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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담........

    소박사 / 2012-05-15 09:46 / Hit : 2266 본문+댓글추천 : 0

    자영업을 하니 매일 하루 하루가 똑 같습니다.

    물론 직장인도 입장은 같겠지만 그래도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주말에는 쉴수가 있으니 일요일 날에도 근무해야하는 나는 직장인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매일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내일도 보나 마나 똑같은 날일꺼고

    요즘 애들 유행어로 맨탈 붕괴 상태인 맨붕 직전 입니다. ㅎㅎ

    간간이 짬낚을 하고 지방에 내려 갔을때 하루 이틀씩 낚시를 하는걸로 맨탈이 완전히 붕괴 되는걸 겨우 막습니다.

    보셨던분은 아시겠지만 예전에 장터 게시판에서 여러 사람들과 뜨거운 논쟁을 하다

    월척을 탈퇴하며 쓴 사람이 마지막 글로 남긴 악담이 생각납니다.




    " 야 ~ 이 백수들아 ~ 평생 낚시질이나 해 쳐먹고 살아라 ~~ "






    그 사람은 악담으로 남겼지만 요즘은 그게 내 소원 입니다. ^^

    붕어와춤을 12-05-15 09:51
    소 박사님!

    빨리 돈 벌어놓고 낚수나 하면서 삽시다. 오늘도 파이팅~~!
    雪來淋 12-05-15 09:52
    맞아요!!

    매일 짬낚이나 아니면

    월례회 갔다가도 고기 나올시간에 보따리(10시)

    장사 하시는분들의 비애

    슬퍼요~~~엉엉 ㅎㅎㅎ
    각시골붕어 12-05-15 09:53
    아고 악담치곤 어찌 그런 이쁜말을 한데유~
    평생 하얀손은 존경스런 귀족이시죠......ㅎㅎ
    소박사님 저도 자영업 합니다만 우덜 요번 기회에 하얀장갑 보들보들 한걸루다 공구추진 한번해유~~쌍마...님표루다~
    붕애성아 12-05-15 10:00
    지금처럼 부족한듯 쪼개고 쪼개서 하는 낚시가?

    나름 맛나는 낚시겠죠~

    은퇴하고 할일 없을때 소일꺼리로 낚시하믄?

    안해봐서......
    붕어우리 12-05-15 10:07
    소박사님 저는 직장인의 따분하고 변화없는 삶이 싫어 지겨워져서

    요즘 슬럼프인데,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분들나름대로 직장생활하는 사람이

    부러운가 보네요.

    역시 남의 떡이 커보이구 남의 떡이 더 좋아보이는건 어쩔수 없는가 보네요.

    소박사님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긴가 봐요.

    소박사님하고 저하고 같이 힘내게요. 화이팅~

    근디요 직장생활자들 부러워할거 암껏도 없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미래가 계획되어 있질 못해요.
    달랑무 12-05-15 10:17
    낚시..절실할수록 더 재미있지 않나요~?

    봄을 기다리는 겨울꾼처럼..

    번창하여 직원 500명 쓰는 기업으로..ㅎ
    大物꾼 12-05-15 10:17
    시간과 여유가 많아서 다니는 낚시는

    시간이 없고 여유가 없고 빠듯한 살림에 하는 낚시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지금현재 내가 하고 있는 낚시가

    제일 재미있고 행복한 낚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소박사님! 지금 우리는 행복 하쟎아요.

    동생분 잘 계시지요?
    소박사 12-05-15 10:18
    윗분들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붕어우리님도 어서 슬럼프를 탈출하십시요

    세상사가 내 맘 같지 않습니다

    장어나 한 5킬로 짜리 잡으셔서 스트레스를 한방에 푸십시요^^
    大物꾼 12-05-15 10:20
    아! 죄송합니다

    제가 잠깐 미쳤나 봅니다

    동생분은 까까요님과 헤깔렸습니다

    나이도 얼마먹지 않았는데 주말 물가 나들이를 못했더니

    미쳤나 봅니다

    죄송해요 ㅠㅠ
    소박사 12-05-15 10:24
    괜찮아유 大物꾼 님

    내동생도 물론 집에 잘 있슈 ㅋㅋ

    앞으로 나이을 더 먹으면 깜빡깜빡 그게 일상이 됩니다^^
    쌍마™ 12-05-15 10:25
    지겹도록 해보니 지겹더군요

    낚시 그만 가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고
    시간도 모자라게 다녀야

    딱 낚시할맛 나더군요
    소박사 12-05-15 10:30
    부러워요 쌍마오빠

    지겨울때 까지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용 ^^
    맥스웰 12-05-15 10:44
    저도 가게 땜시 짬낚 밖에는 못합니다, 백수여러번 경험했지만 백수낚시 별로 좋지많은 않습니다 한달지나면 재미가없다능....
    미니캣 12-05-15 10:55
    ^^ 저는 직장인이지만 낚시다니기힘듭니다.토끼같은 딸냄이하구 놀아줘야죠.또 마눌님눈치봐야죠 ㅋ ㅋ
    정말 질리도록 낚시해보는게 소원입니다.
    못안에달 12-05-15 10:57
    맨붕~맨붕~맨~붕...맨탈붕괴...

    어제 사무실에서....궁금궁금...

    일을하다가....궁금궁금...

    직장상사 꼬장에...궁금궁금...

    사표내고 완타치 깔려니...궁금궁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궁금궁금....

    이스리하고 한판혔네...#$^$#^#$%^$%^$%&^%$&

    성질대로 못하고

    비겁과 편협과 이기주의와 타협하고 삽니다...ㅜㅜ...
    소박사 12-05-15 11:10
    ~ ^^
    비맞은대나무 12-05-15 11:29
    요즘너무 바쁜 시기라 ᆢ

    짬낚도 못가고 주말엔 절대못갑니다

    전 어서 7월이 왔으면 합니다

    그런데로 제일 한가한 시기입니다

    다들 힘 내세요^^
    비익조 12-05-15 12:19
    저도 그게 소원 입니다...ㅋ
    평생 낚시만 하고 살수 있다면...ㅎㅎ^^
    안출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빼빼로 12-05-15 13:25
    허미~욕을 학실히 해삔네요잉~ㅎㅎ
    이스타나 12-05-15 17:20
    예전에 대구 서문시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문시장 쌀전앞으로.. 좁은거 아시죠 대구분들은 ㅎㅎ

    불난 2지구에서 도로쪽으로 나오는데 영업용택시가 그걸 비켜주기 싫어서 악셀에 힘을줍니다. 차간거리는 확실했는데도 말이죠

    택시기사분이 한마디 합니다. 내는 영업용 아이가... ?? 들어오지 말라는 말이었죠 ㅎㅎ

    그말듣고 저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에라이 아저씨요~ 평~~생 택시나 해처먹어소..." ㅎㅎㅎ

    오래전 일이지만 소박사님 얘기듣고 생각나서... ㅎㅎㅎ 안전운전들 하세요~ ^^
    도톨 12-05-15 20:28
    저는 시간이 되는데...
    1년에 몇번 못갑니다.

    예전에 일주일에 몇번씩 다닐 때가 그립습니다.

    참 백수도 못 다녀요.
    야월백수 12-05-15 22:00
    똑 지보고하는말 갔구만요
    뽀대나는붕어 12-05-15 22:15
    아~낙수가고 싶어요
    소박사님~홧팅하십시요 ^___^
    소박사 12-05-15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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