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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친구야 안녕.

    불곰의초심 / 2012-07-20 20:43 / Hit : 1709 본문+댓글추천 : 0

    오래시간 함깨한 낚시대 중고장터에 분양해서 보냇습니다. 마음이 울쩍하네요
    10년이넘는 세월 을 같이한 낚시대.
    택배보내고 나니 왼지 낚시대처음구입해서 조아햇던생각이 나면서 왼지고맙고 미안한마음이드네요
    너무 감성적인 성격은 아닌대 이런마음이드는건 외일지
    여유가되면 소장하고 싶지만.
    현실이 안따린주고 말이죠.
    나에겐 너무나 특별한 낚시대
    조은분 만났으니 조은넘들 안겨주고 그동안 고마웠다

    대구 김민성

    총각미끼 12-07-20 20:50
    ㅎ정이 많으신가봐요ㅎㅎ
    맥스웰 12-07-20 21:14
    케옥 놓쳤읍니다 눈물납니다
    세워도 12-07-20 21:45
    저두십년지기 찌들을 분가시켰는데...
    섭섭하시지요?
    비맞은대나무2 12-07-20 22:35
    쉽게 구하고 쉽게 버려지는요즘ᆢ
    오랜만에 정감가는 글 보는것 같습니다

    집에 제가 농사지을때 사용한 헌경운기가

    마당가 한쪽을 차지하고 흉물스럽지만
    님과 비슷한 마음에 처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ᆢ
    그곳에있다 12-07-20 22:47
    저도 케옥 많케는 15~40대까지 쌍에서 3대까지 보유 중이며 주력대 입니당^^
    좋은 물건 오래쓰시다 분양 하셔 섭섭하시겠네요 얼마전 26 대 한대가 손상되어
    수리대 구하기힘들어 하나 구입 하려하는데..물건이 잘안나오네요 ㅠㅠ
    번개머리 12-07-20 23:15
    정듣물건 분양보내는마음 어찌말로표현이될까요 슬슬한맘 이슬이로 위로를.....
    파트린느 12-07-20 23:44
    저는 찌 하나를 뿌러먹고 기분이 영 그렇던데요. 당연하죠. 섭섭한게.
    케미사랑 12-07-20 23:54
    사람이든 물건이든 오래되면 정이 드는가 봅니다.

    그넘의 정땜에 20년된 떵차 아직도 못버리고 있습니다.ㅋㅋ

    새로운 낚시대와 정 싸으시길...
    구경자 12-07-21 07:36
    저도 삼십년쯤 저랑같이한 낚시대 한대를 오늘 장가보내려고~시원섭섭하시겟네요~^~^
    초행 12-07-21 10:04
    집근처로 낚시오시면 경운기 타고 찜통에 닭너어서 출발할께요.
    연락 주세요 형님
    닭 싫어하신다면.....염소?
    불곰의초심 12-07-26 23:53
    동아 낚시 함가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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