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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결부탁드립니다2...

    쌍마™ / 2012-06-25 13:45 / Hit : 2704 본문+댓글추천 : 0

    초등2학년 서술, 논술문제입니다

    이웃간 층간소음 관련문제 인듯한데요
    저희집은 아파트가 아니라서^^~


    답 예문에는 아래 예만 되어있는데요

    뭐라도 쓰면 1점
    화가난다 2점
    시끄러워서 화가났다 3점
    시끄러워 화가 났지만 이웃이라 참았다 4점



    이건 몇점인가요?

    그냥 솔찍한 글이라 점수를 많이 줘야하나?


    freebd01424742.jpg


    PS...
    ㅎㅎㅎ
    웃으시라고 적었는데
    무리수를 둔것같아 수정좀 했습니다^^~

    붕어스토커 12-06-25 13:49
    잘들논다. 10점??

    요즘애들은 역시 터프하네요..죽이고싶다네요 푸하하하하.
    번개머리 12-06-25 13:57
    요즘 가장무섭다는십대들 답이정말모섭내요 아들라미 뛰지말라고 교육시키러가아긋네요
    칠곡시 12-06-25 13:58
    일단 정직하고 솔직한 어린이 입니다.

    그런데, 무겁습니다 ㅎㅎ



    제느낌은 이렇습니다.

    1차 시세가 오르면 우리집을 판다.

    2차 시세가 내리면 우리집 윗집의 바로 윗집을 최고가로 산다.

    3차 윗집의 윗집을 빌려쓰는것이 아니고 내가 산것이니 뛰다가 부서져도 괜찬다.

    4차 웃자웃자 ㅎㅎ




    실제로 지금 우리 처가집이 저렇습니다 ㅠ.ㅠ 밤11시가 넘어서도 애들이 뛰고논답니다.
    특급아르 12-06-25 14:00
    이해 해야죠 ㅎㅎㅎ
    울집도 애들 키우는데...하면서 ㅎ
    비익조 12-06-25 14:05
    저희집도 아파트라 이해가는부분입니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솔직한글?이기에 10점 줘야됩니다~~ㅎㅎ
    물의천사 12-06-25 14:20
    점수로는 매길수가없는부분...

    솔직한것은 신정해줘야겠네요^^
    붕어와춤을 12-06-25 14:26
    애들 글에서 이런 정도의 답이 나온다면 심각한 현상 입니다.

    순수해야할 동심들이 어른들의 언행에서 배우고

    온라인 게임등에서 배우고

    사회적인 문제 입니다. 언어순화, 가정교육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쌍마님요. 고마웠어요
    참붕어대물 12-06-25 14:36
    아랫글에서
    옆구리 조심하란 이야기 들은터라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역시 어릴때 교육탓이겠지요
    加味 12-06-25 14:59
    칠곡시님의 댓글을보고 생각나는것이....
    예전 모 아파트에서
    조용히 좀 해달라 부탁..사정.애걸....해두
    몇년을 윗층 소음에 시달리다가
    얼마나 화가나던지 윗집의 윗집을
    구입해서......
    맘놓고 시간 구애없이 뛰놀았다는......ㅋㅋ
    남을 배려하는 조그마한 마음만있었으면하네요.
    소박사™ 12-06-25 15:45
    휴우~~~~~~~~~~~~~~~~ "ㅡ ㅡ"

    어제는 5시에 일어 났고요

    오늘은6시에 일어 났습니다

    마음은 8시까지 자고 싶은데

    윗 층이 일어나면 우리집도 따라서 일어납니다

    새벽에 위층 쿵쿵 대는 소리에 잠이 깨면

    천장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싶습니다
    물안개와해장 12-06-25 16:04
    층간 소음을 시험문제로 택 했다는 것도 출제자의 자질이 의심!
    "서로가 이웃. 이해하자"는 쪽으로 모범 답안을 유도 하였으면.......

    40 대에 윗층 소음......
    솔직히 "죽이고 싶을 만큼 짜증 났었습니다."

    첫번째는 얘들이니까 조금만 이해해 주십시요.
    두번째는 애들을 묶어 둘수도 없으니 이해해 주십시요.
    세번째는 얘들이 언제 떠들었습니까 ?
    네번째는 우리집에서 우리얘들이 맘대로 노는것도 못하나 !

    위층에는 쌍둥이 포함 3명에 부모까지 쿵쿵쿵
    칠곡시 12-06-25 16:21
    그런것들은 기때이조때리뿌소.


    제심정입니다 ㅎㅎ


    참자참자 ㅋㅋ
    귀신골붕어 12-06-25 16:24
    무거운 댓글은 피해달라 하셔서 댓글 안적으려 햇구만 쌍마님 글이라 서운해 인사..ㅎㅎ

    요즘은 아이들 수준이 높아져 우리가 상상 못하는 대답들이 많이 나온다더군요~!
    아이들이 자라며 누군갈 미워하고 죽이고 싶어진단건 저같음 싫을거니 층간 소음이 생기는이유를 설명해줘야죠~
    (저도 제 성질같음 쫓아 올라갈거지만유)

    제 위층 남자분은 가끔 전화를 주십니다..
    친척들이 놀러 왔는데 아이들이 오랫만에 만나 놀다봄 시끄러울지 모르는데 걱정이라고..
    저는 아고 전화주셔 감사해유 저희들 외출하니 걱정말고 맘껏 뛰어 놀라 하세요~!!~~실은 암데도 안가지만유ㅋㅋ

    윗층 아저씨랑은 인사하고 지내는데 아주머니는 절대 몰라유~~~쌍마님 행복한 오후 되세유~~^~^
    샬망 12-06-25 16:33
    전 윗집 애들이 늦은시간에 뛰어도 걍 내버려 둡니다.
    우리 애들도 어릴적에 그랬겠지요.^^
    가슴이뛴다 12-06-25 17:49
    쌍마님 아들이 쓴겁니까?
    그 아부지에 그 아들ㅋㅋ~~~
    파트린느 12-06-25 17:55
    제가 저 답안의 채점자면 저 문항은 만점으로 평가 할 겁니다.
    세상 없는 답안도 솔직한 것 이상 없지요.
    홀라당 속을 확 뒤집어 보이는 답안이
    배운대로 그냥 쓰는 것 보다 진짜 훌륭한 답안이죠.

    누군지 몰라도 저 친구 크게 될 겁니다.
    산골붕어 12-06-25 20:25
    환장 합니다 컴퓨터게임도 아니고
    우짜든둥 단독주택에 사는기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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