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착각

    은자 / 2012-07-26 15:12 / Hit : 2057 본문+댓글추천 : 0

    제 친구 얘깁니다
    절대 제 얘기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어젯밤
    거실에서 여자가 서성 거리며 맨가슴을 더듬고 있습니다
    샤워를 막 끝낸 남자
    감기로 골골거리다 겨우 회복한후라 마눌 옆에 간지가 오래 됐습니다
    (아니 오래 됐답니다 )
    옳커니 ..하고 좋아라 합니다
    평소 단단하게 매고 다니던 가리게도 벗어놓고
    거실을 서성 거리며 비출락 말락한 얇은 옷을 입고 가슴을 만져대니
    더 말할것도 없는것 이지요

    여자가 나이 먹으면 뻔뻔 해진다더니
    늘 단 한번도 서방을 먼저 이끈적 없는 여자가 나이 먹으니 변하는군 ..
    그렇게 제친구는 생각 했답니다 (친구 얘깁니다 )
    부리나케 거실 불을 끄고 독수리 토끼 낚아채듯 침대로 이끄는 남편 (제 친구 )
    그때서야 아내의 반응이 오더랍니다

    휙 ..뻑 ...
    뭔 소리냐구요 ?
    힘으로 이길수 없는 남편을 아내가 거부하기위해 던진 리머컨이 날아가는소리
    그리고 그 리모컨이 남편 이마 부수는 소리랍니다

    왜 ???
    닭 쫒다 지붕 쳐다본 눈으로 친구가 물었답니다
    뭐여 ??
    뭣땜에 ???
    아 이 짐승같은 서방아
    내 나이들어 홀몬부족으로 가슴이 아파 병원 갔더니 의사가 마사지 하라해서
    하고 있는데 왜 덤벼

    친구 ..
    나이가 들면 남자고 여자고 아프답니다
    남잔 마음이 여잔 몸이 ..
    제 친구 얘기 입니다
    진짜로 제 얘기 아니고 제 친구 얘기 ..

    소박사 12-07-26 15:14
    하하하하하~!!!!

    친구 예기 잘 봤습니다

    친구이야기^^
    동대문낚시왕 12-07-26 15:15
    아이고 이마는 괜찮으신거지요?

    잘좀 피하시지 .. 고걸 그냥 맞으셨데요?
    영준아빠 12-07-26 15:18
    친구분... ㅎㅎㅎ 화이팅하십시요.
    아부지와함께 12-07-26 15:20
    진짜로 친구 예기 인정할께요.ㅋㅋㅋ

    근데 글 쓰고 싶어서 우예 참았습니까.

    천천히 올리~소

    두 손가락 독수리 타법 몬따라 가겠심더.
    진주붕맨 12-07-26 15:20
    친구분한테 애기해 주세요

    마사지 하는거 배워서

    대신 마사지해 주시라고

    여자도 좋고 남자도 좋고

    선배님 마사지는 해 보셧나요?
    번개머리 12-07-26 15:20
    친구부이야기가아닌거 같은데요 맞다면 허물섮이지네는 절친이신가봐요
    엉터리꾼 12-07-26 15:28
    믿습니다. ^.^;
    쌍마™ 12-07-26 15:39
    은자선배님 이거라두......

    이마에 붙히셔요^^~



    하얀부르스 12-07-26 16:03
    은자님..

    친구이야긴데..

    이마는 은자님이 왜?깨졋어요?ㅇ,.ㅇ??
    세워도 12-07-26 16:11
    혹 그친구분 성함이 '은'씨 아닙니까?
    경주맨 12-07-26 16:27
    너무리얼하게 쓰신걸보니 누군지 짐작이갑니다 ㅋㅋ
    월척지최고의 꽃미남 ㅎㅎ
    붕어와춤을 12-07-26 22:04
    그렇군~~~~~~~~~~~~~~~

    미쳐 몰랐어

    우짠데요 꽃미남님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