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메기를 ? 잡고 왔습니다

    소박사 / 2012-05-14 20:55 / Hit : 3017 본문+댓글추천 : 0

    내가 사는 안성 한천은 비오는날에 가면 메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모처럼 시간도 나고 비도 오기에 지렁이를 한통 사가지고 한천으로 메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차를 주차 시키고 포인트를 찾아 물가 풀길을 걷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진흙탕 고인물에 엉덩 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ㅜ ㅜ

    온몸이 흙탕물에 뒤 범벅이 되고 옷이 빤스까지 다 젖어 할수없이 집으로 다시 왔습니다

    흙물을 뒤집어쓴 거지꼴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전부 나를 쳐다봅니다

    와우~~~~~~~~~쪽 팔려서 .........................ㅜㅜ

    다음부턴 차에 비상용 옷을 한벌 챙겨 놔둬야겠습니다





    메기를 잡으러 갔다가 메기를 ??? 아주 제대로 잡고 왔습니다 ^^

    필봉인연 12-05-14 20:56
    수고하셨습니다 ^^;; 부럽습니다. 저는잡고싶어도 주위에 메기나오는곳이없어요
    각시골붕어 12-05-14 21:01
    어제 법전지 들어갓다 물이 너무 빠져 헤매다 계곡지서 잘자고 나왓네요..ㅡㅡ;;

    돌아오는길에 한천쪽으로 왓는데 진흙탕물에 빠진그분이 소박사님 이셧군요~♬::
    담엔 여벌옷 잘 챙겨가네유~~ㅎㅎ
    雪來淋 12-05-14 21:02
    푸~
    그림이 그려집니다

    메기 잡으러 갔다고 월척하고 왔다고라~~
    메기 미끼는 닭간 추천합니다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쌍마™ 12-05-14 21:04
    보통 메기는 한쪽 다리씩 잡는데...

    소닥터님 께서는 궁둥이를 잡으셨네요

    주소주시면 제가 방수펜티 보내드릴께요
    소박사 12-05-14 21:08
    좬장 ~~~ !!!!

    지금 생각해보니

    지렁이도 놓고 왔네요

    거금 2000원 짜린데 ㅜㅜ
    하얀비늘 12-05-14 21:10
    크크크크...지금 저 안웃었시유~ㅋㅋㅋ

    그거보고 물에빠진 생쥐 아니 물에빠진 소라꼬...암튼 지는 절때루 안웃었시융~~~ㅋㅋㅋㅋ
    빼빼로 12-05-14 21:10
    꾼은 기본적으로 자동차에 옷은 한두어벌 정도는......

    미기를 우째 궁딩이로 잡았습니까요~

    발로잡는것인디~

    비온후 풀길은 스케이트장이여유~

    궁딩이에 아까징끼 발라주까요~?

    후~다~닥~~~
    허구헌날꽝맨 12-05-14 21:14
    비도 오는데 고생 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날으는밤나무 12-05-14 21:23
    헉 아프시겠습니다
    ㅋㅋ
    열혈붕어 12-05-14 21:29
    이런 다치신곳은없는지요.???

    짬낚시도 안전이 최고입니다 %%^^
    풍경이되자 12-05-14 22:06
    남들이보면

    똥싼지알것습니다 ㅋㅋㅋ
    달랑무 12-05-14 22:33
    소박사선배님 그러다 고기얼굴 잊어버리시겠어요~ㅎ
    뽀대나는붕어 12-05-14 23:12
    메기잡으러 가셔서 오리지날로
    메기잡으셨네요 ㅎㅎ
    大物꾼 12-05-14 23:54
    아이고!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신지요?

    당사자는 참 민망하고 쪽팔리고 경황이 없이 당황스럽지만

    지켜보는 사람은 무지하게 웃기지요

    대놓고 웃을수는 없고 키득키득...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차에 여벌옷 한벌씩 챙겨 다녀야 겠네요
    파트린느 12-05-15 02:06
    같이 잡으러 가유. 한천이 어디유?
    붕어와춤을 12-05-15 09:02
    메기 이쪽으로 보내주이소

    쏘가리4마리 있는데 메기 두마리 빠가 8마리 필요 합니더
    소박사 12-05-15 09:09
    놓고온 지렁이가 아깝고 불쌍해서?

    새벽에 다시 가서 한시간정도 대를 담궜다가

    통속의 지렁이를 모두 자유의 몸으로 사면 시키고 출근했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