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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터에서 자연에 소리~

    빼빼로 / 2012-05-05 22:30 / Hit : 3421 본문+댓글추천 : 0

    지루한 밤낚시에 아주 예전부터 들어오던 자연에 소리~

    휘영청 달밝은밤 보름 달이라 달이 넘어가자 여명이 밝아오는 뚝방에 수은등은 밤세도록 내 얼굴을 빛추고 아침에 산속에서는 산새와 풀벌레에 자연
    에 소리를 여러 월님들도 낚시를 즐기면서 밤낚중 지루 하실때 한번식 세어 가면서 들어보세요.ㅎㅎㅎ

    1 황소 개구리가 한번에 제일 많이 우는 소리를 몇번이나 내는지 아세요~?
    한번 울때 제일많이 우는 소리는 7~8번입니다 요놈들은 담배를 안피우는 놈들이라 목청이 좋아유~

    황소개구리 한번에 연달아서 9~10번식 우는 소리는 정말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가끔있습니다요.
    그리고 요놈들도 서로 장단을 맞추는 주고받는 대화가 있는것같은.....

    우는 소리를 제일많이 내는것은 한번 우는소리 와~앙~그다음에 네번에서 다섯번 우는 소리 그다음이 일곱번 우는 소리 두번과 여섯번 우는 소리는
    아주 귀합니다요 문론 지역에 따라서 조금 틀리겠지만요.

    대부분 경산 진량 용성과 영천 고경 대창 지역에서 우는 소리입니다.
    요즘 대구경북 지역에 황소 개구리가 70%정도가 줄었다고봅니다.

    참 좋은 자연에 변화라 생각합니다.
    문론 사람이 인위적으로 많이도 잡아냅니다만.

    내가보기에는 한 저수지에서에 근친교배가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15년전 경산 용성 산골에서 황소 개구리가 많은곳에 도저히 시끄러 귀가 멍멍하고 낙시에 집중이 전혀안되어서 대접고 철수를 한적이 있네요.

    온 전체 저수지에 수면에 황소개구리 눈알밖에 안보이는 찌를 세울수가없는 참 대단하더군요.
    낚시대 케스팅하면 4~5마리가 사정없이 달려들어서 케미를 물어 터주어 버리고 찌를 물어서 파손시키더군요.ㅎㅎ
    황소개구리가 차츰 없어지니까 요즘 참 많이 좋아지고있습니다요.

    그리고 우리에 토종 개구리는 참 싸이좋게 웁니다요.
    예를 들어서 좌측에 한마리가 한번을 울면 우측에 개구리가 또 한번 세번을 울어주면 또 상대방이 세번을 울어주고 대부분 같은
    열번이던 백번이던 서로 장단을 맞추어서 토종 개구리는 아주 박자를 잘 맞추면서 싸이좋게 잘웁니다.

    2 새벽 첫 닭은 몇시에 울까요~?
    대부분 1시에서 1시30분에 웁니다.

    두번째 우는 시간은 3시에 울지요.
    가끔 치매에 걸린닭은 밤 11시에 우는 넘들도 있습니다요.ㅎㅎ

    3 소쩍새우는 소리는 대부분 40~50번을 웁니다.
    참 구슬픔니다 요즘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소쩍새 소리입니다.
    소쩍새는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은지 목이 다 쉬면서 오래동안 울어제끼입니다.

    그리고 꾀꼬리는 5가지에 울음소리가 있는것은 다 아시지요.
    참 이쁜새가 노란 꾀꼬리입니다 어릴때 한마리 잡아서 직접 키워보기도했네요.

    4 새벽을 알리는 교회에 종소리는 요즘은 음악이 나오지요 새벽4시에 정확히 울립니다.
    절간이 있는 저수지 인근에 스님에 염불과 목탁소리도 4시부터입니다.

