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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도 만땅

    하얀비늘™ / 2012-08-01 18:13 / Hit : 1748 본문+댓글추천 : 0

    지금 마눌님 마중하러 버스터미널에 나왔습니다.

    평소 서울에서 3시간 걸리길래 2시차로 내려오는 마눌님이 5시면 도착하거라고 보고
    기다리는중.

    5시30분에 고속버스가 오길래 제빨리 버스문 앞에 부동자세로 마눌님 내리면 90도 인사 드리려는데.....

    이거 마지막 손님이 다 내릴때까지 안내리는겁니다.

    헉- 순간 불길한 생각이 들어 마눌님께 핸폰을 치니 계속 안받는겁니다. 이런....

    이거 휴계소에서 무슨 일이나 당했거나 차를 놓쳤나 별생각이 다 들데요.

    애꿋은 기사님만 잡꼬 난리를 치는데...

    기사님이 물어보데요.

    서울서 몇시 차유?

    2시차라고 하닌께... 그럽니다.

    이거 1시차유.ㅜ.ㅜ

    서해안도 휴가차량으로 엄청 막힌답니다.

    그런지도 모르고...ㅠㅠ

    이눔의 마놀님은 도대체 차만 따면 자닌께 전화도 안받구. 우띠.....

    방금 연락 오더먼유.

    이제 휴계소라고..화장실 급해가 죽는지 알았데나.ㅜ.ㅜ

    온 고속도로가 평일에도 휴가철 특수로 많이 ㄴ막히나봅니다.

    놀러가는 길이니 천천히 안전운행 하세유.

    글고 저 울 마눌님이 보고싶어서 요래 안절부절 하는거 아녀유.

    다만 무서버서.....ㅋ

    소박사 12-08-01 18:18
    에이 홀아비가 어부인 보고싶어 하는게 여그까지 느껴지는데요 ㅋ

    부디 사모님이 삼박 사일 동안

    잔소리 짜증만 내시다가 올라 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아부지와함께 12-08-01 18:19
    하얀비늘님,
    그라마 오늘 싸모님 오시마
    더 덥겠네예!ㅋㅋㅋ

    오늘은 별 헤는 밤...
    아니 아니 되옵니다.
    세워도 12-08-01 18:20
    순간,버림받은줄 알았지요?ㅋ

    천사같은 사모님이네요.^^~
    물골™태연아빠 12-08-01 18:21
    90도로 인사라구요???

    넙죽 무릎을 꿇으셔야지요...ㅎㅎㅎ

    두분이서 오붓하게 뜨신 휴가 꼭 보내셔유...^^
    안졸리나졸리 12-08-01 18:26
    어제는 차가 뻥 뚤렷엇는데...지금 변산쪽에 한적한 민박형 팬션 저혼자 전세 내서 주인장께 미안하네요...
    오늘이 휴가 절정일거니 송악쪽까지 밀릴수 잇겟군요....
    잘 도착하시면 맛나거 드시고 간만에 이쁜 별들 보시길...이나저나 더워서리ㅎㅎ
    붕어우리0 12-08-01 18:26
    이 더위에 휴가는 고생길이여요.

    가슴이 설레이시 것네요.

    저는 금요일이나 들어가봐 질거 같아요. 그때 뵙게요.
    엉터리꾼 12-08-01 18:34
    이론으론 주말부부가 더 돈독해지고 사이도 좋아진다는 평이 있던데요. ^^
    월간부부시죠? ^^
    진우아범 12-08-01 18:46
    조은찬스여

    그동안있었던 염산의 썸씽을 다야그

    해줘야 쓰것어ㅡ 흐흐흐
    비맞은대나무2 12-08-01 19:18
    시원한 정가에서 사모님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약붕어 12-08-01 19:32
    고고고단백으로 몸보신 잘 해 놓았겠다

    에어콘 달아 놓았겠다

    뭔 걱정이래요ㅎ


    몇끼 굶었다가 갑자기 많이 먹으면 체할수 있으니

    조심 하세요^^



    좋은 시간 가지세요
    빼빼로 12-08-01 20:33
    맞쟈~에어콘 빵~빵하제 정력제 좀 묵어났겠다~

    뜨거븐 밤"""보내소~

    코피터지는것은 책임 안져유~

    혹시 약이 필요하면 약붕어님께~~ㅋㅋ
    샬망 12-08-01 20:42
    날씨가 넘 무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사모님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랠께요...^^
    우짜노 12-08-01 21:44
    코피는 우짜면 터지지요^^

    혹 사모님이 ~~
    원투 스트레이트~~

    전 잠수 시작~~
    꼬로록~~~~ㅎㅎ

    좋은 시간 되이소~~
    낭만가인 12-08-01 22:21
    저도 내일서해안타고 멀리가는디요 ㅋ

    형수님이랑 아름다운밤 되셔요^^
    채바바 12-08-02 01:56
    시방 불타고기신겨? 텨 ~~
    안졸리나졸리 12-08-02 06:38
    날이 밝앗군요......
    밤새 타고남은 잿더미에 고구마 넣어 구워 봅니다......^~^
    노벰버레인 12-08-02 07:40
    비아그라
    남았죠?

    퍼런대문 내용은
    사모님이 모르시죠?

    그냥 걱정되서 여쭤본겁다
    오해는 마시구여

    사모님과 주요한간에
    맞쳐서 전화드릴께여

    암튼
    더운데

    힘 너무 쓰지 마시구여
    아부지와함께 12-08-02 08:43
    허걱~
    하얀비늘님 아직까지 주무시는감유? ^^
    산골붕어 12-08-02 10:11
    반겨주지 않아서
    파출소옆 식당에서
    눈물젓은 백반먹고
    포항으로 가네요 두분 행복하이소
    風流 12-08-02 14:55
    먼길 오느라 욕봤다 카면서

    따스한물로 발닦아주세요~~~

    키쑤 100000000000번쯤 해줄겁니다 ^^&
    소요 12-08-02 16:02
    서해쪽으로 가려니 서해도 막힌다니요 ㅠ.ㅠ

    맛있는것 많이 대접해드리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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