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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개같은 "법" 두 있더군요

    하나로 / 2012-09-02 09:52 / Hit : 3070 본문+댓글추천 : 0

    두어달전....

    대로변과 소방도로 로 이어지는,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저의 영업장 출입문 앞에
    출근해서 보니 회색 액센트 한대가 주차해 있더군요

    사람한명이 간신히 문을 열고 들어 갈수있는 공간만 남겨두고.......
    ( 아침 식사 하러 갔나?)
    하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고....
    두시간, 세시간이 흘러도 차 주인은 안나타 납니다....

    다행이 전번이 있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목소리 고운 여성분이 받더니.......
    서울에 출장 와서 다음날이나 되어야 차를 빼갈수 있답니다

    그날 하루 종일 속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리고 , 다시 엊그제.....
    출근해 보니
    또한대의 검정색 쏘울차가 사람이 옆으로 돌려서 들어갈수 있는 공간만 남겨놓고
    어디론가 갔더군요
    역시나 한시간이 지나도 차주가 안나타납니다
    전화번호도 없습니다

    우리 영업장은
    유모차도 들어오고 휠체어도 들어 오는데....

    90분의 시간이 흐른뒤,
    할수없이 중부지구대로 전활 걸었습니다
    여경이 전활 받더니 연락을 취한뒤 전화 주겠다는 대답을 듣고
    다른일을 보던중 여경의 전화가 옵니다

    차주가 전화를 안받으니 기다릴수 밖에 없답니다
    그럼 견인조치 해두 되나요? 하고 물으니
    주정차단속지역이면 해두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견인해선 안된다는......
    그럼 차주가 차 빼 줄빼까진 우린 그 차주 처분만 기다려야 됩니까? 하고 물으니
    법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답니다

    차주가 와서 차를 가져가기전까진 영업에 지장이 있던 말던 기다리는수밖에 없단 말을 듣고.....
    혼자 속으로 욕만......
    뭔 이런 개 같은 법이 있는지.....

    문제는 저희 영업장 위치가 그러해서
    이런일이 종종 발생 합니다,
    이럴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
    아니,
    법을 고따우로 맹근 사람들은 무슨생각으로 그리 했을까요?

    겨울여행 12-09-02 09:57
    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레카차 부르니까 차주 되냐고 묻기에, 일때문에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어쩔수없다고 하면서 그냥 가버리더군요...

    이런 된장...

    진짜 저런법은 누가 맹글었는지 그시키 집앞에 경운기 끌어다 놓고 싶더라고요...

    1년동안 ㅋㅋㅋ
    단풍골붕어 12-09-02 10:09
    저흰 대형탑차가 한밤중에와 제품을 실고 내려야 하는데
    저장고 입구에 차 받치고 전화번호도 안남기고 가버리면 주차해논 탑차에 내렷다 차빼면 몇톤을 옮길때도ᆞᆢᆞ
    달리 어찌할 방법도 없네요~ㅜ

    이성이 없다면 도끼로 장작 팻을 겁니다~

    남을 위한 작은 배려 별게 아니고 그리해 놧음 미안함을 느낄줄 아는 이웃이엇음 좋겟군요~^^;;
    소박사 12-09-02 10:13
    가게앞에주차금지판 두개만 세우십시요
    큰걸로 ~~
    그거 얼마 안 합니다
    허사장 12-09-02 10:25
    그럴땐 싱싱한 계란 말고 팍 썩은 계란을 준비해 놓으셨다가 통풍구에 라면에 계란 넣듯이 탁 깨버리면 아주 상큼한 냄새가

    차안에서 나면서 그차는 이제 못쓰는 차가 됩니다 ^^
    단풍골붕어 12-09-02 10:31
    소박사님 제가 더 열나 말 많은데 주차금지 들기도 힘든 철재로 네개를 만들어 놓는데 그걸 치우고 대놔요~~
    전화도 안받다 낮에 기어나와 난감한거 이야기하면 눈 부라리고..ㅋ