    경쾌한 목탁 소리와 아~하~~바하마~설사 타사 나무 타하사 타불~~~ㅎ
    스님에 목탁소리와 염불소리는 새벽에 참 듣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참 자연에 소리가 안닌것은 그것도 새벽3시에 어디에 갈곳이 없어서 인지 조용한 저수지에 올라와 길옆 모퉁이에 차를 대놓고 남녀에
    이상한 야시꾸리한 소리 에헤~안된다 칸끼네요~여기서 와이캅니까요 남자는 된다 여자는 안된다 에헤~고마 참으소~

    밤에 말하는 소리가 얼마나 멀리가는지를 모르는 사람인지 모텔비가 없는 사랍들인지 참 이꾼을 산만하게 만들더군요~
    서로 싸우다가 또 서로 킥~킥 그리다 여자에 앙칼진 소리 안됀다~칸이 에이 참 여까지 와서 와이카노~근20분을 날리를 치더군요.

    참자~그래도 참자~저수지를 건너 갈려니 거리가 500M 참 성질 급한놈 참는것도 한게가 쯤~쯤 뚜껑 살짝 열리게 만들더군요.
    야이~@#@^^^%^&%^&%^%$#^#$%$%&빨리 안가나~낚시하는곳에 와서 와이~지~랄~
    건너가 도끼로@#%@$$%$^#@%@#@#@$%#%^%$^%#$#@ 해삘라~이넘에 **들~ㅎㅎㅎ


    이사람들 산속에서 밤에 소리가 얼마나 미세하게 들리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

    봐라 저 사람있다 뭐라칸다 아이가~고마 퍼떡 가입시더~
    술취해 운전하는것도 모자라서 모텔이 아닌 한적한 저수지는 왜~왔을꼬~

    새벽3시에 낚시하는 저수지에 올라와 모퉁이에 자동차 대놓고 음탕한이~자동차 우리 문이나 좀 올리고 날구지를 털던지 된다 안된다~
    어제밤에는 꼬빡~참 피곤한 낚시였습니다.

    사랑하는 님들요~편안한 휴일보내세요~^)^*

    충~~~성~~~

    PINK플로이드 12-05-05 22:35
    선배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조만간에 제가 대형사고친것
    사진 올라오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혹부리(?)짜 붕어 사진^^
    권형 12-05-05 22:35
    안녕하시죠.

    난시에 장문의 글 읽기가 무리인가봅니다.

    이해하십시요.

    늘 행복한 삶 영위하십시요...씨-__^익
    風流 12-05-05 22:36
    하하,,,

    욕봤습니다

    참!! 그짝동네는 저승새 안웁니까??

    독조중에 저승새 울면 좀 그렇더라구요
    PINK플로이드 12-05-05 22:36
    빼빼로 선배님..
    참고로 (?)에 들어갈 숫자가
    3짜나 4짜가 아닙니다^^
    빼빼로 12-05-05 22:45
    어제는 참 어려운 낚시를했습니다요~푸~하하하~

    PINK님 그라마~아주 큰 혹뿌리 그식이라 말이지요.헐~

    염장사진 올리주이소~

    준비하시는 새로운 사업이 착~착 진행 되시길 빌어드립니다요.
    PINK플로이드 12-05-05 22:50
    빼빼로 선배님요...
    덕담 감사드리구요...
    나중에 잼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충~~성~~^^
    물안개와해장 12-05-05 23:02
    댕그렁....댕그렁
    산사의 처마에서 들릴듯 말듯, 바람속에 울려 퍼지는 풍경(산에사는 물고기)소리는 마음을 비우게 합니다.
    댕그렁 댕그렁......... 댕그렁....... 댕그.......댕그렁......

    듣고싶은 소리는
    "ㅁㅈ아빠 인제 자자"
    듣기 싫은 소리는 "자동차의 경적"
    오늘졸음속에서
    맑은 하늘에 산골을 타고 내려오는 "홀딱벗고새(?)"의 노랫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스물스물 찌 올라오는 소리입니다.
    쌍마™ 12-05-05 23:29
    소리....
    ^^~ 아직 모자라 낚시하면서 귀한 자연에
    소리는 귀기울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차에서 나는 소리도
    자연에소리 맞네요ㅎㅎㅎ

    아이들과 종일 놀아주고 이제 막 귀가해서
    월척지에 나들이 중입니다
    雪來淋 12-05-06 08:36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나즈막한 산사의 풍경소리
    교회의새벽 종소리
    아침을 알리는 시골의 닭우는소리
    뜸부기 우는소리(새 우는 소리)
    정겹지요

