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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밤 되세요 ^^

    도덕서생 / 2012-08-23 01:14 / Hit : 950 본문+댓글추천 : 0

    지금 칠곡시에는 더위를 날려줄만큼의 시원한 비가 솓아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라서 그런지, 천둥소리마져 정겹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즉시(詩) 한편 올립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



    회색빛 구름은 근심의 구름,

    파아란 하늘은 설레는 하늘.


    회색이 짙어질까, 집짓기에 분주하지만,

    비님이 오실땐 마음이 가라 앉네요.


    갇혀있는 몸이나 마음은 편안하니,

    비님은 그리움, 구름은 아쉬움.


    그님 오실까, 젖은 낚시대를 달래보지만,

    다리뜯긴 새우만 애처롭네요.


    비올땐 잔챙이, 비님이 오실땐 숙면,

    낚싯대 끝에 마지막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ㅡ 도덕서생의 "텐트 안에서" 中 ㅡ

    빵구틀 12-08-23 01:18
    서생님 고마 주무시이소오
    간만에 한잔 했드만 기분이 좋내요
    그 시키글만 않읽었으면 기분 데끼리였는데
    아~~18 쭈구리 망태기 영감
    기분좋게 먹고 오바이트 나올라 카는건 뭡나까?
    도덕서생 12-08-23 01:26
    많이 드셨나 보네요 ^^;;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일되서 말씀을 나누시죠 ~

    좋은밤 되세요~
    빵구틀 12-08-23 01:45
    에이~~아시면서 와 캅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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