    법 없으면 뽑아 버리고 싶다는~ㅡㅡ;;
    하나로 12-09-02 10:36
    단풍골붕어님두 사연이 있으시군요~~

    소박사님~
    바닥에 두개 세워놓구
    벽에다가도 눈에 확 띄도록 아크릴로 써서 붙여 놨는데두 그래요~

    그러고도 한마디 딱 하고 가는 사람들 의외로 많어요~~
    " 못 봤어요~"
    큰놈한수 12-09-02 10:46
    차량에불질러버려야합니다
    청대산 12-09-02 10:50
    까나리가 있다고 합니다.
    허사장 12-09-02 10:53
    까나리좋지요~

    음식물쓰레기도 좋다던데요 ^^
    맥스웰 12-09-02 11:01
    제가게앞에는 밤낮으로 그럽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주정차 금지구역이라 견인이나 딱지 나옵니다

    하지만 밤에는 주차장으로 변하네요 요즘은 포기모드입니다 ㅠㅠ
    송애 12-09-02 11:04
    아이고 하나로님...
    우리 가게앞이 그렇습니다.
    지구대 노상 전화해서 차주 수배 합니다.
    견인도 해뿌립니다.
    하루종일 주차 해놓고도 미안하다 말 한마디 안하고 도망 가는넘들도 많습니다.
    한 20년 당하고나니 이젠 속이 썩어서 말도 안나옵니다.^^*
    하나로 12-09-02 11:32
    큰놈님~ 청대산님~ 허사장님~
    까나리는 냄시가 동네에 퍼져서 글쿠요~
    동생들이 놀러와서 보고는 그러더군요
    5초본드 사다가 차에다가 뿌려 놓으라고....ㅎ~~

    인간성좋은 맥스웰님두 자영업 하시는군요....
    송애선배님은 마음이 넓으셔서 잘 봐줄것 같은생각이....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하얀부르스 12-09-02 12:09
    까나리액젖을 윗도우 브러쉬있는곳에 부으면 됩니다.

    당해봐야 도덕이 무언지 압니다..

    아니면 순간 접착제를 윈도우 주변에 뿌리시고.

    열쇄구멍에 뿌리시면 됩니다.

    그버릇 개속됩니다.한번쯤은 혼이나야 정신차립니다.
    대물♡참붕어 12-09-02 12:21
    그럼 가게에 해꼬지 할겁니다
    그런놈들은 답이 없다는...,.
    소박사 12-09-02 12:23
    요즘엔 웬만한차에는 블랙박스가
    다 있어서 뿌릴때 조심해야합니다
    겨울여행 12-09-02 12:24
    블랙박스 때문에 조심하셔야 할듯 합니다...

    확실히 확인한후 작업(?) 하셔야 할듯 ^^
    그곳에있다 12-09-02 12:32
    저같아두 절때 기분 좋지 못하 긋네요...
    우짜믄 조으까요 ..
    하늘아래ㅡ땅 12-09-02 12:55
    배우지도못한 천박한것들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엉터리꾼 12-09-02 19:44
    주차 못하게 방어막 좀 해두시는 것이 어떨까요.
    너무 이기적으로 보일라나요?
    물그늘 12-09-02 19:53
    법 지키세요!!!ㅋㅋㅋ
    하나로 12-09-02 20:36
    물그늘님~ 법 지키느라 속만 태우고 있답니다~^^
    엉터리꾼님~ 사람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앞 길목이라.....
    하늘아래님~ 제생각엔 소행이 아니라 만행이라 생각 듭니다요~^^
    그넘에 블랙빡스가 걸리는군요....
    아~ 힘없는 자영업자여~~
    大物꾼 12-09-03 17:40
    주차금지구역

    상시 유모차가 출입합니다란 문구를 넣어서

    세워 두시면 유용할 듯 합니다

    주차해놓고 전화번호 없으면 가끔 욱 할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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