    마지막 차에서 나는소리
    저런소리는 소음이죠~~ㅎㅎㅎ
    좋은소리 평안한소리 소리도 가려서 들어야 겠습니다

    충전하는 휴일 보내세요^^
    각시골붕어 12-05-06 09:39
    빼장군님 글 읽고 반디불이 만나러 출조해유..집 쫓겨나면 찾아뵐께유..ㅎㅎ

    차에서 소란 피운 사람들 30초면 끝나고 남을 일을 몇시간 동안 시끄러운 소리를 냇구먼.....담엔 그냥 줘라 하세유~~텨~^^
    채바바 12-05-06 09:42
    때는 호랑이 낙수하던 시절

    합첨댐 봉산교 옆 모텔 아래 포인트

    달빛 교교한 밤 ... 이방저방에서 새어나오는 감창에 홀려

    허접채반 찌가 하늘을 찌;르다 쓰러지는 것두 모르구 ㅎㅎ

    그 때 조우들이 채!채바바 얼릉 슬픈전설이 ...흑
    달랑무 12-05-06 10:24
    ㅎㅎ사람들도 자연의 소리군요..
    ★투투★ 12-05-06 10:53
    낚시를 안하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죠...

    사람 말소리가 얼마나 멀리 가는지...ㅋㅋㅋ

    자연의 소리....말이 필요없지요...
    소박사 12-05-06 11:10
    야~~~~!!!!♬♬♬♬♬♬♬
    이소리는 빼장군님께서
    붕춤님 로디우스 따셨을때
    내시는 소리입니다
    물트림 12-05-06 11:47
    선배님..고마..기록갱신..올해. 서너번. 하이소

    자연의 소리...그립읍니다.
    어린대물꾼 12-05-06 11:51
    선배님의 섬세함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갑니다!!!

    저도 물가에서 귀를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월풍 12-05-06 12:44
    장군님 !!

    논문 작성하셔도 되겠습니다 ... 그 ~~~ 려 ^^

    카리스마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런 섬세한 면도있군요 ....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한밤 지새우고 갑니다 ...

    건강하십시요 ....
    빼빼로 12-05-06 14:34
    PINK님~권형님 풍류님 물안개와해장님 쌍마님 설레임님 각시골붕어님 채바님 달랑무님 투투님 소박사님 물트림님 어린님

    월풍님~소중한 댓글에 감사합니다요~
    붕어와춤을 12-05-06 17:24
    ㅋㅋ 그래도 저수지에서 듣기 제일 좋은 소리는 코고는 소리죠!

    음 저놈 한자동빵 하겠구먼~~~~~~~~~~~~~~~~~~~~~~~~~~~~~켁
    물찬o제비 12-05-06 18:33
    수필 조행기 따봉입니다

    앞으로 작가로 잘 모시겠습니다.

    붕춤님~코 고는 소리는 피래미도 도망 갑니더! ㅋ

    어제 낚수 하구~오늘 고추 심는데

    뒷 모도 한다구 인제 집에 왔습니다!
    송애 12-05-07 07:50
    자연의 소리들........
    참 마음을 편한게 해 주지요.^^*
    근데 글마들은 왜 그기까지 와서 난릴꼬.?
    쩐이 없었어.?ㅎㅎㅎ
    미끼머쓰꼬 12-05-07 13:35
    죄송합니다 애인이랑 저수지가서 ㅠㅠㅋ
    sm525 12-05-07 18:00
    충성,
    심야에 멀리서 들리는 기차소리도 정감이 묻어나더군요
    상류에서 들이는 졸졸졸 시냇 물소리
    압권은 역시 한밤의 정막을 깨뜨리며 들리는 구슬픈 소쩍새 소리라고 봅니다
    아ㅡ 언제 초록의 5월 물가에서 가서 물냄새 맡아볼지 그립기만 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로또지 5짜 시즌, 대구리 하십시요 ^^
    죠니뎁 12-05-07 20:21
    선배님 전 멧돼지 땜에 쏘는 폭탄음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시간마다 쏘는 폭음탄에 노이로제^^


    요즘 삼성야구보시면 스트레스 엄청 받어시지예^^

    몸은 이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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