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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스럽게...

    하얀비늘 / 2012-05-04 21:22 / Hit : 2152 본문+댓글추천 : 0

    새벽에 잡은 댑따 큰 가물치를 푹 고와서 낸 국물에...참붕어+새우+지렁이를 먹여 키운 토종닭 한마리 푹 삶았습니다.

    마침...진우아범님과 악어이빨님이 오셔서 세명이 잘 먹고 이런 잔해를 보여드림을 죄송하구먼유.ㅠ

    다 먹고 두분은 낚수하러 휭~ 나가뿌리고 지가 요거 설거지하고 뒤따라 나갑니다.

    근데...쇠주를 넘 많이 마셨나...돌던진거 다 맞았는디 안아파유~ㅋ

    앞으론 장어랑 가물치만 집중적으로 잡아 묵어야 겠십니다.

    이제...달구들도 점호허닌께...얼마 안남았네유.

    번호 끝~ 하는데...열네마리랍니다.ㅠㅠ

    언제 날잡아서 추모제라도 해야하나...


    freebd_09224689.jpg

    소박사 12-05-04 21:26
    뼈다귀라도 부쳐주십시요

    플리이즈~~~~~~~
    하얀비늘 12-05-04 21:32
    크크크~ 소박사님....열네마리 중 소박사님거 한마리 있다는거...8월까지 안찾아가믄 걍 잡아묵습니당~ㅋ
    행복한날 12-05-04 21:37
    헉..~~이룬 거시기 만 남아내유...


    기나긴 밤 어찌 보내실려구 어찌 혼자서 저넘을 ...

    휴```이슬양이 갑자기 땡기내유..ㅎㅎㅎ


    즐건밤 보내세유...
    맥스웰 12-05-04 21:38
    노리끼리한 국물 냉동해가 택배보내주세요~~~
    어린대물꾼 12-05-04 21:44
    비늘선배님...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시는듯 합니다.

    보기만해도 몸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각시골붕어 12-05-04 22:05
    저녁 잘먹고 자게방 안들어 오는것인디. .
    간만에 토종닭이랑 오리좀 갓다 식구들 몸보신 시켜줘야 겟네유...ㅎㅎ
    곧 정가 천장에 구멍이 뻥~~~하고 나것슈...낼 아침에 천장과 구들장 조심하셔욧~~^___^
    뽀대나는붕어 12-05-04 22:17
    선배님~제꺼는욧~^^
    살짝.........삐짐....^____^
    삐다구라도 텍배보내주이소 쪽쪽빨게요 ㅋㅋ
    月下 12-05-04 22:41
    병원에서 일주일내내 침대신세 지고 있는데

    너무하시네 ㅠㅠ
    긍께로거시기 12-05-04 22:59
    하얀비늘님!!!!

    제꺼 짱돌은 안즉 지 손을

    떠나지 않았읍니다......ㅎㅎ

    마즈막...열네번째 달구는

    불쌍한 거시기를 위해서.......^^;;
    비맞은대나무 12-05-05 07:21
    가물치 잡아서 함 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 이어나가시길 ^^
    붕어와춤을 12-05-05 08:23
    아~~~~~~~~~~~~~~~~~~~내궁물
    약붕어 12-05-05 11:45
    어제밤 잘 주무셨을까?

    그것이 궁금합니다ㅎ
    엉터리꾼 12-05-05 13:18
    水龍과 鳳凰을 무쇠솥에 끓이셨으니...
    이 일은 이미 인간세상에서는 금기시했던 일 아닌가요.
    천기를 어기셨으니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어찌 피하시려는지요. 히히 ^^*
    빼빼로 12-05-05 20:24
    예~~~닝기리~

    노다지 자기네들 끼리만 다 묵꼬~

    염장도 참......

    여기 닭 몬묵는 사람 아무도 없시유~

    가물이 육수에 닭구 삶으마 맛이 반 직인다 카든데~

    나는 안봣슈~






























    밤세 설사나 팍~~~~했삐소~
    채바바 12-05-06 10:21
    거 삐다구 독에넣구 뒤꼍에 묻으셔요

    뼘짜리 지네가 거시기에 가시기혀요

    파란대문 다닳게따 ㅋ
    大物꾼 12-05-06 18:19
    맛이 죽여줬다는 애기만 하시고

    정가를 갔다 왔는데 국물 한방울 남지 않았더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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