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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울에서 3시간 걸리길래 2시차로 내려오는 마눌님이 5시면 도착하거라고 보고
기다리는중.
5시30분에 고속버스가 오길래 제빨리 버스문 앞에 부동자세로 마눌님 내리면 90도 인사 드리려는데.....
이거 마지막 손님이 다 내릴때까지 안내리는겁니다.
헉- 순간 불길한 생각이 들어 마눌님께 핸폰을 치니 계속 안받는겁니다. 이런....
이거 휴계소에서 무슨 일이나 당했거나 차를 놓쳤나 별생각이 다 들데요.
애꿋은 기사님만 잡꼬 난리를 치는데...
기사님이 물어보데요.
서울서 몇시 차유?
2시차라고 하닌께... 그럽니다.
이거 1시차유.ㅜ.ㅜ
서해안도 휴가차량으로 엄청 막힌답니다.
그런지도 모르고...ㅠㅠ
이눔의 마놀님은 도대체 차만 따면 자닌께 전화도 안받구. 우띠.....
방금 연락 오더먼유.
이제 휴계소라고..화장실 급해가 죽는지 알았데나.ㅜ.ㅜ
온 고속도로가 평일에도 휴가철 특수로 많이 ㄴ막히나봅니다.
놀러가는 길이니 천천히 안전운행 하세유.
글고 저 울 마눌님이 보고싶어서 요래 안절부절 하는거 아녀유.
다만 무서버서.....ㅋ
안졸리나졸리 12-08-01 18:26
어제는 차가 뻥 뚤렷엇는데...지금 변산쪽에 한적한 민박형 팬션 저혼자 전세 내서 주인장께 미안하네요...
오늘이 휴가 절정일거니 송악쪽까지 밀릴수 잇겟군요....
잘 도착하시면 맛나거 드시고 간만에 이쁜 별들 보시길...이나저나 더워서리ㅎㅎ
엉터리꾼 12-08-01 18:34
이론으론 주말부부가 더 돈독해지고 사이도 좋아진다는 평이 있던데요. ^^
월간부부시죠? ^^
비맞은대나무2 12-08-01 19:18
시원한 정가에서 사모님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약붕어 12-08-01 19:32
고고고단백으로 몸보신 잘 해 놓았겠다
에어콘 달아 놓았겠다
뭔 걱정이래요ㅎ
몇끼 굶었다가 갑자기 많이 먹으면 체할수 있으니
조심 하세요^^
좋은 시간 가지세요
샬망 12-08-01 20:42
날씨가 넘 무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사모님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랠께요...^^
채바바 12-08-02 01:56
시방 불타고기신겨? 텨 ~~
안졸리나졸리 12-08-02 06:38
날이 밝앗군요......
밤새 타고남은 잿더미에 고구마 넣어 구워 봅니다......^~^
노벰버레인 12-08-02 07:40
비아그라
남았죠?
퍼런대문 내용은
사모님이 모르시죠?
그냥 걱정되서 여쭤본겁다
오해는 마시구여
사모님과 주요한간에
맞쳐서 전화드릴께여
암튼
더운데
힘 너무 쓰지 마시구여
아부지와함께 12-08-02 08:43
허걱~
하얀비늘님 아직까지 주무시는감유? ^^
부디 사모님이 삼박 사일 동안
잔소리 짜증만 내시다가 올라 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