 "驚蟄".그리고 밤과낯의 길이가 같다는"春分"이 네번째 절기...
"春分"가 지나면 이때부터 낯의 길이가 노루꼬리만큼 길어진답니다.
"雨水"절기가 지나면 겨우내 동면하던 봄기운이 몰려나와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니고
그때가 되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오신게지요.
곧 붕어 껌씹는 소리가 부들과 뗏장.줄풀사이에서 들릴테고...
겨우내 창고나 자동차 트렁크에 고이 모셔놓았던 아끼는 "보검"과 각종 장비들을 꺼내 닦고.조이고.기름치고...
이제 새로운 시즌을 맞을 준비들 하셔야겠지요.
월님들~
새로운 시즌 첫 출조에 황금갑옷 잘~차려입은 당찬 황금붕어의 진~한 손맛 기원드립니다...씨-__^익
송애 13-02-18 08:02
오늘따라 부산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나도 내일은 장비를 실어야겠습니다.^^*
낼 오전엔 바다 낚시 갔다가 오후에는 장비 실고 점검하로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그림자™ 13-02-18 08:36
우선 간만에 구호부터 때려볼랍니다.ㅎㅎ
필ㅡㅡ승!!
하루하루 바쁜생활속에,
잊어버리기쉬운 절기들을 선배님때문에 깨우쳐갑니다.
이번한주도 힘차고 행복한 한주되십시요!!!
아부지와함께 13-02-18 15:38
우수 / 원영래
겨우내 참았던 그리움
실핏줄로 흘러
버드나무 가지마다
저리 파란 물이 들었구나
강나루 얼음 풀리면
그대 오시려나
코끝을 스치는 바람
아직은 맵지만
내 마음은 벌써 봄
한수 배우고 갑니다
그래서 이곳에 비가오는것 같네요
밤이 늦도록 잠이 안오시나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