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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도 고프고 며칠전 부터 하도 짜장면이 먹고 싶길래 차몰고 면소재지에 나가서 짜장면집에 갔시유.
어찌 된 동네가...점심 때만 문연데유. 이런...ㅜㅜ
결국 짜장면 못먹고 돌아오는 길에 수퍼에 들려 난생 처음 짜파게티를 사왔시유.
울 마눌님은 라면은 못먹는 음식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려놓는 바람에 집에선 라면도 제대로 못먹고
낚시나 가면 어쩌다 한두번 먹어유. 그것도 컵라면...
솔직히 여태까지 짜파게티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시유.
산 김에 아예 한박스 샀시유. (근데 무신눔의 라면값이 요래 비싸데유~ㅠ)
평생 첨 먹는거니 첨 끓여보내유. 참말로 우째 끓이는 것도 복잡하데유. ㅜㅜ
물만 넣고 끓이믄 되는게 아니도먼유. 지...랄...
머 그래도 타고난 음식솜씨를 발휘해가 나름 잘 끓여서 비벼서 꼬추가루 양파 팍팍 넣고..
개전하게 고량주 한병 깠시유. 캬~ㅋㅋ
원래 곱배기 애호가라 두개 끓였수. 곱배기.^^
모처럼 짜장 비스므리헌거 머것더니 미끼해가 후식이 필요허더먼유.
머...후식거린 텃밭에 널렸시유.
오늘은 참외밭에 가서 잘 익은 참외 네개 따가꼬 깍아 머그려구욤.ㅎㅎ
농약 안친 무공해 참외 하나 드릴까유?
안졸리나졸리 12-08-24 17:56
백기에도 염장을 가미 하시네유ㅠㅠ
달랑붕어 12-08-24 18:00
아~~어느편에 서야 콩꼬물이 떨어질라나~^^
하얀비늘™ 12-08-24 18:08
흐흐흐~ 참외 거름 줄 때 노란설탕을 몇봉 같이 넣서 줬더니 진짜 참외가 무쟈게 달아유~^^
졸리님~ 지는 백기 들었을 뿐이고...염장은 무신...속만 애려유.ㅠㅠ
딸랑무님~ 나 서울 올라가믄... 그 후를 생각하셔야쥬~ 몸 성하실려면..줄 잘서유.ㅋ
쌍마님~~~ 우째 소박사님을 닮아가려구...거 점쟁이가 명줄은 길데유? 발레17년은 증발되었구 25년산은 잘 보전했시유.ㅋㅋ
소박사님~ 짬뽕은 머...통과~ 나중에 경산가서 용짬뽕 먹을래유.ㅎㅎ
뽀대나는붕어 12-08-24 18:09
다꽝요~다꽝은요~^^
하얀비늘™ 12-08-24 18:14
아~ 진짜...정원님의 골프채가 생각난다.ㅜㅜ 오늘은 영~ 소박사님에게 열받넴.ㅠ
제시켜알바님!!! 누구 복창 터칠 일있시유? 요 동네에 메추리알이 어데있다구...까치알도 괜찮을까유?^^
뽀붕님~~ 양파 있잖유~~~ 양파믄 됐찌...우씨...오늘은 우째 주위에 적들이 득실거린뎀.ㅜㅜ
번개머리 12-08-24 18:23
중화요리 풀코스로 사진올리면 혼나겠지요
맥스웰 12-08-24 18:25
유통기한 한달 남았으니 열심히드세요 비늘님 ^^
하얀비늘™ 12-08-24 18:25
키~ 거봐봐~ 쌍마님!!! 지금 막~ usb뽀사불까 고만하던 중였시유. 우띠~ 조심혀유. 험!
자 지금부터 마당앞 수로에 짬낚갑니다.
쌍마님~ 대박치라고 하심 봐줄께유.^^
하얀비늘™ 12-08-24 18:28
켁! 번개님~~~ 제발... 그것만은...저 오늘 밤엔 숙면 취해야혀유. 낼 때거리로 몰려올 손님맞이 하려믄.ㅠ
맥스웰님~ 그러죠. 지두 이제 봤시유. 이거 뜯었는디...반품 될려나...
지금 마눌님하고 다시 재협상 중이여유 어쩌면 휴가기간 연장 해줄지...^^
맥스웰 12-08-24 18:30
반품 받아줍니다^^
소박사 12-08-24 18:35
비늘님집 닭장속 닭 다 잡아 드셨대유 달랑붕어 님^^
소박사 12-08-24 18:39
나는 바로 다~~~~~~~~~이 ^@^
샬망 12-08-24 18:54
열무김치가 젤 맛나 보입니다. ㅎ
아....배고파!!
마구 12-08-24 19:33
짜파게티 맛있게 끌이는법
설명서대로 하시되 물을 더넣고 끌이시다
면이 익으면 물을 버리지 마시고
적당히 쫄여주세요
국물이 적당이 쫄으면 불을 끄시고 드시면됨니다
나중에 국물에 밥을 비벼 드시면 되고요
정리하면,
한두번 하시면 물양이 가늠되시거든
처음부터 스프먼저 넣으시고 면을넣고 끌이시면
면발에양념이 맛있게 배임니다
맛있게드세요
야월백수 12-08-24 21:40
짜파케티 1박스
저거 언제다먹어요
무지 질릴것이디
비늘님
너무 자주먹으면 질려서 못먹읍니다
혹시 빈혈증세가
건강하게 지내세요
짬뽕도 올리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