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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치밀하게 준비해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살해한 친구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김씨(피고인)에게 1천500만원을 갚으라'는 문자메시지를 부인에게 보내는 등 범행 후의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1시께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 좌대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친구 최모(당시 42세)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그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뒤 시신에 돌을 매달아 저수지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총각미끼 12-07-05 03:39
헉 이런일이ㅜㅜ 돈못받아 억울하겠지만 살인은....무섭네요 ㅜㅜ돈 안빌려야지 ㅎㅎㅎ
파트린느 12-07-05 04:11
어디가서 나는 청주에서 낚시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가 좀 그럴만한 일이... 일어났군요.
초평지는 제게는 추억이 많은 곳인데 이제는 또 다른 선입견이 생기겠습니다.
무슨 절박한 사정이 같이 낚시까지 동출 할 정도의 친한 친구사이에 계획된 살인 유기 갈취...
참 고인께 못할 짓을 한 셈입니다.
징역 30년이면 종신형에 해당하는 중형인데 낚시가 이런 일을 저지르는데 쓰였다니 그것만 가지고도 분개하게 되는데,
더구나 청주라니...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소박사™ 12-07-05 09:26
땡구35 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러분들 같이 안 보이는곳에서
고생 하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살수있습니다
늘 수고 많이 하시고 꼭 오짜 하십시요^^
땡구35 12-07-05 09:50
소박사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출근하면 가장 안전합니다 ㅎㅎ
경찰이나 소방에 비하면 사고율이 현저히 낮고 우리는 가둬놓고 있으니까요 ㅎㅎ
자기들도 최대한 편하게 살아야하기 때문에 일부를 제외하곤 조용히 살아요^^
퇴근하면 불안합니다 안에서 본사람들같은 부류가 아직도 밖에는 활개를 치고 다니니까요
이것도 직업병인가요?;;
물의천사님....참으셔야 합니다...안됩니데이~^^
물의천사 12-07-05 10:17
땡구35님,어떠한 일이든 직업병은있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魚朋 12-07-05 11:17
땡구35님 어려운일 하고계시는군요
저에겐 전혀 모르는 세상이지만 맘적으로 불편함이 있지 않으까 생각됩니다
쉬운일이 어디있겠어요?!
청송갈일 있을때나 뵈야겠네요
이상한일 말구요^^
1사단☆붕애수색 12-07-05 14:11
땡구35님 청송교도에 계신가보네요 ..
전 진보있습니다 시간나시면 언제 한번 동출하시지요 제친구도 교도관입니다 ㅎ
산골붕어 12-07-05 15:42
에효 낙시꾼이 그라마 안되는데..
용아장성 12-07-06 13:44
안타깝네요
배불때기 12-07-06 14:57
우째 이런 일이???
율포리 12-07-07 14:04
ㅎㅎ,,
한번출조담배두갑 12-07-12 11:27
청송이 그..주왕산으로 둘러쌓여 빼도박도 못한다는 그..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