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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어이가없네요 ㅎ

    아들부자 / 2012-05-15 05:39 / Hit : 3238 본문+댓글추천 : 0

    좋아하는 형님따라 낚시터 3번을 동행한뒤 너무 괜찮은것같아서 낚시장비를 마련햇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준 낚시점에가서 상담을하고 록시 3.2칸 두대를 장만파고 이것저것 소품 장비도갖추고 기분이좋앗습니다. 나도 이제 낚시인이라고 뿌듯해하며 트렁크에 실린 낚시 가방을보며 기분좋앗습니다. 지금까지 열흘 남짓한 시간동안 월척에도 가입하고 월척에서 입질일까 형님도 알게되고 같이 낚시도하고 가족들다데리고 월척에서 알게된 정보로 구봉낚시터에서 오손도손 행복한시간도보내고 즐거웟습니다. 집바로앞에 있는 무태낚시터에서 친절한 사장님께 낚시도 배우며 재미있엇습니다. 오늘 비가 왓지만 입질일까 형님께 전화해서 무태낚시터에서 보자고하고 같이 낚시를 했는데 사정이생겨 중간에, 철수를하셔서 배웅할겸 출출해서 식당가서 두루치기와 라면을먹으면서 반주한잔하고 다시 자리로오니 ㅎㅎㅎㅎㅎ 낚시가방과 장비가 통째로 없어졋네요 ㅋㅋㅋㅋㅋ 비가오고 늦은시간이라 낚시터에는 저포함 4명이 동서남북으로 한명씩 앉아잇엇습니다. 돌아오니 저혼자엿는데 용의자는 3명이지만 잡을길이 없네요. 황당해서 친구에게 전화를하니 그런일 종종 잇다고 좋은경험이라 생각하라네요. 좋은취미생활 시작햇다고 재미잇어햇는데 충격입니다 ㅋㅋ. 열흘로 나누니 하루 4만원 꼴이지만 즐거웟는데 정내미 뚝 떨어질듯 짜증나는건 어쩔수없네요. 하소연할데 없어서 여기 글을 남기지만 내 낚시가방 가져간 무태낚시터에 대구사람... 불쌍한 인생 부주햇다고 생각할테니 인생 잘사이소. 행복하게 ㅎㅎ 열흘간의 행복으로 만족하고 낚시를 접어야할지 다시 장비를 사러가야할지 고민입니다 ㅎㅎㅎ

    날으는밤나무 12-05-15 06:07
    헉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는 유료터는 절대로 가지 않아서요
    좋은 결정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까우시더라도 힘내시구요
    옥수수먹는초짜 12-05-15 06:16
    많이 속상하셨겟네요..
    유료터든 노지든 자신의 장비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왠지 씁쓸하군요..
    힘내시구요...화이팅~~!!
    각시골붕어 12-05-15 06:46
    못된 인간들 취미로 낚시를 한다는 소리를 말던지....
    아들부자님 위로 말씀 드리옵고 이일로 이제 시작한 낚시 접지는 마십시요~!

    유료터는 주차장과 낚시터에 cctv설치해 도난사고를 미리 예방할수 있을텐데~~
    엉터리꾼 12-05-15 07:45
    112에 신고를 하셔서 근처 꿑들 수색(?)이라도 하셨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워낙에 디럽고(?) 무서운 세상이라서요.
    어쩝니까.
    힘내십시오.
    4짜혹부리 12-05-15 08:08
    이런경우 종종 들었고 제 주위도 설골 세트로 잃어버리신 분도 계십니다.

    가끔가는 유료터에선 저는 누가 건들지도 않을 낚시대만 피고

    노지에선 왠만하면 자리를 안뜹니다.

    아픈 경험이지만...

    어떻게 보면 추후 더 많은 장비생겼을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위로 드리고 힘내십시요~!
    쌍마™ 12-05-15 08:42
    에궁 속많이 상하시겠네요...
    같은 경험이 있어 그 허탈한 마음 이해갑니다

    잊고 맘 추스리셔요....

