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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개승마 이야기

    산야초 / 2012-07-20 23:22 / Hit : 8516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에 공중파 TV에 방송이되고 난후부터 아주 큰 인기를 끌고있는 눈개승마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승마와는 다른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눈개승마 외에도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한라개승마(A. aethusifolius)가 있는데
    눈개승마는 약간 노란빛이 도는 꽃이 피나 한라개승마는 흰빛이 도는 꽃이 핀다.

    눈개승마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북온대지역이 원산지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나무가 많은 산악 지대에서 많이 자라며 키는 1.2~1.8m까지 자란다.
    잎은 깃털처럼 생긴 겹잎으로 길이가 50 ㎝에 이르고 꽃은 흰색으로 작고 꽃자루가 없으며 8~10송이씩 잎이 달리지 않은 가지에 모여 피는데
    길이가 10~25㎝ 정도인데 종종 화단의 가장자리에 심기도 한다.

    식물 이름에 접두어 ‘눈’이 붙으면 누워 있는 모양에서 비롯된 이름이 대부분인데 ‘눈개승마’는 ‘눈빛승마’처럼 꽃이
    눈처럼 희다고 ‘눈개승마’라고 하는 듯합니다.

    이파리가 삼 잎을 닮아 승마(升麻)인데 ‘삼나물’이라고도 합니다.
    국을 끓이면 고소한 쇠고기 맛이 나는 특이한 나물입니다.

    전국 각처의 높은 산에서 흔히 자라는 풀입니다. 키는 30cm ~ 1m까지도 자라고 줄기는 곧추 섭니다.
    잎은 2~3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며, 끝이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습니다.
    광택이 나는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6~8월 흰색으로 피며, 길이는 10~30㎝이며 부채꽃 모양으로 펼쳐지고 아래에서부터 피어서 위로 올라갑니다.
    열매는 7~8월에 익고 갈색으로 익습니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이는데,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있습니다.
    민간에서 풀 전체를 해독제, 지혈제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울릉도에서는 옛부터 잔치 때나 명절날에 쇠고기국을 끊일 때에 삼나물을 쓰고 있으며 국맛이 월등하며
    약용은 건초로 해독, 정력, 편도선염, 지혈에 이용되고 있다.

    이른 봄부터 눈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며 어린 새싹을 채취하여 삶아서 말린 알칼리성 산채로서 비빔밥,무침,찌개,탕류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고급 산채입니다.

    1) 민간 및 한방에서 근경과 전초는 보신, 수렴, 편도선염, 해열작용이 있으며 타박상과 피로로 인한 근골통증에 약재로 사용하며
    뿌리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굵다.

    2) 전초를 해독제, 지혈제로 사용한다. 뇌신경에도 좋은 작용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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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린느 12-07-20 23:42
    저거 본적있는것 같은데 이름이 예쁘네요.
    눈개승마라.
    총각미끼 12-07-20 23:51
    예전에 저런잎이 살아서 움직이는걸 봤습니다ㅎㅎ뭔지는 모르겠네요ㅜㅜ 손으로 살짝 터치하니깐 잎이 움직이더라구요ㅜㅜ혹시 산약초님은 아세요??
    율포리 12-07-21 01:12
    우와~ㅎㅎ
    구경자 12-07-21 07:07
    산야초님 오늘도 저에게 필요한 약초를 소개~~ㅎ
    야초님이 지금까지 올려주신 약초를 다 먹음 신선이 될까요~??
    좋은약도 남용함 독이 된다지만 다 좋아보여서~언젠간 먹고 말테닷~~^~~~^
    허사장 12-07-21 11:20
    와.. 신기한 약초들이많네요 항상 선배님 덕분에 잘 보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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