    몸에 상처가 나면 마데카솔이라도
    바르는데 마음에 생긴 스크레치는 시간이
    지나야 하니....

    훔쳐간 놈이 나쁘지요. 원 나쁜넘들ㅉㅉ
    쉬리민 12-05-15 08:53
    우찌 이런일이.....
    세상 참 왜그렇게 사는놈들인지~
    이런일은 없어야 하는데~
    안타까울뿐이네요~
    그래요 잊어버리고 새로이
    홧팅하세요. 늘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붕어와춤을 12-05-15 08:54
    나쁜 인간들

    찾을 방법은 닥히 없을듯 보입니다. 하루빨리 잊는 것이 건강에 좋겠네요.

    위로를 전합니다.
    빼빼로 12-05-15 08:59
    남에 소중한 물건에 손대는 넘들에게 필요한것이 손도끼입니다.

    대구라 더더욱 속이상하네요.

    액땜이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서 에이~나쁜놈에 시끼들~
    달랑무 12-05-15 09:08
    이런 개X,지x,벼락맞을 x끼..

    남의 한푼두푼 모아 마련한 소중한장비를..

    위로말흠 드려요ㅡㅡ
    붕붕사 12-05-15 09:17
    유료터에는 이런일이 자주일어납니다...
    화장실간사이에도 다들고 가버리는 대도있지요
    아직도 낚시경험이 짧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맘편이 하세요,,,,
    유료터에는 무지하게싼 낚시대들고 다니면 됩니다...
    소박사 12-05-15 09:25
    낚시대를 훔쳐서 낚시가게를 차리려나 봅니다
    낚시대 2대밖에 안 되는 거지같은 인생들 ....................
    大物꾼 12-05-15 09:41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그런 사람들이 저수지가서 쓰레기 버리고 하는 인간들이겠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는데 제가 님 마음 알듯하네요

    하지만, 좋은경험 하셨고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아직은 월척에 그런 사람들보다 더 좋은 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이런일로 좋은인연 만날수 있는 기회를 버리지 마시기를...

    즐겁고 행복한 낚시하세요
    ★투투★ 12-05-15 10:45
    유로터에도 낚시대를 훔쳐 가는군요...

    빨리 잊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액땜 하셨다 생각하세요...ㅠ.ㅠ
    아들부자 12-05-15 10:55
    위로의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큰힘이되네요. 돈보다 열이받아서 새벽시간이고해서 신고해서 방범카메라 뒤져볼려고햇는데 찾더라도 물증이없으면 처벌이안되니 걍 똥밟은셈 쳣습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들부자 12-05-15 10:58
    그리고 4000만원짜리 장비면 훔쳐간사람 이해라도 하겟고 10대들 드나드는 장소라면 이해라도 하겟지만 비오는 새벽 낚시터에 다 저보다 연장자들이신데 그점이 씁쓸합니다. 제꺼 가져간사람이 이글본다면 뒤늦게라도 나이값하며 살길바랍니다
    꼬앙 12-05-16 02:42
    우선 맘 추스리시구요..

    아우!! 아직 이런 경험은 없지만 하여튼 한번 걸리면 정말 작살 낼것 같은데요..

    별 그지 가튼 쓰버럴 쉐퀴들이 다 돌아 다닌다니까요..

    취미 생활로 하여금 인생에 오점을 그리도 남기고 싶을까.. 아이고나!!

    인생 한번 왔다 가는것 사기나 도적질을 할려면 인생 하직 할때 까지 등따시고 배부를 만큼은

    해먹던가.. 찌질하게 몇 십만원 몇 백만원 어치 그리 훔쳐서 얼마나 부자 되시겠다고..

    인생이 찌질하고 불쌍한 인간 들이네요.. 으이그!! 등신 쉐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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